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5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배용길의 시문집. 금역당(琴易堂) 배용길(裵龍吉, 1556~1609)이 남긴 가장초고(家藏草稿)를 바탕으로 저자의 사후 220여 년이 지난 1855년(철종 6)에 후손 배선원(裵善源)·배선하(裵善河) 형제가 정리하고 종인(宗人) 배욱주(裵郁周)·배중현(裵重鉉)·배호주(裵鎬周)가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류형진(柳衡鎭)도 교정에 참여하였다. 이것이 초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