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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하경(夏卿), 호는 고산(孤山)·마애(磨崖)·나암(懶庵)·우원(芋園)·우포(芋圃)·사익당(四益堂). 5대조 이훈(李薰)이 처음으로 풍산(豊山)에 입향하였다. 할아버지는 주부를 지낸 이진(李珍), 아버지는 통덕랑 이정발(李廷發),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대구부사 김윤안(金允安)의 딸이다. 이유장은 경상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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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하계정은 조선 후기 하계(霞溪) 이가순(李家淳)과 복재(復齋) 이휘준(李彙濬)이 강학 공간으로 사용한 정자이다. 이가순은 향산 이만도(李晩燾)의 조부로 본관은 진성, 자는 학원(學源), 호는 하계이다. 1789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813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지평·정언·수찬·응교 등을 역임하였고, 이후 향리로 돌아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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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고일 아래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랫고일·하고곡·하고동이라고도 한다. 고일은 고상동(古上洞)과 고하동(古下洞)을 아우르는 이름으로, 골짜기가 ‘날 일자[日]’처럼 생겨서 붙여졌다. 자연마을인 갈골[葛谷]은 칡이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터는 조선 선조 때 선비 권익상(權益相)이 피난 와서 새로 터를 잡고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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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고일 아래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랫고일·하고곡·하고동이라고도 한다. 고일은 고상동(古上洞)과 고하동(古下洞)을 아우르는 이름으로, 골짜기가 ‘날 일자[日]’처럼 생겨서 붙여졌다. 자연마을인 갈골[葛谷]은 칡이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터는 조선 선조 때 선비 권익상(權益相)이 피난 와서 새로 터를 잡고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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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윤화(潤和), 호는 하구(何求)·학우(鶴友)이다. 1883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서 태어났다. 김시현은 1899년 서울에 올라가 중교의숙(中橋義塾)에서 수학하였으며, 1908년 이후 교남교육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11년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학과에서 공부하였다. 1917년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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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암각서. 하남삼절이란 도연폭포(陶淵瀑布), 격진령(隔塵嶺), 선유창벽(仙遊蒼霹) 세 곳의 빼어난 경치를 말한다. 도연폭포는 안동팔경 가운데 하나이고, 격진령은 표은(瓢隱)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이 병자호란 후 은거했던 곳이며, 선유창벽은 신선들이 노닐 만큼 아름다운 절벽을 말한다. 도연폭포와 그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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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춘경(春卿), 호는 하당(荷塘)·설창(雪窓).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의 5세손이다. 외할아버지는 이백명(李伯明), 아버지는 권목(權霂), 처는 창녕성씨(昌寧成氏) 성석하(成錫夏)의 딸이다. 권두인은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유곡리(酉谷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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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하회동 하동 고택은 용궁현감((龍宮縣監)을 지낸 류교목(柳敎睦, 1810~1874)의 가옥이다. 류교목의 자는 경만(景萬), 호는 눌헌(訥軒),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낸 류태좌(柳台佐)이며, 형은 예안현감(禮安縣監)을 지낸 류기목(柳祈睦)이다. 집 이름을 안동 하회마을 하동 고택이라 부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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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 교목. 버드나무에 비해 키가 크고 잎도 넓기 때문에 왕버들이라 불리며, 잎이 새로 나올 때는 붉은빛을 띠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안동시에는 수령 200년 된 왕버들 한 그루가 1982년 10월 26일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안동시 예안면 삼계리 379-2번지에 위치하며, 풍치목으로 높이 15m, 둘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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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일성당 고택은 이성계(李成桂, 1335~1408)의 역성혁명에 반대하여 안동 풍산에 낙향하였던 전농정(典農正) 이웅(李雄)의 후손인 이문한(李文漢, 1612~1704)의 가옥이다. 당호인 ‘일성(日省)’은 외당(外堂)에 독서실을 두고 이곳에서 하루하루를 반성한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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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풍산읍 아래쪽에 있으므로 하리(下里)라 하였다. 『영가지(永嘉誌)』풍산현(豊山縣) 방리조(坊里條)에 “풍산현으로부터 보면 남쪽이니 하리라고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다가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현내면(豊縣內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리(上里)·마애리(磨崖里)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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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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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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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전의이씨 동성 마을. 풍산읍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하리리(下里里)라고 하였다. 고려 말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을 하면서 상서이부판사로 있던 전의이씨 이사례(李思禮)를 제거하고 그의 가족을 멸살하려 하였다. 이사례의 장남 이웅(李雄)은 아버지의 시신도 거두치 못한 채 당시 안동 풍산현에 세거하고 있던 처가 안동권씨와의 인연으로 소산리에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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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교육자.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하산(霞山)이다. 1876년(고종 1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서 출생하여 1962년에 사망하였다. 권현섭은 어릴 때부터 한문을 익혔으며, 탁지부 벼슬을 거쳐 전라남도 곡성, 해남 등지에서 군수를 역임하였다. 1925년에 고운사에서 운영하던 보광학교(普光學校, 현 안동교육청 자리)를 인수하여 화산학원(花山學院)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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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아틈실[阿谷] 아래쪽에 있으므로 하아리·아래아틈실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남짓골[南池谷]은 남쪽에 못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샘숫골은 약 300년 전 한발이 심하였을 때 식수가 없어 땅을 파니 많은 물이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개너머는 고개 너머에 마을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낙동강에 인접하며 토지가 비옥하고 채소가 잘되기로 손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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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하아리 민무늬토기산포지는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 낙동강변 제방에 있다. 남후면 하아리는 낙동강이 풍산읍 마애리를 U자 모양으로 휘돌아 풍산평야 앞을 지나, 풍천면 병산리로 빠지는 강줄기에 세 면이 둘러싸인 야산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강과 맞닿은 하아리의 동쪽은 병풍과 같은 수직 암벽으로 이어져 있고, 암벽이 끝나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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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순국자.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경부(敬夫), 호는 하은(霞隱)이다. 서애 류성룡(柳成龍)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1910년 자정순국한 류도발(柳道發, 1832~1910)이다. 1853년(철종 4) 6월 17일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태어났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에 묘가 있다. 류신영은 철저한 풍산류씨의 가학(家學)에 의거하여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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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과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 도로가 지나는 일대를 예부터 하이마라 불러 하이마로라 이름 지었다. 고려 말기 서씨(徐氏) 문중의 정승이 죽자 강 건너 산기슭에 묘를 쓰기 위해 땅을 파는데 묘 자리 밑에 큰 바위가 깔려 있었다. 바위를 들어내려고 하니 그 밑에서 학 한 마리가 날아가 그 때부터 이 마을을 학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학마을의 음이 변하여 하이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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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경연(景淵), 호는 하재(下齋). 아버지는 김필순(金弼淳)이고, 어머니는 여주이씨로 첨지중추부사 이정진(李鼎搢)의 딸이다. 부인은 한양조씨로 옥천(玉川) 조덕린(趙德鄰, 1658~1737)의 후손인 학파(鶴坡) 조성복(趙星復)의 딸이다. 김우수(金遇洙, 1804~1877)는 어려서부터 의표(儀表)가 단정하였고, 겨우 말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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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약천(若天), 호는 하지(下枝). 증조부는 근사재(近思齋) 이유장(李惟樟), 아버지는 이재기(李載基),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정지일(鄭之鎰)의 딸이다. 이상진은 권구(權榘)와 권상일(權相一)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이광정(李光庭)을 비롯하여 박손경(朴孫慶)·권심규(權心揆)·이상정(李象靖)·이광정(李光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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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안동시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하천은 낙동강이며 가장 큰 지류는 반변천이다. 낙동강이 안동시를 벗어나면서 송야천이 흘러들고, 이 밖에도 동계천·미천·역계천·광산천·내성천 등이 안동시를 관통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현재 안동시에는 직할 하천 1개, 지방 하천 3개, 준용 하천 34개, 소하천 30개가 있으며, 총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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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겸암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위해서 지은 정사이다. 류운룡은 15세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에 힘썼으며, 이황이 향리인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찾아가 배움을 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황 또한 류운룡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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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중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은 보물 제 414호인 충효당(忠孝堂)과 함께 하회 남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조선 후기 형조좌랑을 지낸 류기영(柳驥榮, 1825~1880)의 가옥이다. 몸채가 안채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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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은 작천(鵲泉) 류도관(柳道觀)의 택호를 따서 작천 고택(鵲泉古宅)이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촌 서쪽 끝의 길목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축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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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에서는 동제 또는 당고사라고 하여 서낭신에게 올리는 제의 외에 5년이나 10년에 한 번씩 별신굿을 했다. 