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개국공신 맹사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은 조선 전기의 재상으로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이다. 세종(世宗, 1397~1450) 때 우의정·좌의정을 지냈으며, 황희(黃喜, 1363~1452)와 함께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품이 청백하고 검소하였으며, 『태종실록(太宗實錄)』...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비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신화·전설·민담을 총칭해서 설화라고 한다. 입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으로 구비문학의 범주에 속하며, 쉬운 표현으로 ‘옛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안동 지역은 이야기의 고장이라고 할 만큼 많은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그 동안 전국적으로 설화를 수집한 자료를 시·군별로 비교해 볼 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작품의 설화가 안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