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인사들이 독립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만주 통화현에 만든 군영.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중국과 일본의 전쟁 발발을 예상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한 대책을 세우면서 군대를 조직하고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였다. 원병상은 『신흥무관학교』에서 백서농장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이곳은 사람의 발자취가 닫지 않은 밀림지대로서 곰·멧돼지·오소리 등 산짐승이 득실거리는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