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주. 안동소주는 고려군과 몽골군이 연합하여 일본을 정벌하던 시기에 충렬왕 일행이 안동에 와서 머물 때 안동에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안동 지역의 여러 집에서 소주를 고는 방법이 전승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 때부터 가양주 제조 금지령에 따라 전승이 단절되다시피 했다. 안동소주는 안동 사람들에 의해서 배앓이,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