일반적인 의미의 별신굿은 몇 년에 한 번씩 무당들을 불러다가 하는 큰굿으로, 해마다 동신에게 동제를 지내는 것과는 다르다. 그런데 하회마을의 경우에는 별도로 무당을 부르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별신굿을 했다. 서낭당의 동신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산주(山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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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 중 하회 북촌택은 보물 제306호인 안동 양진당과 함께 하회 북촌을 대표하는 규모가 큰 집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06번지[북촌길 7]에 있다. 안동 북촌 중심부의 넓은 터에 동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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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 중 하회 북촌택은 보물 제306호인 안동 양진당과 함께 하회 북촌을 대표하는 규모가 큰 집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06번지[북촌길 7]에 있다. 안동 북촌 중심부의 넓은 터에 동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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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서재로 사용하던 정사이다. ‘빈연(賓淵)’이라는 이름은 부용대 아래의 심연(深淵)을 빈연이라 부른 데서 비롯한 것이다. 류운룡은 15세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에 힘썼으며, 이황이 향리인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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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탄홍(誕弘)의 도움을 받아 지은 것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류성룡의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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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양반촌이다. 하회 원지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부친상을 당하자 낙향하여 건립한 정사로, 류성룡이 병이 났을 때 요양하던 곳이기도 하다. 원지(遠志)는 약초의 일종인 소초(小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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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양오당 고택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증손 류만하(柳萬河)가 충효당에서 분가할 때 지은 집이다. 후에 류만하의 아들 주일재(主一齋) 류후장(柳後章, 1650~1706)이 늘려 지었다고 하는데, 당호는 류후장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655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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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은 작천(鵲泉) 류도관(柳道觀)의 택호를 따서 작천 고택(鵲泉古宅)이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촌 서쪽 끝의 길목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축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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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는 마을 전체가 문화재이다. 마을 전체가 문화재라는 말은 하회에 공부할 거리가 많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마을을 보는 데는 여러 가지 갈래가 있을 수 있다. 그 갈래를 넷으로 잡는다면, 우선 마을의 연혁 또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마을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마을의 조직과 구성을 보아야 한다. 셋째는 문화적 전통을 보아야 한다. 넷째는 마을의 자연 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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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하회동 하동 고택은 용궁현감((龍宮縣監)을 지낸 류교목(柳敎睦, 1810~1874)의 가옥이다. 류교목의 자는 경만(景萬), 호는 눌헌(訥軒),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낸 류태좌(柳台佐)이며, 형은 예안현감(禮安縣監)을 지낸 류기목(柳祈睦)이다. 집 이름을 안동 하회마을 하동 고택이라 부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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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전통 된장 제조업체. 하회된장마을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정연희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된장류를 제조·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5년부터 된장을 만들기 시작하여 2007년 5월 판매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5월 6일 하회반가영농조합법인 하회된장마을로 등록되었다.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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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절을 시조로 하고 류종혜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풍산류씨는 시조 류절(柳節)의 6세손 류종혜(柳從惠)가 조선 초 하회에 정착한 이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크게 번창한 가문이다. 풍산류씨는 고려 때 호장을 지낸 시조 류절의 증손 류백(柳伯)이 충열왕 때 출사하여 가문을 일으켰고 류절의 6세손 류종혜가 조선 초 공조전서를 지내고 풍산현으로 낙향하여 정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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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강이 마을을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도리동이라 하였다. 하회(河回)는 물도리동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남면(豊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서면(豊西面) 상좌동(上佐洞), 가곡리(佳谷里) 일부를 병합하여 하회리(河回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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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풍산류씨 동성 마을. 마을 주변으로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돌이동이라 하였다. 하회(河回)는 물돌이동의 한자 표기이다. 입향조 류종혜(柳從惠)는 원래 풍산 상리리에 살고 있었는데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에 이끌려 옮겨 살게 되었다. 당시 류종혜와 허물없이 지내던 흥해배씨 배상공(裵尙恭)도 함께 옮겨 왔다고 한다. 후손인 류중영(柳仲郢)과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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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하회동 하동 고택은 용궁현감((龍宮縣監)을 지낸 류교목(柳敎睦, 1810~1874)의 가옥이다. 류교목의 자는 경만(景萬), 호는 눌헌(訥軒),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낸 류태좌(柳台佐)이며, 형은 예안현감(禮安縣監)을 지낸 류기목(柳祈睦)이다. 집 이름을 안동 하회마을 하동 고택이라 부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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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유물 전시관. 영모각은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류성룡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으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 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純信, 1554~1611)과 권율(權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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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하회마을의 관리사무소.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문화재와 경관을 관리하고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관광 요금을 징수하며 관광객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소장 1명, 담당계장 1명, 청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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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서낭당에서 5년 또는 10년마다 마을 공동으로 주민들이 지내던 마을굿. 마을에서 행해지는 공동체 제의는 매년마다 행하는 동제와 그 대상 신을 위해 5년 또는 10년마다 행하는 부정기적인 별신굿이 있다. 별신굿은 성황신에 대한 대제(大祭)이며, 탈놀이는 별신굿의 부분인 오신행위에 해당한다. 모든 제의가 사회적 성격에 따라 그 특성이 달리 표현되듯이 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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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 가면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약 500년 전부터 음력 정초마다 동민들의 무병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의 서낭신[城隍神]에게 제사지낸 동제였다. 이때 신의(神意)를 기쁘게 하고자 부락 사람들이 광대와 악공이 되어 이 가면극을 연희(演戱)하였다. 하회리의 서낭신은 여신으로써 ‘무진생 성황님’이라고 불리는 17세의 의성김씨 처녀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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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김종길의 시집. 시 「성탄제」로 유명한 김종길 시인의 시집으로, 1977년 민음사에서 간행하였다. 『하회에서』는 김흥규의 「세계내적 초월의 비전과 절제」라는 시세계 해석과 ‘성탄제, 춘니, 지중해 소견, 산정 부근, 이앙가, 국화 앞에서, 문’이라는 제목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작품에는 창작 연도가 밝혀져 있다. 『하회에서』는 유교의 전통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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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과 병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탈. 하회탈과 병산탈은 원래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거행되는 별신굿에 쓰이던 것이다. 하회별신굿은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마을 주민들이 10년이나 5년마다 한 번씩 성황신께 지내는 대규모 동제(洞祭)이다. 주민들은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합숙을 하면서 하회별신굿을 했다. 이때 일정한 역할을 맡은 사람을 광대(廣大)라고 하는데,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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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에서 매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리는 체육 행사. 테니스 동호인들 간 팀워크를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상호 친선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 안동을 홍보하고자 200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하회탈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는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테니스연합회에서 주관하여 2002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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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서 전해 오는 허도령 전설은 하회에 가장 먼저 터를 잡은 허씨들의 내력과 하회탈이 생겨난 까닭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다시 말하면 하회탈과 별신굿이 허씨들이 마을에 자리 잡고 살 때부터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해 주는 동시에 서낭당과 같은 동신당이나 동제와 같은 공동체 단위의 제의도 허씨들에 의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인 셈이다. 허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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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 가면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약 500년 전부터 음력 정초마다 동민들의 무병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의 서낭신[城隍神]에게 제사지낸 동제였다. 이때 신의(神意)를 기쁘게 하고자 부락 사람들이 광대와 악공이 되어 이 가면극을 연희(演戱)하였다. 