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문원(聞遠), 호는 성재(惺齋)·고산주인(孤山主人).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금헌(琴憲),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교수 남식(南軾)의 딸, 처는 횡성조씨(橫城趙氏)로 참판 조대춘(趙大春)의 딸이자 조목(趙穆)의 누이동생이다. 금난수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로부터 『소학(小學)』을...
1909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금난수의 시문집.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1530~1604)는 예안 출신의 학자로 손위 처남인 월천(月川) 조목(趙穆)의 권유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었다. 이황과는 인척 관계에 있다. 학행을 겸한 청빈한 선비이자 자연을 완상하는 감성을 아우른 인물로 임진왜란 때에는 수성장(守城將)으로서 향병을 모으고 군량을 조달하는 등 국난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