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방법으로 빚은 술. 민속주는 안동 지역의 양반가에서 주로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을 위해 빚었던 전래 고유의 가양주(家釀酒)이다. 안동 지역에는 음식조리에 관한 고문헌이 특히 많이 전해 내려온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으로는 김수(金綏, 1481~1552)의 한문 필사본인 『수운잡방(需雲雜方)』, 영양군 석보면 원리동에서 안동장씨가 쓴 한글 필사...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수침동(水沈洞) 아래쪽에 있어 수하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후면(南後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침동·검암동 등을 통합하여 수하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수하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관할이 되었다. 야산인 하산이 솟아 있고, 골...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안동김씨 가문의 재사. 안동김씨 태장재사는 시조인 김선평(金宣平)의 묘단을 지키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1750년(영조 26)에 건립되었다. 1653년(효종 4)에 처음 지어진 안동권씨 능동재사에 비해서는 1세기 정도 늦은 셈이다. 이 100년의 시차는 조선왕조의 가문 의식이 틀을 잡아가던 시기에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다른 경우보다 의미...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두 개 있어 두시내·두서천이라 하다가 이송천으로 변하였다. 자연마을인 까치개(일명 작포(鵲浦))는 나무숲에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까치 떼들이 많이 모여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골(일명 양지곡)은 바람이 없고 남향이어서 볕이 잘 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물골(일명 웅골)은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항상 일정한 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