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일제에 저항한 운동. 안동 지역의 자결 순국은 세 차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1907년(고종 43) 이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국권 침탈이고, 두 번째는 1910년 8월 국권 피탈이며, 세 번째는 1919년 고종의 죽음이었다. 안동 지역에서 가장 먼저 자결 순국한 이는 김순흠이다. 김순흠은 일제의 국권 침탈이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