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을 시조로 하고 서해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대구서씨는 고려 때 조봉대부 군기소윤을 지낸 대구서씨의 시조 서한(徐閈)의 14세손 약봉(藥峯) 서성(徐渻) 이후 크게 번창한 가문이다. 모든 서씨(徐氏)의 시조는 신라 말 아간대부 서신일(徐神逸)이라 한다. 이후 고려 군기소윤을 지낸 서한(徐閈)을 시조로 하는 대구서씨와 고려 판도판서를 지내고 달성군에...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한산이씨 동성마을. 고려 말 소씨(蘇氏) 일족이 살 때 앞에 펼쳐진 들을 바라보는 마을이라 하여 안망실이라 하였고, 소씨의 호수가 있어 소호리(蘇湖里)라고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망실과 소호리를 병합하고 안망실의 ‘망’자와 소호리의 ‘호’자를 따서 망호리라 하였다. 1614년(광해군 6) 영창대군이 죽임을 당하고 1617년...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안동 소호헌은 조선 전기 문신 함재(涵齋) 서해(徐嶰, 1537~1559)가 서재로 쓰기 위해 지은 별당이다. 서해의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정지(挺之), 호는 함재(涵齋)이다. 장차 학문을 크게 이룰 것으로 사우(師友)와 향당(鄕黨)의 촉망을 받았으나, 1559년(명종 14) 23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영의정에 증직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