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김원길의 시집. 시인 김원길이 그동안 써온 작품을 모아 1984년 민음사에서 간행하였다. 『내 아직 적막에 길들지 못해』는 김원길의 자서와 함께 1~5부로 나누어 작품을 배열하였고, 발문으로 김용직의 ‘시인 김원길에 대하여’가 뒤에 수록되어 있다. 「고향」, 「용계동 은행나무」 등의 시에는 아무리 잘난 몸으로 세상을 떠돌아다녀도 돌아가 쉬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