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낙행의 시문집. 구사당(九思堂) 김낙행(金樂行, 1708~1766)은 일찍부터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하에서 『근사록(近思錄)』과 『심경(心經)』 등을 깊이 연구하면서 평생을 초야에서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으로 보냈다. 1801년에 종제 김도행(金道行)이 주체가 되어 『제산집』을 간행하고, 또 그동안 정리하여 교정한 본을 가지고 별집을 제외하고...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초명은 김진행(金晉行), 자는 퇴보(退甫)·간부(艮夫), 호는 구사당(九思堂). 아버지는 교리 김성탁(金聖鐸), 어머니는 무안박씨(務安朴氏)로 통덕랑 박진상(朴震相)의 딸이다. 본래 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사후에 지인(知人)들이 ‘안자실약허(顏子實若虛)’의 뜻을 취하여 허암(虛庵)이라 불렀다가, 서재에서 ‘구사당(九思堂)’이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