하회리의 서낭신은 여신으로써 ‘무진생 성황님’이라고 불리는 17세의 의성김씨 처녀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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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서후면 자품리와 예천군 보문면 경계에 있는 산. 학이 앉았다 날아가는 형상 같다고 하여 학가산(鶴駕山)이라 하였는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주에서는 정상이 평평하게 보여 선비봉, 안동에서는 울퉁불퉁하게 보여 문둥이봉, 예천에서는 그 모습이 수려한 인물과 같다고 하여 인물봉으로 불린다. 산 아래 자품리 주민들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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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온천. 학가산 온천이 들어선 곳은 안동과학대학교 옆으로 조선시대에는 두솔원이라 불리는 역원이 있던 곳이다. 국도변에 위치한 이곳은 봉정사, 안동 하회마을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가산 온천은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관광객의 이용을 촉진해 지방재정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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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에 있는 신라시대 포곡식(包谷式) 산성. 학가산성(鶴駕山城)의 최초 사용 시기는 내부에서 출토되는 토기편으로 보아 신라시대로 추정된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했던 곳이라는 전설도 전해진다. 안동시 북후면 학가산 정상부에 있다. 학가산은 안동시와 예천군에 걸쳐 있으며 해발 882m 정도인데, 동쪽으로는 안동 시가지, 남쪽으로는 풍산읍, 서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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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계주(季周), 호는 학림(鶴林). 아버지는 권도(權濤), 어머니는 의인(宜人) 예안김씨(禮安金氏)로 김원열(金元烈)의 딸이다. 권방[1740~1808]은 12세 무렵에 「토서설(土鼠說)」, 「제익수인문(祭溺水人文)」을 지어 총명함과 글재주를 뽐내어 주위의 사랑과 기대를 받았다.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문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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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학보(學甫), 호는 후산(后山). 아버지는 이덕삼(李德三)이며, 백부 이기삼(李起三)에게 입양되었다. 이종수는 19세에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소산(小山) 이광정(李光靖)의 문하에 들어가 43년 동안 돈독한 사제지의를 맺었다. 대·소산의 후란 뜻으로 이상정이 후산(后山)이라는 호를 지어주었고 이종수도 평생 스스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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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학봉 김성일 종손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고문서. 학봉 김성일 종손가 소장 고문서는 조선 중기 선조 대의 명신이자 학자인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종손가(宗孫家)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이다. 고문서에는 학봉의 교지(敎旨)·교서(敎書)·유서(諭書)·소지(所志)·분재기(分財記) 등 10,00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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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학봉 김성일 종손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후기 전적. 학봉 김성일 종손가 소장 전적은 조선 중기 선조 대의 명신이자 학자인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종손가(宗孫家)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류이다. 그 가운데 56종 261책이 1987년 3월 7일 보물 제905호로 지정되었다. 56종 261책이다. 간본(刊本)은 계미자(癸未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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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조(金榮祖)는 1577년 한양 장의동에서 부친 김대현과 모친 전주이씨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나, 6세 되던 해에 부친을 따라 영주로 내려와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이듬해인 7세부터 이웃에 살고 있는 장씨(張氏)라는 사람에게서 글을 배웠는데, 여타 학동들에 비해 총명함이 두드러져 “훗날 문호를 일으킬 사람이다.”라는 칭찬을 듣곤 하였다. 김영조가 8세 되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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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비석. 학봉 신도비 및 묘방석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학자였던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의 신도비와 묘소 바로 옆에 위치한 묘방석이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이며, 묘방석은 묘의 바로 옆에 두어 묘의 주인공을 밝혀두는 것이다.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 김성일의 묘에서 약 50m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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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고, 아버지는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동생은 김복일(金復一)이다. 김성일은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태어났다. 19세에 글을 읽다가 ‘선비가 세상에 태어나서 과거 공부만 하고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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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9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성일의 문집.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은 안동의 호계서원과 임천서원에 배향된 인물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과 더불어 퇴계의 학통을 이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김성일의 퇴계학맥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에게 전수되었고, 다시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밀암(密庵) 이재(李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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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아헌(啞軒). 할아버지는 장례원사의(掌隷院司議) 김농중(金農中)이고, 아버지는 산음현감 김대현(金大賢)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로 수의부위(守義副尉) 이찬금(李纘金)의 딸이다. 김응조(金應祖)는 1587년 안동(현 영주시)에서 태어났다. 17세 때 류성룡(柳成龍)을 사사했으며, 1613년(광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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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심(仲尋), 호는 우전(雨田)·학산(鶴山)이다. 1899년(고종 36)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탁청정(濯淸亭) 종손 김영도(金永燾)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김남수는 안동에서 류인식(柳寅植)·김동삼(金東三) 등이 세운 최초의 중등학교인 협동학교(協東學校)와 서울 중동학교에 다닌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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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응오(應五)이며, 호는 학산(鶴山)이다. 다른 이름은 이협(李鋏)이다. 1879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1월 25일 향년 41세로 중국 유하현(柳河縣)에서 순국하였다. 1906년(고종 43) 안동군 주사로 임명되었으며, 재직 시 이상룡·권세연 등의 의병 활동을 지원하다가 구류된 적이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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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수경(受卿), 호는 학산(鶴山).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류정조(柳政祚)이고, 어머니는 청주정씨(淸州鄭氏)로 정내운(鄭來雲)의 딸이다. 류응목(柳膺睦, 1841~1921)은 1864년(고종 1) 동당시(東堂試)에 합격하였고, 1879년(고종 16)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890년(고종 27) 성균관에서 유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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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사현(士鉉), 호는 학서(鶴棲).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류사춘(柳師春)이고, 어머니는 연안이씨(延安李氏)로 예조판서를 역임한 이억지(李億之)의 딸이다. 류이좌(柳台佐, 1763~1837)는 어머니가 특이한 꿈을 꾸고 낳아 외할아버지가 “이 아이는 천리구(千里駒: 뛰어나게 잘난 자손을 칭찬하여 이르는 말)로 서애(西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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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준태(李準泰)는 본관이 예안(禮安)이고, 호는 학암(鶴巖)·일강(一岡)·일봉(一熢)이다. 1891년 지금의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서 예안이씨 21세손 이수학(李洙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준태는 1909년 안동금곡측량학교를 졸업하고, 1913년 서울에 있는 조선총독부 공업전습소 금공과(金工科)를 마쳤다. 이후 임시토지조사국 사무원급기술양성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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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윤화(潤和), 호는 하구(何求)·학우(鶴友)이다. 1883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서 태어났다. 김시현은 1899년 서울에 올라가 중교의숙(中橋義塾)에서 수학하였으며, 1908년 이후 교남교육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11년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학과에서 공부하였다. 1917년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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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김진의는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1855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미경(美卿), 호는 학운(鶴雲)이다. 1930년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번지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있다. 김진의는 188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승지를 역임하였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등으로 전국에서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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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애일당 현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현보(李賢輔, 1467~1555)는 조선 중종(中宗, 1488~1544) 때의 문신으로 자는 비중(棐仲), 호는 농암(聾巖)이다. 지중추부사를 지냈으며, 만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시가를 읊조리며 생활하였다. 작품에 「어부사(漁夫詞)」·「춘면곡(春眠曲)」·「효빈가(效嚬歌)」가 있고, 저서로는 『농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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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 초명은 진수(進銖), 자는 학일(學一), 호는 만산(晩山). 아버지는 낙포(樂圃) 김재로(金載輅)이고,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권석중(權錫重)의 딸이다. 김영수(金永銖, 1862~1925)는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과 성재(性齋) 허전(許傳)의 문하에서 수업하였으며, 1891년(고종 28) 문과에 급제하였다. 1905년(고종 42) 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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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승려. 본관은 안동(安東). 아버지는 김계권(金係權), 숙부는 김계행(金係行)이다. 학조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태어났다. 세조대에 신미(信眉), 학열(學悅) 등과 함께 선종을 대표하는 불승으로서 세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으며 당시의 여러 고승들과 함께 많은 불경을 번역하여 간행하였다. 1464년(세조 10) 속리산 복천암(福泉庵)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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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근회(根晦), 호는 학천(鶴川). 할아버지는 이한(李漢), 아버지는 처사인 이희성(李希聖), 어머니는 양근김씨(楊根金氏)로 어모장군 김세필(金世弼)의 딸이다. 