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방인(趙邦仁)은 본관이 횡성(橫城)이고, 자는 안중(安仲)이다. 1886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향년 58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방인은 예안 지역의 유림 세력인 조수인(趙修仁)을 도와 조맹호·김진휘·조병건 등과 결의하여 1919년 3월 17일 1차 예안면 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예안장터에 모인 군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