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동 출신 문인 김창석이 도산서원을 그린 그림.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에서 출생한 김창석(金昌錫)은 호가 월탄(月灘)이다. 일찍이 문과에 급제하여 잠깐 벼슬살이를 한 적도 있으나, 1694년 갑술환국 뒤에 낙향하여 여생의 대부분을 처사로 살았던 선비이다. 이현일(李玄逸)의 문도인 그는 학문 이외에도 시(詩)·서(書)·화(畵)에 두루 능하여 ‘삼절(三絶)’이라는 칭송을 들었...
189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금보의 문집. 1891년(고종 28)에 매헌(梅軒) 금보(琴輔, 1521~1585)의 10세손인 금우열(琴佑烈)이 편집, 간행하였다. 본서의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4권 2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매헌선생문집(梅軒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18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6.4㎝, 세로 18.4㎝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
1413년(태종 13)부터 1895년까지 안동 지역의 예안면·도산면·녹전면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행정기관. 예안현(지금의 예안면)은 고구려의 매곡현(買谷縣)이었다가 신라 땅이 되었으며, 경덕왕 때 선곡현(善谷縣)으로 고쳐 내령군(奈靈郡, 지금의 영주)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고려 태조 때 성주 이능선(李能宣)이 고려에 귀순하자 의리를 가상히 여긴 태조의 명으로 예안군으로 승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