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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저수지. 행정적으로는 풍천면 가곡리지만 통상적으로 가일마을로 불리는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는 저수지이다. 마을에서도 가곡지보다는 가일못으로 더 널리 불린다. 가일을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칭하였고, 『영가지(永嘉誌)』에는 풍산현 지곡리 골 입구에 있는 지곡지(枝谷池)라 칭하였다. 안동권씨의 집단 마을로 권(權)은 가지가 많아야 번성한다는 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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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경계에 있는 고개. 주위에 가래나무가 많아서 생긴 명칭이다. 흔히 가랫재라 부르며 명기하고 있다. 북쪽으로 갈전못이 있고 남서쪽으로 모시골못이 있다. 주변에는 청송군 추현리에 있는 가레두들이 있다. 가래재 마루턱이 안동시와 청송군의 경계이므로 마루턱에서 동쪽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이고, 서쪽은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이다. 가래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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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서지리 가수내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창[안동] 땅을 침공하자 신라의 세 장수인 김선평(金宣平), 권행, 장길(장정필)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우려 고창군민을 모아 병산[甁山, 와룡면 서지리]에서 후백제군을 맞아 싸웠다. 겨울동안 결전이 계속되었으나 지렁이의 소생인 견훤이 싸움을 하다 불리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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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교육자.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하산(霞山)이다. 1876년(고종 1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서 출생하여 1962년에 사망하였다. 권현섭은 어릴 때부터 한문을 익혔으며, 탁지부 벼슬을 거쳐 전라남도 곡성, 해남 등지에서 군수를 역임하였다. 1925년에 고운사에서 운영하던 보광학교(普光學校, 현 안동교육청 자리)를 인수하여 화산학원(花山學院)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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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중앙을 지나 임하면 반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길안천은 지방 하천으로 유수의 계통은 낙동강이 그 본류이며 반변천이 제1지류, 길안천이 제2지류이다. 하천 연장은 72.00㎞이고 유로 연장은 75.00㎞, 유역 면적은 519.56㎢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경계를 기점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반변천(국가하천) 합류점 경계를 종점으로 한다. 길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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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안동 출신의 물리학자이자 교육자. 김호길은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1933년 안동시 임동면 지례리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대학자였던 수산(秀山) 김병종(金秉宗)이고, 아버지는 운전(雲田) 김용대(金龍大)이다. 1994년 4월 30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호길은 핵물리학을 전공한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포항공과대학교 설립 등 대학 교육의 선진화를 주도한 교육자로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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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와룡면을 남류하여 안동호를 이루고 천리동, 옥동을 지나 남후면, 풍천면을 서류하는 하천. 낙동강은 태백산맥의 준령계곡을 흐르면서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 1,573m)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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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 있는 산.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서 고개 하나를 넘어서면 기느리[기니리]마을이 나온다. 기느리마을 서쪽으로 덤산이 위치하고 바로 반변천이 나온다. 정상인 장지봉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면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덤산은 높이 200m이며, 유서 깊은 안동의 선어대(仙漁臺) 건너편에 위치하고 시내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해 1시간여의 짧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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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폭포. 물줄기 밑이 마치 움푹한 질그릇 모양의 저수지 같이 고여 있다고 하여 도연(陶淵)폭포라 불렀다. 안동 지역의 낙동강 지류로는 가장 큰 물줄기인 반변천의 한 굽이에 배포된 절경으로 도연폭포, 격진령, 선유창벽이 유명한데 이를 일컬어 도연삼절(陶淵三絶)이라 불렀다. 기험한 바위언덕 잘룩한 목중이를 타고, 넓게 퍼져 암벽을 곤두박질하는 우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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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기암절벽. 마애는 마을의 생김새가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중국의 망천(輞川)을 빼어 닮았다고 해서 망천이라 불렸다. 이러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어 자연스레 망천절벽이 되었으며 이후 낙동강가에 바위를 쪼아 만든 부처상인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磨崖石造毘盧舍那佛坐像)이 있어서 마을 이름은 마애(磨崖)라 변경되어 불리게 됐다. 