이봉춘은 경상도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중후하고 성실했으며 배움에 부지런하고 행실이 검약하여 사림에 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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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사옹(士雍), 호는 학하(鶴下). 고조할아버지는 류정춘(柳程春)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류헌조(柳憲祚)이다. 할아버지는 류치목(柳致睦)이며, 아버지는 류도봉(柳道鳳)이다. 류지영(柳芝榮)·류난영(柳蘭榮)·류흥영(柳興榮)·류인영(柳仁榮)·류의영(柳義榮) 등의 동생을 두었다. 류기영(柳驥榮, 1825~1880)은 1858년(철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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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鶴湖). 아버지는 김대현(金大賢),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이다. 김봉조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과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01년(선조 34)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613년(광해군 5)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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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도 풍산류씨 종택인 양진당 안채에 들어서면 높이 보이는 처마 밑으로 시렁 위에 나란히 얹어놓은 수십 개의 소반(小盤)이 눈에 띄었다. 모두 제사 때 사용되는 소반들로, 지금은 양진당 전체를 공사하는 중이라 그 풍경을 볼 수 없지만 보수가 끝난 뒤에는 다시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예부터 어느 집안이든 종가는 제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종가에서 해야 하는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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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추석은 중추가절이라고 하여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다.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다. 추석은 4대 명절로 꼽히며 추수감사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한가위’라고도 부른다. 안동 지역에서는 이날에 햇곡식으로 송편이나 술을 빚고 햇과일을 장만한다. 멀리 있는 자손들이 부모의 집에 모여 추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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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탈놀이는 오랜 옛날부터 별신굿의 한 부분으로 연행되었다. 그런데 이 하회 별신굿은 신에게 마을의 안녕을 비는 믿음이나 속신과 상관없이 우리 민속극사와 무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단서를 지니고 있다. 하회마을 별신굿은 한국 농촌 별신굿의 가장 오래된 형태로서 전형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동신을 중심으로 한 별신굿은 동해안의 어촌에 몇 군데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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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사는 가스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가스 안전에 관한 기술 개발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1월 4일 고압가스보안협회 경북지부가 설립되었다. 1979년 2월 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지부로 개편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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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한국감정원 동남권 본부 소속 지사. 한국감정원 안동지사는 공신력 있는 감정평가 서비스의 제공 및 연구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부동산 컨설팅과 같은 연관사업의 개척·육성 및 정보 체계의 구축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확립함은 물론 건전한 부동산 문화를 창조하여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1월 16일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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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산하 안동시 지회. 한국국악협회 안동시지회는 안동 지역 국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3년 한국국악협회 안동시지회 창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박만호와 남상태를 중심으로 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1984년 3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5월 28일 창립 승인을 받아 현재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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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 기관.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학 자료 중 문중이나 서원 등 민간에 흩어져 소장되어 멸실 위기에 직면한 자료의 수집, 보존, 연구 및 보급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2월 7일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1996년 설치사무소를 개소하였다. 1997년 본관인 홍익의 집 공사를 착공하여 2001년 4월 30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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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한국농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는 농어촌 정비 사업과 농업 기반 시설의 종합 관리, 환경 친화적 농업 생산 기반 구축,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 촉진 등으로 생산성을 증진하고 농어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1년 풍전수리조합, 예안수리조합을 설립하고 1952년 풍산수리조합,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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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산하 안동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안동시연합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농정 개혁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1월 20일 안동군 농민후계자연합회로 창립되었으며, 초대 이세진, 이중규 회장이 취임하였다. 1997년 1월 1일 한국농업경영인 안동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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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산하의 남안동 영업소. 한국도로공사 남안동영업소는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안동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안동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12월 중앙고속도로 대구-안동 구간이 완성되면서 1995년 8월 29일 개소하였다. 세 곳의 요금소를 운영하다가 이 중 한 곳은 2007년 10월 30일 하이패스차로로 전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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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산하의 서안동 영업소. 한국도로공사 서안동영업소는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안동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안동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12월 중앙고속도로 제천-원주 구간이 완성되면서 1995년 8월 29일 개소하였다. 2007년 10월 30일 출구 요금소 세 곳과 입구 요금소 두 곳 중 각 한 곳을 하이패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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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무용협회 산하 안동시 지부. 한국무용협회 안동시지부는 안동 지역 무용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2년 7월 15일 한국무용협회 안동시지부 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같은 해 11월 3일 설립 인준을 받았다. 1993년 12월 11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창립 공연을 하였다. 1992년 창립 이후 매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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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문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전국 문학인과의 교류 촉진을 통하여 안동 지역 문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71년 9월 17일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다. 2006년 7월 26일부터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안동예술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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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미술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작품 활동과 학문 연구를 통하여 미술인의 자질 향상과 문화 창달에 적극 공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 6월에 창립된 안동미술협회를 모태로 하여 1979년 8월 14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로 법인 등록하였다. 2009년 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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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문화예술의 건강성과 민중성을 찾아내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3월 7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동지부 인가를 받아 초대 지부장 임재해, 사무국장 권두현과 더불어 문학위원회·풍물위원회·사진위원회·연극위원회·인형극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조직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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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삼산동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사진작가들의 사진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5년 12월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설치위원회가 구성되고 이어 1986년 1월 28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이후 경상북도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영천시, 예천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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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의 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근로자의 평생학습 및 기업의 다양한 직업 능력 개발 활동을 촉진·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2년 7월 1일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경북사무소로 개소하였다. 1991년 4월 15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경북지방사무소로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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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공립 특수목적 고등학교. 자아정체감 확립을 통하여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사람, 교수 학습 방법을 개선하여 자율적으로 탐구하는 학습 태도를 가진 사람, 실험·실습 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영농 기술인의 자질을 가진 사람,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여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 보건·체육 활동을 내실화하여 건전한 정신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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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산하 안동권 관리단.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권관리단은 안동 지역과 인근의 청송군·봉화군·영양군 등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월 안동댐관리사무소가 개소하였다. 1998년 1월 1일 안동댐관리단과 임하댐관리단이 통합·운영되다가 2000년 1월 1일부터 다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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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산하 안동시 지부. 