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휘주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영양남씨는 시조 남민(南敏)의 둘째 아들 남군보(南君甫)를 파조로 하고 14세기 중엽 안동에 정착한 남휘주(南輝珠, 1326~1372)를 입향조로 하여 와룡면·일직면·풍산읍 일대에 세거해 왔다. 시조 남민은 본시 중국 당나라 사람 김충(金忠)으로 755년(경덕왕 14)에 봉명사신으로 일본에 갔다가 풍랑을...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허영정은 조선 후기 영양남씨 남응원(南應元, 1539~1611)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자로,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남응원의 자는 인중(仁仲), 호는 허영정(許潁亭)이다. 남응원은 남건(南健)의 아들인데, 부모상을 연이어 당하자 6년간 시묘살이를 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15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