망천절벽은 마애마을 앞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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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오산리에 있는 고개. 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암행 중 이곳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부탁했는데 그 해는 흉년이 들어 곡식을 구하지 못하여 풋보리를 잘라 드리니 왕이 말하기를 ‘이곳이 바로 보릿고개로군’하여 보리고개라 이름 붙여졌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보리고개를 맥현(麥峴)이라고도 부르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주변에는 갓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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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과 길안면을 흘러 임하면, 남선면을 지나 용상동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용전천[지방하천]에서 시작되어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낙동강[국가하천]에 합류되는 반변천[국가하천]과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문산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반변천에 합류되는 하천[지방하천]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신한천(神漢川)이라 불렸다. 반변천[국가하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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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안동권씨 가문의 재사.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서후면사무소에서 북으로 뻗은 길과 안동과 옹천 사이의 길에서 봉정사 쪽을 향해 뻗은 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봉정사 쪽으로 조금 더 나아가면 안동 안동권씨 능동재사가 있는 골짜기가 나타난다. 골짜기는 깊게 사선으로 찢어져 올라간다. 골짜기의 초입에는 커다란 규모의 비각이 있고, 재사는 그 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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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재사. 안동 숭실재는 풍산부원군 류중영(柳仲郢, 1515~1573)의 묘제를 위해 지어졌다. 류중영은 서애 류성룡(柳成龍)의 부친이며, 중종 때 문신으로 경연관으로서 활약하였다. 안동 숭실재가 위치한 서후면 성곡리 능동의 골짜기는 남향으로 좁직하고 길게 열려 있다. 골짜기의 남쪽 끝은 서후면 소재지와 저전삼거리로 이어지는 2차선의 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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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안동김씨 가문의 재사. 안동김씨 태장재사는 시조인 김선평(金宣平)의 묘단을 지키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1750년(영조 26)에 건립되었다. 1653년(효종 4)에 처음 지어진 안동권씨 능동재사에 비해서는 1세기 정도 늦은 셈이다. 이 100년의 시차는 조선왕조의 가문 의식이 틀을 잡아가던 시기에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다른 경우보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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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이씨 가문의 재사 및 정사. 작산정사는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修)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손의 학문 연구를 위하여 1480년(성종 11)에 이황(李滉)의 조부 3형제가 창건하였으며, 가창재사는 이정(李楨)의 유덕을 추모하는 곳으로 1480년 작산정사와 함께 건립하였다. 가창(可倉)은 작산(鵲山)의 옛 이름이다. 작산정사 및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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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주류씨 가문의 재사. 전주류씨 호암재사는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하여 직제학과 지제교, 연안부사를 지낸 류극서(柳克恕, ?~1388)의 묘를 수호하고 제사를 모시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 재실 터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성천사(聖泉寺)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사찰을 재사로 개수하였다는 것이다. 유빈고을은 류빈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취해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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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수리에 있는 조선 중기 풍산류씨 가문의 재사. 안동시 풍산읍 수리 50번지[수석길 6-89]에 위치한다. 풍산과 안동 사이 국도에서 풍산읍의 동쪽 경계 부분과 안동시의 서쪽 끝 송야교 부분을 이어주는 길로 들어서면 중간쯤 되는 지점에 수동이 있다. 수동은 풍산들의 서북쪽 한 끝을 호선으로 감싸고 있는 산자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수동마을 뒷산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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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 문화모임 안동에서 발행하는 지역 격월간 잡지.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은 창간 이후 현재까지 열악한 제작 환경과 소비적인 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단 한 번의 결간 없이 20년 이상을 꾸준히 발행해 오고 있는 잡지이다. 이는 창간호의 약속대로 ‘일체의 정치적·종교적 목적의 이용과 어떠한 특정 단체나 개인의 편에 서기를 거부하며, 항상 객관적인 시각과 냉정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