한국연극협회 안동시지부는 안동 지역 연극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연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11월 극단 관객, 극단 한맥, 극단 토담, 극예술연구회 단원들을 중심으로 한국연극협회 안동시지부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5년부터 안동예술인의 밤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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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연예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8월 25일 연주분과 40명·가수분과 20명·연기분과 10명 등 70명의 회원과 고문 2명, 감사 2명, 부지부장 2명, 사무장 1명으로 구성된 한국연예협회 안동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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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연예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8월 25일 연주분과 40명·가수분과 20명·연기분과 10명 등 70명의 회원과 고문 2명, 감사 2명, 부지부장 2명, 사무장 1명으로 구성된 한국연예협회 안동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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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예술문화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과 민족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1년 9월 17일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으며, 1979년 8월 14일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다.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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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예술문화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과 민족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1년 9월 17일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으며, 1979년 8월 14일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다.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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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산하 안동시 지부. 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는 안동 지역 음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여러 음악인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후원으로 1982년 3월 31일 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가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안동예술제, 안동민속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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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은 그 자체로 하회마을의 문화적 상징일 뿐 아니라 안동의 문화적 상징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문화의 상징이다. ‘안동’ 하면 하회마을이 떠오르고 ‘하회마을’ 하면 하회탈이 떠오를 정도로 우리 전통예술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하회탈은 한국탈의 대명사 구실을 하면서 하회마을의 관광 기념품으로 남다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하회와 병산에서 전해 오는 하회탈의 경우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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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국작가회의 산하의 지부. 한국작가회의 안동지부는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참다운 민족 문학을 이룩하고 문학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문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결성되어 2002년까지 활동한 안동민족문학회가 전신이다. 2003년 2월에 민족문학작가회의 안동지부를 결성하여 같은 해 7월 지부 승인을 받았다.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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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이천리에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사는 전기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공공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8월 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지부 안동주재소로 설립되었다. 1995년 7월 1일 대구지사와 경북지사로 분리하였으며 2002년 12월 1일 한국전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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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는 전원 개발을 촉진하고 전기 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기함으로써 전력 수급의 안정을 도모함과 아울러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5년 8월 10일 안동전기주식회사로 발족하였다. 1937년 3월 10일 남선전기(주) 대구지점 안동출장소로 변경되었다. 1961년 7월 1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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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지내리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산하의 안동 지역 사업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안동사업소는 폐기물의 발생 억제, 재활용 및 적정 처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한 순환형 자원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11월 개설하여 안동시와 안동군을 담당하다가 2004년 7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안동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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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의 한두실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식요. 「한두실 행상 소리」는 서후면 대두서리(한두실)에서 초상이 났을 때 옛부터 행해 온 ‘상여매기는 소리’이다. 「한두실 행상 소리」는 망자의 명복을 빌고, 생자의 복덕을 축원하며, 이별의 슬픔을 달래고, 영생의 소망을 담은 사설로 이어진다. 「대도둠 소리」, 「상여 소리」, 「덜구 소리」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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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야~ 서부야~” “좌로 돌아라~ 우로 돌아라~ 전지하라~” “와~ 이겼다~ 만세~” 금소리에서는 이렇게 정월 대보름이 되면 동네 한가운데 꽁꽁 얼어붙은 논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함성이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이날 주민들이 동부와 서부로 편을 나누어 동채싸움을 벌였기 때문이다. 동채싸움은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동채머리끼리만 누른다’는 간단한 규칙이 있지만,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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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한사정은 조선 후기 월천(月川) 조목(趙穆)의 둘째 아들인 조석붕(趙錫朋, 1585~1657)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이다. 조석붕의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자백(子百), 호는 한사(寒沙)이다. 1615년(광해군 7) 문과에 급제하여 봉상시주부(奉常寺主簿)를 지냈다. 경상북도 안동시 내에서 영주 방면으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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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을 시조로 하고 이홍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한산이씨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10세손 수은(睡隱) 이홍조(李弘祖, 1595~1666)가 광해군 때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한산이씨는 본관은 같으면서 각기 시조를 달리 하는 두 계열이 있는데 안동에 세거하는 한산이씨는 고려 중엽에 호장을 지낸 이윤경(李允卿)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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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한산이씨 대산 종가는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이 태어난 집으로, 후에 이상정의 8세손인 이용원(李龍遠, 1915~1959)이 규모를 조금 줄여 새로 건립하였다. 이상정은 조선 정조(正祖, 1752~1800) 때의 학자로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인으로 벼슬은 형조참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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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동지(冬至) 후 105일째 되는 날인 양력 4월 5일 무렵과 음력 3월에 드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청명은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도에 있을 때이다. 청명과 한식은 같은 날이거나 아니면 청명 다음날이 한식이 된다. 일 년 중 하늘이 가장 맑은 날이라는 청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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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수를 시조로 하고 조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한양조씨는 1600년대 중엽 조적(趙績)이 영주에서 안동으로 옮긴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한양조씨가 번성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고종 때 첨의중서사를 지낸 조지수(趙之壽)의 현손 조인벽(趙仁壁) 때부터이다. 조인벽의 아버지는 용성총관을 지내고 홍건적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워 용성부원군(龍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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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한우(翰于), 호는 경암(警庵)·수산(秀山). 아버지는 김정락(金程洛),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남유진(南有鎭)의 딸이다. 김병종은 족숙인 김시락(金時洛)과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서 공부했다. 시재(詩才)가 있어 15세부터 시를 잘 지었다. 1903년 33세로 한성시에 응했으나 실패한 뒤로 자신의 견문이 좁고 고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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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한지(翰之), 호는 와은(臥隱). 증조할아버지는 김성구(金聲久)이고, 할아버지는 김여당(金汝鏜)이다. 아버지는 좌랑 김경필(金景泌)이며, 어머니는 정주현(鄭周鉉)의 딸이다. 김한동(金翰東, 1740~1811)은 안동(지금의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에서 태어났다. 1763년(영조 39) 진사가 되었고, 1781년(정조 5) 경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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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한지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물을 장식하거나 만드는 일. 한지공예는 한지나 닥종이[楮紙]로 글씨를 연습하거나 책을 만들거나 도배를 한 뒤 남은 자투리를 주로 이용하여 다양한 생활상의 기물을 만드는 일을 말한다. 이를 ‘지공예(紙工藝)’라고도 한다. 큰 기물로는 장(藏)·농(籠)·함(函) 등이 있고, 자리·방석·반짇고리·빗접·소반·합(盒)·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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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물이 너무 차가와서 마을 이름을 한천(寒泉)이라 불렀다. 후에 물이 부족함 없이 많다고 하여 무란기로 부르다가 물한이 되었다. 약 370년 전 선비 강세명(姜世命) 일가가 처음 마을을 형성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곡리와 도진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물한리가 되었다. 물한리에서 가장 큰 자연마을인 물한에 연곡으로 넘어가는 아방고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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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소설집. 권정생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서 들은 동네 사람들의 애환 어린 이야기를 후세에 남겨 근대 전환기에 평범한 민중들이 동학혁명기와 일제식민지 시대를 어떻게 살았는지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작품을 썼다. 