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 설치된 촌락 단위 자치 조직. 동계(洞契)는 족친들의 길흉사 상호부조와 환난상구(患難相求),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부조는 곡물과 노동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대상은 부·모·처·자신, 곧 4상(四喪)이 원칙이다. 만약 부모가 없을 경우에는 처부모가 대상이 되었으며, 남편이 사망한 후에 처에게는 지급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동계는 16세기를...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에 있는 다리. 주진교는 지방도 933호선 상에 위치하며, 와룡면 나소리와 삼산마을을 잇는 다리로 안동호를 가로질러 놓여 있다. 이 부근의 안동호는 배스 낚시로 유명하며, 주진교 아래는 앵글러들을 위한 선착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다리가 위치한 곳에 배나들이라는 옛 지명을 사용하는 마을이 있는데, 이곳의 한자 지명을 차용하여 다리 이름으로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