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류홍원의 거문고[玄琴]와 악보집. 강포 류홍원은 조선 숙종 때 양양군수와 순천부사를 지낸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詩, 1666~1737)의 손자로 본관은 전주이다. 거문고(현금) 후면의 기록에 따르면 낙산사 이화정(梨花亭)에 서 있던 오동나무를 얻어 1726년 거문고를 만들었다. 거문고의 뒷면 밤나무 판에는 류홍원의 시가 적...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봉수 터. 『문화유적총람』과 『안동지역전통문화유적보존개발계획』에 “광평리 봉수지(廣坪里 烽燧址)는 고려시대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紅巾賊)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몽진을 왔을 당시, 개목산성(開目山城)에 피신하고 있을 때 만들어졌다. 당시 지방 주민이 성 밖인 이곳 광평리에서 지키고 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알리던 곳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흠약(欽若), 호는 함벽당(涵碧堂). 할아버지는 류숭(柳嵩), 아버지는 류동휘(柳東輝),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로 조정형(趙廷珩)의 딸이다. 류경시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 함벽당(涵碧堂)에서 태어났으며 이유장(李惟樟)과 이현일(李玄逸)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94년(숙종 20)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내직...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조선 중기 누각. 함벽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무신 절충장군(折衝將軍) 강희철(康希哲)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세워 거주하던 곳이다. 그 후 옥봉(玉峰) 권위(權暐, 1552~1630)의 소유가 되었다가 다시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時, 1666~1737)의 소유로 바뀌었다. 처음에 집의 이름은 강희철의 호를 따라 함경당이라 하였는데, 영양 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