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수탈정책을 담당하였던 금융기관. 지방금융조합은 1907년(광무 11) 5월 30일 칙령 제23호로 제정·공포된 지방금융조합규칙에 의거해 조직되었다. 안동 지역에서는 1908년 6월 안동금융조합을 시작으로 풍사금융조합, 임동금융조합, 예안금융조합, 안동북부금융조합 등이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 금융조합은 일제의 수탈정책을 최전방위에서 담당할 금융기관으로서 설립...
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 설립된 농업수탈기구. 일제강점기 일본은 한국농민의 농업 생산 과정을 감독하고 통제할 통치 체제를 확립할 목적으로 각 지역에 농회를 설립하였다. 1920년 총독부는 제1차 산미증식계획을 실시하면서 농사단체를 통합하여 농사개량사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각종 산업단체를 도농회(道農會)와 군(郡)·도(島)농회로 통합 정리해 나갔다. 경상북도는 다...
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일제식민기 안동 지역의 역사. 일제의 식민지 정책은 사회적·경제적 수탈뿐만 아니라 민족 말살을 강행하는 악랄한 정책이었다. 일제가 시행한 정책이 비록 근대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로지 수탈을 위한 정책이었을 뿐이다. 일제의 수탈 일변도 식민지 정책으로 안동 지역 농민들은 토지에서 내몰리고 몰락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