『한티재 하늘』은 1998년 지식산업사에서 2권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한티재 하늘』의 배경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37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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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리는 2004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그 해 10월 20일 컴퓨터 등을 지원 받고 정보이용센터를 열어서 전자상거래와 다양한 콘텐츠를 내용으로 하는 홈페이지를 구축, 주민 300여 명을 지역 대학에 보내 정보화교육을 받도록 하여 정보이용 환경을 구축하였다. 원래 정보화마을 교육장은 마을회관 옆에 위치했다. 이곳에 컴퓨터 11대와 스캐너, 레이저프린터,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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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원명(原明), 호는 함경당(涵鏡堂). 아버지는 충순위전력부위(忠順衛展力副尉)를 지낸 강귀형(康貴亨)이다. 아버지 대에 안동부(安東府) 가야곡(佳野谷: 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정착했다. 강희철은 안동부 가야곡에서 태어났다. 명종조에 내금위어모장군·내금위절충장군을 거쳤으며 훗날 무직으로 당상관에 올랐다. 『영가지(永嘉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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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조선 중기 누각. 함벽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무신 절충장군(折衝將軍) 강희철(康希哲)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세워 거주하던 곳이다. 그 후 옥봉(玉峰) 권위(權暐, 1552~1630)의 소유가 되었다가 다시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時, 1666~1737)의 소유로 바뀌었다. 처음에 집의 이름은 강희철의 호를 따라 함경당이라 하였는데, 영양 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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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흠약(欽若), 호는 함벽당(涵碧堂). 할아버지는 류숭(柳嵩), 아버지는 류동휘(柳東輝),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로 조정형(趙廷珩)의 딸이다. 류경시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 함벽당(涵碧堂)에서 태어났으며 이유장(李惟樟)과 이현일(李玄逸)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94년(숙종 20)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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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도로. 고려 왕건과 삼태사(三太師: 김선평, 권행, 장길)가 후백제의 견훤을 상대로 싸운 전쟁터라 하여 합전길이라 부른다. 총 579m 구간에 폭은 8m에 이른다. 합전1길~4길까지는 1.061㎞이다. 합전길은 안동시 송현동 옥동3주공아파트 교차로에서 송현2주공아파트 교차로까지 직진하다가 송현1주공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10시 방향으로 좌회전해 안동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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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일제에 저항한 운동. 안동 지역의 자결 순국은 세 차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1907년(고종 43) 이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국권 침탈이고, 두 번째는 1910년 8월 국권 피탈이며, 세 번째는 1919년 고종의 죽음이었다. 안동 지역에서 가장 먼저 자결 순국한 이는 김순흠이다. 김순흠은 일제의 국권 침탈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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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 김휴가 나라 안에 퍼져 있던 670여 종의 도서를 해제(解題)한 책 김휴(金烋, 1597~1639)는 여헌 장현광의 제자이다. 그는 1616년경 장현광의 집에서 중국의 『문헌통고(文獻通考)』 경적고(經籍考)를 처음 보았는데, 이를 계기로 『해동문헌총록(海東文獻總錄)』을 편찬하게 되었다. 그는 먼저 영남 지방에서도 임진왜란의 전란을 면한 봉화, 영주, 예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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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신세동에 있는 대한불교 천태종 소속 사찰. 구인사 창건 이후 대조사의 가르침을 따르던 강정원, 류우희 등 30여 명이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포교연락소를 조직하였으며, 초대 포교연락소장으로 강정원이 임명되었다. 그 후 1969년 초대 신도회장으로 강정원이 임명되고, 1980년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495.87㎡ 규모의 신도회관을 마련하였다. 그해 8월 16일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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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안동 출신 김성일이 1590년 일본에 다녀와서 지은 사행록. 1590년을 전후한 시기 일본은 전국을 통일한 관백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지배 아래에 있었다. 당시 일본의 요청이 있던 데다, 정세를 파악하기 위하여 조선은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하였는데, 김성일(金誠一)은 부사로 임명 받아 사행의 일원이 되었다. 대마도를 거쳐 일본의 막부가 있는 에도까지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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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해수(海水), 호는 산재(汕齋)이다. 1867년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에서 태어났고, 훗날 지금의 안동시 풍산면 마애리로 이주하여 살았다. 1944년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만원은 전기·후기 의병으로 활약하였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으로 전국에서 의병이 조직되어 활동을 전개할 때 충청북도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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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계승(繼承), 호는 해암(海岩)이다. 1871년(고종 8)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해천마을에서 출생하여 1945년 사망하였다. 묘는 해천마을 동암사 왼쪽에 있다. 권계홍은 예안·안동·진보·영양 등지를 무대로 활약한 박처사(본명 박인화) 의진(義陣)에서 활동하였다. 박처사는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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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초명은 강세환(姜世煥), 자는 중순(仲順), 호는 해은(海隱)·법은(法隱). 아버지는 강식(姜植),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중연(李重延)의 딸이다. 강필효는 경상도 안동부(安東府)에서 태어났다. 윤증(尹拯)의 제자인 강찬(姜酇)과 윤광소(尹光紹)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00년(정조 24) 집 동쪽에 창주(滄洲) 경의재(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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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에서 활동한 강필효의 문집 및 편저. 강필효(姜必孝, 1764~1848)는 22세에 윤광소(尹光紹, 1708~1786)에게 학문을 배웠다. 천거로 여러 벼슬이 내려졌으나 모두 나가지 않았다. 『퇴계선생문집』과 『우계선생문집』을 교감하는 데 참여하였다. 주자학에 정통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학에도 뛰어나 많은 저술을 남겼다. 문하에서 성근묵(成近默)을 비롯해 많은 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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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천(鎭川). 자는 치공(穉鞏), 호는 해창(海窓)이다. 1878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서 태어났다. 1913년 송천동에 설립된 봉양서숙(鳳陽書塾)에서 교사로 활동하던 송기식은 1919년 3월 18일에 일어난 안동면 2차 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이끌었다. 안동면 2차 시위는 안동교회와 송기식을 비롯한 유림들에 의해 두 갈래로 준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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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덕휴(德休), 호는 팔오헌(八吾軒)·해촌(海村). 증조부는 김득가(金得可), 할아버지는 김율(金瑮), 아버지는 용양위부호군 김추길(金秋吉), 어머니는 전주류씨로 류화(柳華)의 딸, 부인은 안동권씨로 권목(權霂)의 딸이다. 슬하에 4남 3녀를 두었다. 김성구는 1662년(현종 3) 사마시를 거쳐 1669년 식년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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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해직교사 정영상 시인의 시집. 정영상 시인은 1989년 안동시 복주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안동지회 건설과 관련되어 해직된 뒤, 1993년 4월 15일 충청북도 단양군 상진리 집에서 심장마비로 생을 마쳤다. 교사로서 첫 발령을 안동으로 받은 정영상 시인은 반인간적이고 비민주적인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시를 창작하여 1989년 실천문학사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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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행산 고택은 조선 후기 류도종(柳道宗, 1789~1860)이 건립한 가옥이다. 류도종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주응(周應), 호는 회재(悔齋)이다.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의 후손으로 류사목(柳思睦)의 아들이다. 1814년(순조 14) 사마시에 합격하여 금산군수를 지냈다. 행산 고택은 타원형으로 이루어진 안동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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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의 낙엽 교목.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아시아에 한 종만이 분포한다. 전국 각지에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이 있으며, 안동시에는 6그루의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는 5~10m이며 특별히 큰 것은 40m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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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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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유생.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향경(向卿), 호는 둔암(鈍巖). 할아버지는 조봉징(趙鳳徵), 아버지는 조원익(趙元益),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형제로 조보양(趙普陽), 조득양(趙得陽), 조의양(趙宜陽), 조몽양(趙夢陽)이 있다. 조규양은 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둔산리에서 태어났다. 이유장(李惟樟)의 수제자였던 이성전(李成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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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향교의 강당인 명륜당(明倫堂)의 이름을 따서 명륜동이라 하였다. 예전에 안동향교가 있던 마을이므로 향교골이라 불렀다. 생긋골이라고도 하였다. 1931년 4월 1일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안막동 일부가 명륜동 일정목이 되었고,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명륜동이 되었다. 1964년 법정동인 명륜동과 신안동이 병합되어 행정동인 명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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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향교 부근에 있는 도로. 안동향교 부근에 있는 길이라 향교길이라 이름 지었다. 총 1.147㎞ 구간에 폭은 5m에 이른다. 향교길은 송천동 1146-1번지에서 송천동 1370-8번지[송천길 93]까지 이어진 길로, 선어대를 지나 하차하는 버스정류소 갈림길(하리 입구)에서 송천가든, 현대슈퍼를 거쳐 송천초등학교까지 이른다. 인근에는 석문정선생유허비와 안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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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가지와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수평으로 퍼지는 것을 뚝향나무, 잎의 일부가 은백색 또는 금색으로 되는 것을 은반향나무·금반향나무,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이며 침엽이 없는 것은 나사백이라고 한다. 안동시에는 세 그루의 향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는 약 20m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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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가지와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수평으로 퍼지는 것을 뚝향나무, 잎의 일부가 은백색 또는 금색으로 되는 것을 은반향나무·금반향나무,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이며 침엽이 없는 것은 나사백이라고 한다. 