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김영갑과 김영규가 와룡면과 면내 각 동의 연혁, 강역, 인물, 산천, 전결, 고적 등을 기록한 지방지. 와룡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영갑은 와룡면이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고, 역사적 유적과 유물이 풍부함에도 면지가 없는 것을 안타까이 여겨 초고를 만들었으나 끝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영갑의 부탁을 받은 그의 족제 김영규가 이를 이어 전면의 고사를 수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