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재사(齋舍)란 묘소를 지키고 제사를 모시기 위해서 마련한 살림집으로 현재 영남 지방에 많이 남아 있다. 안동 영양남씨 재사는 문신 남창년(南昌年, 1463~?)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세운 건물이다. 합각마루와 추녀마루의 망와 명문 기록으로 보아 1826년(순조 26)경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창년은 조선 영조 때 문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