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갈계정은 조선 후기 갈계(葛溪) 김도(金燾, 1602~1686)가 건립한 정자이다. 김도는 운천(雲川) 김용(金涌)의 손자로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인(子仁), 호는 갈계이다. 갈라곡에 정자를 지어 스스로 즐겼으며, 시에 능하고 글씨에도 뛰어났다. 수직으로 부호군을 역임하였으며 당대의 명류인 학사(鶴沙)·표은(瓢隱)·야암...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목암정은 조선 후기 목암(牧庵) 김정기(金鼎基, 1632~1708)가 건립한 정자이다. 김정기의 아호인 목암은 『주역(周易)』의 ‘지극히 겸손한 군자는 낮음으로써 자처한다(謙謙君子卑以自牧也)’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 김정기의 본관은 의성(義城)으로 귀봉(龜峯) 김수일(金守一)의 현손이고 운천(雲川) 김용(金涌)의 증손이며, 개...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야암정사는 김임(金恁, 1604~1667)이 만년에 건립한 정자로, 야암정사의 명칭은 김임의 아호인 야암(野庵)에서 따온 것이다. 김임이 자작한 「야암설(野庵說)」에 “내가 평생 하는 일은 실속 없는 겉치레를 버리는 데 힘쓰고 오직 속되고 야(野)함만을 숭상했다. 집은 야인이 사는 곳이요, 사람은 이 집의 주인이다”라고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