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네 기의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긴 개울을 끼고 있는 골짜기가 있다고 해서 개실 또는 계실이라 하다가 ‘계곡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뜰’이라는 뜻으로 가야(佳野)라고 하였다. 가야리 안동권씨 집성촌인 늪실마을은 마을 앞에 있는 연못에 늪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전기에 권익창(權益昌)이 병자호란으로 국정이 혼란해지자...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광산김씨 긍구당 고택은 광산김씨 담안공파인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 1520~1588)가 말년에 살았던 가옥이다. 김언기는 가야서당(佳野書堂)을 열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 냈다. 당호인 긍구당(肯構堂)은 김언기의 4세손인 김세환(金世煥, 1640~1703)의 호를 따서 붙인 것이다. 긍구당에서 ‘긍구(肯構)’는 『서...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순백(純伯), 호는 외암(畏庵). 아버지는 김성로(金星魯),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한운(金翰運)의 딸이다. 김도명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서 태어났다. 처음에 강고(江臯) 류심춘(柳尋春)의 문하에서 수업하였는데 류심춘으로부터 행동이 신중하며 단아하고 식견이 넓다는 칭찬을 받았다. 계당(溪堂) 류주목...
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여정(汝精), 호는 갈봉(葛峯). 아버지는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彥璣),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주부 남세용(南世容)의 딸, 처는 함양박씨(咸陽朴氏)로 첨정 박정(朴程)의 딸이다. 김득연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김언기의 많은 제자들과 함께 수업하였으며 그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