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5년과 191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현보의 시문집. 『농암집(聾巖集)』은 1665년(현종 6) 외손 김계광(金啓光)에 의해 처음 간행되었다. 여러 차례 난리를 거치면서 유고의 태반이 산실되었으므로 후손들이 간행을 의논하여 가장(家藏)하고 있던 시문 약간 편을 수습하였다. 이에 김계광이 편차를 고증하고 6세손 이언필(李彥弼)이 선사(繕寫)하여 1663년 겨울에 시작, 166...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중기 별당. 애일당(愛日堂)은 조선 중종 때 문신이며 학자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별당이다. 애일당은 이현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산수와 전원을 벗 삼아 강호가도(江湖歌道)의 시가를 읊조리던 유서 깊은 장소로서 ‘효자는 날이 가는 것을 아까워한다’는 뜻에서 취한 당호이다. 이현보의 문집인 『농암집(聾巖集)』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