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도준(崔道俊)은 본관이 경주(慶州)이고, 자는 상준(相俊)이며, 호는 임정(臨庭)이다. 1887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최도준은 1919년 3월 21일 임동면 중평리 편항시장(鞭巷市場)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임동면 시위는 독자적으로 준비되었지만, 3월 17일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