안동시에는 세 그루의 향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는 약 20m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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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안동 출신 의병장 김해가 기록한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 일기. 김해(金垓, 1555~1593)는 1589년 증광시에 급제한 뒤 승문원권지정자와 예문관검열을 지낸 문신 관료였다. 고향에서 지내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해는 왜적의 침입 소식을 들은 날부터 경주의 의병 진영에서 순국하기 직전까지 전투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김해의 일기는 후손이 보관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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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관필(觀必), 호는 향산(響山)이다. 1842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다. 퇴계 이황의 11세손이며, 만화공(晩花公)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이휘준(李彙濬)이며, 이휘철(李彙澈)에게 입양되었다. 이만도(李晩燾)는 23세 되던 1866년(고종 3) 식년시에 장원급제하였다. 그 후 홍문관수찬, 사헌부지평, 병조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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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안동 출신 문신인 이만도의 문집. 이만도(李晩燾, 1842~1910)는 1866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성균관전적, 지평, 중학교수(中學敎授), 집의, 사성, 응교, 장악정, 양산군수, 공조참의, 동부승지 등을 지냈다.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될 때, 최익현(崔益鉉)이 반대 상소를 올리자, 사헌부와 사간원에서 한목소리로 공격을 하였다. 그 때 집의로서 탄핵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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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천치락(千致洛)은 본관이 영양(潁陽)이고, 자는 향양(鄕陽)이며, 호는 일송(一松)이다. 1876년 지금의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다. 천치락은 1919년 3월 21일 임동면 중평리 편항시장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이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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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의 서원 등에서 유생들이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던 의식. 향음주례(鄕飮酒禮)란 향촌의 선비나 유생들이 학덕과 연륜이 높은 이를 주빈(主賓)으로 모시고 술을 마시는 잔치이다. 그러나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에서 벗어나 술을 마시는 가운데 예를 세우고 서로의 화합을 도모하는 향촌의례의 하나이다. 주로 서원이나 향교 등지에서 서원행례·향약례·향사례(鄕射禮) 등의 각종 행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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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 문화모임 안동에서 발행하는 지역 격월간 잡지.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은 창간 이후 현재까지 열악한 제작 환경과 소비적인 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단 한 번의 결간 없이 20년 이상을 꾸준히 발행해 오고 있는 잡지이다. 이는 창간호의 약속대로 ‘일체의 정치적·종교적 목적의 이용과 어떠한 특정 단체나 개인의 편에 서기를 거부하며, 항상 객관적인 시각과 냉정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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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고유하게 전승된 방법으로 조리한 특별한 음식. 안동을 중심으로 한 소백산맥 자락의 경상북도 북부 지역은 흔히 안동문화권으로 일컬어지는데, 여기에는 말씨와 생활풍습은 물론이고 음식에 있어서도 고유성이 확인된다. 이는 자연환경적인 요인의 영향도 있겠으나 유교문화적인 사회적 요인들도 역사적으로 크게 작용하였다.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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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령은 꿈속에서, 탈을 만들어 탈춤을 추면 마을이 평안해질 것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간절한 마음으로 12개의 하회탈을 깎았다.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하회탈은 이렇게 허도령 전설과 함께 전해 오고 있다. 초월적인 힘에 기대어 탈을 깎아야 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마을을 지키며 하회탈을 깎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하회동탈박물관장이자 하회탈을 깎는 공예가 김동표 씨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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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무, 고춧가루, 생강 등을 넣고 엿기름에 삭힌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멥쌀이나 찹쌀을 무와 고춧가루, 생강 등의 향신료와 엿기름물에 버무려 3~4시간 발효 시킨 뒤 재빨리 냉온에서 식혀 하루 동안 숙성시킨 음료이다. 안동식혜는 전국에서도 안동문화권에서만 전해지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식혜라 불리는 음료와 구분하기 위하여 안동식혜라 불리고 있다. 맛이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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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들에게는 교육 받을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10세 남짓만 되면 집안일을 거들어야 했으며, 농촌마을의 경우 이 시기에 처음으로 친정어머니에게 길쌈을 배우는 게 큰일 중 하나였다. 길쌈을 잘하는 여성은 시집가서도 늘 칭찬을 받는 반면 길쌈을 못하는 여성은 시댁 식구들로부터 구박을 받기 일쑤였기에, 친정어머니 입장에서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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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허영정은 조선 후기 영양남씨 남응원(南應元, 1539~1611)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자로,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남응원의 자는 인중(仁仲), 호는 허영정(許潁亭)이다. 남응원은 남건(南健)의 아들인데, 부모상을 연이어 당하자 6년간 시묘살이를 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15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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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산보(山甫), 호는 허주(虛舟). 할아버지는 이원봉(李元鳳), 아버지는 이선경(李善慶), 어머니는 문소김씨(聞韶金氏)로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의 후손인 김몽렴(金夢濂)의 딸이다. 이종악은 어려서부터 기개가 있었다. 8세에 부친상을 당한 후 어머니에게 극진하였고 그 뜻에 온순히 따랐으며, 자신을 돌보지 않고 제사를 잘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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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남녀의 공간을 구분하는 상징적 경계에 조성한 담. 동성마을에서 볼 수 있는 반가(班家)의 집은 일반적으로 안채·사랑채·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행랑채가 추가되기도 한다. 안채와 사랑채는 서로 분리된 ㅁ자형의 뜰집을 이루고 있고, 사당은 일자형으로 사랑채의 서북쪽이나 동북쪽에 배치한다. 이 경우 여자가 생활하는 안채와 남자가 거처하는 사랑채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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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내지 않았지만 실제 제사음식과 똑같이 음식을 차려 먹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헛제삿밥은 일종의 비빔밥으로, 제사를 지내지 않고서도 제사를 지낸 것과 똑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다. ‘헛’은 참되지 못함을 나타내는 접두사이다. 헛제삿밥이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짜 제삿밥이다. 우리나라에는 제사를 지내고 나면 구성원들이 모두 모여 제수음식을 나누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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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평산(平山). 호는 혁세(赫世)이다. 1885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서 태어났다. 동부리에 묘가 있다. 신상면은 예안면 서부리에 설립된 대성학교(大成學校)에서 수학한 후 예안면사무소 면장으로 재직하던 중, 1919년 고종 황제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만세시위가 펼쳐지자 이것을 기회로 나라를 되찾고자 하였다. 안동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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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서양의 신문화와 신사상을 받아들인 유림. 전통적인 화이관(華夷觀)과 의리론(義理論)에 입각한 위정척사 운동과 의병 운동을 전개하던 안동의 유림들은 1904년부터 서양의 신문화와 신사상을 수용하여 계몽 운동으로 전환하였다. 전국적으로 보면 의병 운동과 계몽 운동이 별도로 추진되었는데 안동의 경우는 의병 운동을 전개하던 척사유림이 혁신유림으로 전환하여 계몽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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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산의 양쪽 비탈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또 경연(硬軟)의 암석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는 연한 암석이 있는 부분이 침식을 빨리 받아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하기도 한다. 『안동향토지』에 따르면 안동 지역은 은 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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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반변천(半邊川)이 흐르는 강가에 있어 임하(臨河)라 하였다. 임하현의 관아가 있던 곳이라 하여 현내(縣內)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추월리(秋月里) 일부가 병합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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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내리·가현·도율을 통합하면서 가현과 내리의 이름을 따서 현내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내리는 동구 밖에 큰 소(沼)가 있었는데 그 소 안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나무 안에 있다고 하여 솔안이라고도 하였다. 더티[加峴]는 내리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더티고개 밑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돗밤실[道栗]은 더티 북동쪽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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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현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두 기의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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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현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두 기의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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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안동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6·25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 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1945년의 8월 15일 광복의 기쁨은 컸지만 그만큼 혼란도 컸다. 안동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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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개축된 옹천역에 들어서면 여느 역과 달리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게 된다. 바로 옹천역사 천장이 투명한 유리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햇살을 그대로 받아 안은 자연 채광이 옹천역 내부를 보통 역과는 다른 질감으로 보여준다. 