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피하거나 금기시되는 말과 행동. 금기어는 사람의 어떠한 행위나 언사가 자신 및 타인에게 나쁜 해가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온 말이다. 금기어는 대부분 ‘무엇 무엇을 하면 무엇이 나쁘다’처럼 두 소절로 된 말로서 부정적인 뜻이 있다. 이런 금기어는 인간생활에 있어 경계와 주의를 주고 금지와 꺼림을 인식하게 하여 어떠한 행동과 말...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사용되는 속신어의 하나로서 인간에게 이로움과 복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길조어는 대부분이 ‘무엇 무엇을 하면 무엇이 좋다’처럼 두 소절로 된 말이다. 인간·물품·동물·식물·토지·영혼·미신·제사 등의 자연현상과 인간생활의 모든 형상에 그 토대를 두고 형성 및 구전되어 왔다. 어떤 행동을 하면 복이 오거나 좋은 일이 있을 조짐이라는 내용의 의미...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사용되는 속신어의 하나로 인간에게 해로움을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흉조어는 직접 경험할 수는 없으나 생활 속에서 습득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지도 모를 부정적인 일에 대해 주의와 경계를 하기 위한 말이다. 안동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흉조어는 인간·동물·곤충·새·관상·날씨·통과의례·꿈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인간의 힘이 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