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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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도로리와 의성군 단촌면에 걸쳐 있는 산. 능선 위에 칡이 많다 하여 갈라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옛날에 풍수가 와서 칡꽃이 많이 피었다는 데서 유래하기도 한다. 갈라산은 안동시 남선면과 의성군 단촌면이 경계를 이루고 낙동강 줄기를 가로막은 안동호와 임하호가 인접해 있으며, 남으로는 고운사가 있다. 기룡산을 잇는 능선 코스와 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코스, 사붓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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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도율리의 ‘도’자와 지로리의 ‘로’자를 따 도로리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사부골 또는 사부곡은 앞산이 높고 골이 깊어 하천이 길며 암석으로 이루어져 모래가 없어 모래의 지아비란 뜻으로 사부곡이라 하며, 또한 앞 산 줄기가 뱀이 꿈틀거리는 형국이라 하여 사부곡(沙夫谷)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사시나무골(백양동)은 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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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안동은 동쪽과 동북쪽에 태백산맥을 접하고 북으로는 소백산맥에 닿아 있는, 태백과 소백이 갈라지는 곳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의 산지는 시가지 남동쪽으로 길안천을 끼고 우뚝 솟은 길안면, 시가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북후면, 북쪽에 위치한 녹전면 등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정기를 받은 안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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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있는 산. 천지가 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바다로 변했으나 한약 한 첩 크기의 면적만큼은 남아 있었다 하여 약산(藥山)이라고 하는 유래가 전해 오고 있다. 또 산에 만병통치의 귀한 한약재가 많이 나고 풍을 고칠 수 있는 약수가 있어서 약산영봉이라고도 한다. 약산 정상인 약산봉은 문필봉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552.8m이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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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수무(舞袖舞)·중리(中里)·신기(新基)·음지(陰地)·양지(陽地)가 병합되어 안동군 남선면 외하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갈라산에서 발원한 노림천이 마을의 가운데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며, 하천이 형성한 갯들과 갈라산 줄기의 구릉지에 집들이 흩어져 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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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적 시각에서 보면, 오미리는 태백산의 지맥을 이어받은 동쪽의 아미산(峨眉山)을 청룡, 서쪽의 도인산(道仁山)을 백호, 남쪽의 검무산(劍舞山)을 주작, 학가산의 한 갈래가 구불구불 수십 리를 남으로 뻗어 내리면서 솟은 북쪽의 죽자봉(竹子峰)을 현무로 하고 있다. 특히 안산(案山) 역할을 하는 거무산(일명 검무산)의 자태는 밑변이 편편하고 넓은 삼각산의 형상을 취하고 있어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