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태규는 1912년 안동 출신 애국지사들이 독립군 기지를 건설한 중국 지린성[吉林省] 반석현(磐石縣)으로 망명한 뒤 이상룡(李相龍)의 영향 아래 항일 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대종교(大倧敎) 신자가 되었다. 1917년부터 신흥무관학교에서 군사 훈련을 받았고, 1920년 김좌진(金佐鎭) 장군이 이끈 청산리 전투에 참가하였다. 1924년 11월 안동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