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숙회(叔晦), 호는 옥봉(玉峯)·옥산야옹(玉山野翁). 부호군 권곤(權琨)의 현손이며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현감 권의(權檥), 아버지는 생원 권심행(權審行), 어머니는 절충장군 강희철(康希哲)의 딸, 처는 순흥안씨(順興安氏) 안림(安霖)의 딸이다. 권위는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서 태...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뒤쪽에 천등산과 대곡산, 사곡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옥계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같은 경관이 자기 수양을 위한 도(道)를 닦기에 적합한 곳이라 하여 도촌(道村)으로 부르게 되었다. 입향조 권사빈(權士彬)은 원래 지금의 서후면 교리에 살았는데, 1472년(성종 3) 24세 되던 해 사마시에 합격하면서 외...
권행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권씨는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여 천년 이상 안동에 세거해온 안동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은 대대로 안동에 살던 토족으로 본래 성은 김씨(金氏)이다. 김선평(金宣平), 장길(張吉)과 함께 고려 태조를 도와 후백제군을 격퇴한 공로로 권씨(權氏) 성을 하사받고 삼한벽상공신삼중대광태사아보(三韓壁上功臣三重大匡太師亞父)에...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만대헌은 옥봉(玉峰) 권위(權暐, 1552~1630)가 1587년(선조 20)에 강학(講學)과 후학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한 가옥이다. 권위는 1601년(선조 34) 과거에 급제하여 예조좌랑 등을 역임했다. 효성이 지극하고 인품이 뛰어나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안동 만대헌은 현재 권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도계서원(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