형광등에 의지한 빛이 아닌 햇살을 그대로 내부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훨씬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역사에 들어서면,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하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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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현민(賢民), 호는 전원(田園). 아버지는 류진익(柳進翼)이고, 둘째아버지인 류진한(柳進翰)에게 입양되어 대를 이었다.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류도헌(柳道獻, 1835~1909)은 류주목(柳疇睦)의 문인으로, 안동 하회마을에 거주하였다. 과거에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실패한 후 출사(出仕)의 뜻을 끊고 산림에 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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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뒷산인 대봉산(大鳳山)이 높고 골이 깊어 비옥한 토질을 갖추었다고 하여 ‘달 감(甘)’자, ‘언덕 애(厓)’자를 써서 감애(甘厓)라 하였다. 현애(玄厓)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양동(新陽洞)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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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 마을. 마을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토질이 비옥하여 달 ‘감(甘)’자와 언덕 ‘애(厓)’자를 써서 감애 또는 현애(玄厓)라고 하였다. 풍산 소산리에 세거하고 있던 북애공 김후(金垕)가 당시 현애리에 살고 있던 아주신씨(鵝州申氏)의 사위가 됨으로써 안동김씨 집성촌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독립운동가 김시현(金始顯)을 배출한 곳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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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현언(顯彦), 호는 나재(懶齋). 아버지는 남응원(南應元)이다. 아들로 남급(南礏)과 남연(南碝)을 두었다. 남융달(南隆達, 1565~1652)은 여러 차례 향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 시험에는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효행이 지극하여 선조가 관직과 포상을 내렸으나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1627년 예천의 용궁에서 우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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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김회락은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1844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현우(現于)·경승(景承)이며, 서산 김흥락(金興洛, 1827~1899)의 사촌 동생이다. 1896년에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 야산에 있다. 김회락은 일찍이 서산사숙(西山私塾)에서 수학하였고,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등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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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순국자. 권용하는 자는 현필(賢弼), 호는 월곡(月谷)이며, 권춘란(權春蘭)의 후손으로, 1847년(헌종 12)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서 출생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를 반대하는 의열·순국 투쟁이 잇달았다. 안동 지역에서도 김순흠·이만도·이중언·류도발·이현섭·권용하·김택진, 이명우 부부 등이 죽음으로 일제에 항거하였다. 권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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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길안현의 현청이 있던 곳이어서 현하리라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두현, 조선시대 초에는 두곡으로 불렸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현골은 현하리와 같이 길안현의 현청이 있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간마(일명 중리)는 응골과 현골의 중간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응골은 삽실에서 현하1리로 넘어오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다. 팽나무정이(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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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 최초의 근대식 중등 교육 기관. 안동 청년들을 계몽운동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신교육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근대식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척사(斥邪) 유림의 비난을 극복하고 류인식(1865~1928), 하중환, 김후병이 학교 설립 인가를 신청하였다. 1907년 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 있던 가산서당(可山書堂)을 보수하여 협동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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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협지(夾之), 호는 일휴당(日休堂). 아버지는 예안훈도(禮安訓導) 금재(琴榟)이다. 동생이 금응훈(琴應壎)이다. 금응협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은 일찍이 그의 자제들에게 “너희들이 소학(小學)의 모습을 보려면 저 금응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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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형만(亨萬), 호는 월오헌(月梧軒). 할아버지는 추촌(秋村) 김익한(金翼漢)이고, 아버지는 김시진(金始晋)이며, 어머니는 함안조씨(咸安趙氏)로 사인(士人) 조경발(趙景潑)의 딸이다. 김회운(金會運, 1764~1834)은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추월리에서 태어나 김도행(金道行)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2~13세에 경사를 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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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형보(馨甫), 호는 금학당(琴鶴堂).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의 4세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아버지는 현감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남응건(南應乾)의 딸이다. 이강(李茳)은 안동부(安東府) 예안현(禮安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이덕홍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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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형일(亨一), 호는 근암(槿庵)이다. 할아버지는 경상도 도사(都事)를 지낸 김진린(金鎭麟, 1825~1895)이며, 만주 독립군 기지 개척의 지도자였던 김대락(金大洛, 1845~1914)이 큰아버지이다. 1866년(고종 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1리(내앞마을)에서 김효락(金孝洛)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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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혜민(惠民), 호는 송고(松皐). 아버지는 권회중(權晦中)이다. 권정하는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의 문인으로서 위기지학(爲己之學)에 전심하여 학덕과 명성이 높았으며 인재 양성에 진력하였다. 부모상을 거듭 당하여 6년을 거상하였다. 만년에는 안동부 좌수(座首)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구휼에 힘써 많은 사람들을 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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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희겸(希謙), 호는 혜인(兮人)이다. 1862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교리에서 태어났다. 이현구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이 내려지자 예안 일대에서 의병항쟁에 참여하였고, 1910년 한일병합이 이루어지자 자결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이현구는 나라 없는 백성이라 자처하고 산촌을 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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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호계서원은 조선 중기 지방 유림들의 공론으로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위패를 봉안하고 후학들에게 학문을 강론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이후 1620년(광해군 12)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과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위패를 함께 봉안하였다. 현재 이황은 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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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회(公晦). 호는 호고와(好古窩). 할아버지는 류정원(柳正源), 아버지는 류만휴(柳萬休),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현동(金顯東)의 딸이다. 류휘문은 9세에 중부(仲父) 류명휴(柳明休)에게 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여 류장원(柳長源), 남한조(南漢朝), 정종로(鄭宗魯)에게 수학하였다. 할아버지 류정원의 유작 『삼산집(三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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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학자 류휘문의 문집. 류휘문(柳徽文, 1773~1832)은 아홉 살에 중부(仲父)인 류명휴(柳明休)에게서 처음 가학을 전승받았고, 이후 류장원(柳長源, 1724~1796), 남한조(南漢朝, 1744~1809), 정종로(鄭宗魯, 1738~1816)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 조부와 스승의 유작인 『역해참고(易解參攷)』와 『상변통고(常變通攷)』를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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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천서(天瑞), 호는 호곡(壺谷). 할아버지는 형조참의에 제수된 류도현이고, 아버지는 류도원(柳道源)이다. 공조참의를 지낸 큰아버지 류승현(柳升鉉)에게 양자로 갔다. 부인은 스승인 김강한(金江漢)의 딸이다. 류범휴(柳範休, 1744~1823)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7세 때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785년(정조 9) 학행(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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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을 전후하여 공비 토벌 및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전사한 안동 출신 군인과 경찰. 3년 1개월간 계속되었던 6·25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450만 명에 달한다. 그 가운데 한국의 인명 피해는 민간인 약 100만 명을 포함한 약 200만 명이며, 공산 진영의 인명 피해는 10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중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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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학보(學甫), 호는 후산(后山). 아버지는 이덕삼(李德三)이며, 백부 이기삼(李起三)에게 입양되었다. 이종수는 19세에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소산(小山) 이광정(李光靖)의 문하에 들어가 43년 동안 돈독한 사제지의를 맺었다. 대·소산의 후란 뜻으로 이상정이 후산(后山)이라는 호를 지어주었고 이종수도 평생 스스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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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학보(學甫), 호는 후산(后山). 아버지는 이덕삼(李德三)이며, 백부 이기삼(李起三)에게 입양되었다. 이종수는 19세에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소산(小山) 이광정(李光靖)의 문하에 들어가 43년 동안 돈독한 사제지의를 맺었다. 대·소산의 후란 뜻으로 이상정이 후산(后山)이라는 호를 지어주었고 이종수도 평생 스스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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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있는 저수지. 호민저수지는 본래 여자지(女子池)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옛날에 산비탈에만 농사를 짓고 강가에는 농사를 짓지 못해서 못 근처에 농사를 지으려고 여러 번 시도한 바 있다. 농사를 지으려면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아야 했는데, 쌓으면 번번이 무너져서 마을의 고민거리였다. 그러자 40대쯤 되는 여자가 서쪽으로 물이 나가는 도랑을 만들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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