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안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본연(本然). 신라 경순왕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김민성(金敏成), 아버지는 병부상서, 한림학사를 지낸 김효인(金孝印)이다. 김방경은 어려서부터 성품이 강직하고 도량이 넓었다. 할아버지가 양육했으며, 조금이라도 자기 뜻에 맞지 않는 일이 있으면 땅바닥에 뒹굴면서 울었는데 소나 말이 피해 지나가니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겼다. 1...
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김씨[구](安東金氏 舊)는 시조 김숙승(金叔承)의 6세손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을 중시조로 하는 가문으로 득성조 이래 계속하여 안동에 살면서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두 김씨 중의 하나로 고려 개국공신 김선평(金宣平)을 시조로 하는 안동김씨[신](安東金氏 新)...
정극경을 시조로 하고 정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청주정씨는 청주정씨의 시조 정극경(鄭克卿)의 8세손 정침(鄭賝)이 조선 초 안동으로 이거하여 정착하고 후손들이 와룡 마암, 북후 도진 등지에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청주정씨는 고려 의종 때 중랑장을 지낸 시조 정극경의 5세손 정해(鄭瑎)가 원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도첨의찬성사에 올랐으며 정해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