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
1783년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김해의 문집. 근시재 김해(金垓, 1555~1593)는 이황의 문인인 김부의(金富儀, 1525~1582)의 아들로 예학(禮學)에 조예가 깊었다. 1588년에 사마시에, 1589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합격하였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사건이 일어나고, 사국(史局)에서 사초(史草)를 태운 사건에 연루되어 면직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문경(文卿), 호는 창균(蒼筠)·금산(金山). 증조부는 남대장령(南臺掌令)을 지낸 김영수(金永銖), 할아버지는 좌승지를 지낸 김영(金瑛), 아버지는 사포서별좌(司圃署別坐)를 지낸 김생락(金生洛), 처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찰방을 지낸 벽오(碧梧) 이문량(李文樑)의 딸이다. 증조부 대부터 대대로 벼슬살이를 하여 김기보도 한양에서 태어났...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영지(英之), 호는 삼당(三塘). 할아버지는 김계권(金係權)이고, 아버지는 사헌부장령을 지낸 김영수(金永銖)이다. 어머니는 강릉김씨로 김박(金博)의 딸이다. 김영(金瑛, 1475~1528)은 어려서부터 신동이란 말을 들었는데, 종조할아버지 보당 김계행(金係行)에게서 글을 배웠다. 21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506년(중...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의겸(義兼), 호는 괴헌(槐軒). 아버지는 수직(壽職)으로 정3품 문관 품계인 통정대부에 오른 김경집(金慶集)이고, 어머니는 청도김씨로 첨지중추부사 김태빈(金兌彬)의 딸이다. 김영(金瑩)은 1765년 안동부(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에서 태어났다. 1804년(순조 4) 문과에 합격하여 권지승문원정자가 되었고, 종부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마을. 원래 금산촌(金山村)이었다가 김상헌(金尙憲)이 낙향하여 은거할 때 금산촌은 너무나 화려하므로 합당치 않다고 하여 마을을 감싸고 있는 소요산의 이름을 따서 소산(素山)으로 고쳤다. 소산리 안동김씨는 후안동김씨(신안동김씨)와 선안동김씨(구안동김씨)로 갈라진다. 후안동김씨는 고려시대 삼태사 중의 한 명인 김선평(金宣平)의 후손들이...
-
김선평을 시조로 하고 김삼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김씨는 고려 태조를 도와 후백제군을 물리치고 태사가 된 김선평(金宣平)을 시조로 받들며 관향 안동에서 일천여 년을 세거해 온 안동의 토성이다. 이들은 같은 본관의 김방경계(金方慶系)와 구분하여신안동김씨(新安東金氏)로 불린다. 안동김씨[신]의 시조 김선평은 신라 말 고창군(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