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古墳)은 글자 그대로 옛무덤을 뜻하기도 하나 고고학에서는 특정 시기의 무덤 양식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고고학 자료로 볼 때 죽은 사람을 처리하는 장례법은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무덤의 양식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고분은 매장 시설, 봉분, 묘역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매장 시설은 흙구덩...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남아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분묘로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세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고인돌 중에는 분묘 이외에 제단의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는 설이 있어 모든 고인돌이 분묘인지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 탁자식 고인돌은 주로 한강 이북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안동시 임동면 마령2리 1075번지 일대에 있다. 임하호에 잠기기 이전의 지형을 보면 임동면 소재지에서 대곡천을 끼고 뻗어 있는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3㎞ 올라가면 도로 오른쪽에 음지마을이 있고, 음지마을 쪽으로 약 200m 올라가 산 비탈면에 2기의 고인돌이 11m 간격으로 서 있었다. 1987년부터 1989년까지 3년...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신라시대 선찰사의 절터. 선찰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1949년 화재로 인하여 산신각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불타 버렸다. 원래 선찰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었으며, 현재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 있는 선찰사는 1949년 화재 이후 부처와 탱화를 옮겨 와 새로 건립한 것이다. 선찰사지는 1989년 임하댐 수몰지구 문화...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지리는 안동시 임동면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청송군 진보면과 더 가까워진보면에서 들어가는 것이 용이하다. 안동과 진보를 연결하는 국도 34호선을 따라 가다가 추현(일명 가랫재)을 넘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반변천을 따라 약 8㎞ 내려가면 주왕산 쪽에서 흘러드는 반변천 지류가 합수되는 지점의 서북쪽 야산 비탈면에 있다. 1989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