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천리에는 현재 두 곳의 이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 곳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안이발관이고, 다른 한 곳은 최근에 개업한 뉴서울이용원이다. 1971년에 개점해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안이발관은 옹천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영안이발관 주인이기도 한 이발사 강삼룡 씨는 전화번호 국번이 두 자릿수일 때부터 이발소를 지키고 있는데, 현재는 부인도 이발소 옆에 중앙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