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서식하고 있는 갈매기과의 조류. 2005년 안동댐 중류 안동시 임하면 천전2리 호계섬 인근 약 661.16㎡의 흙섬 남쪽 백사장에서 바닷새인 제비갈매기의 알둥지 30여 개소가 발견되었다. 담수호에서 갈매기들은 태풍 등 기상이변 등이 원인이 돼 철새처럼 잠시 날아 왔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처럼 호수를 번식지로 삼아 텃새로 살아...
경상북도 안동시의 시조(市鳥). 우리나라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알려져 있는 까치를 안동시에서는 상서로운 시의 상징물로 여겨 보호하고 있다. 몸길이 45㎝, 날개길이 19~22㎝, 몸무게 200g 정도이다.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꽁지가 길어서 26㎝에 이른다. 암수가 같은 빛깔이다. 머리·등·가슴·꽁지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어깨·배·허리는 흰색이다. 날개의 일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절벽에 서식하던 황새과의 조류. 몸길이는 약 96㎝로 황새보다 작다. 부리부터 눈 둘레까지는 붉은색이고, 머리에서 목과 몸의 윗면은 녹색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배는 희고 다리는 붉다. 어린 새는 검은색 부위가 갈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어두운 빛깔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3~5월이며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높은 나무 위나 바위 절벽에 작은 나뭇가지로...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호에서 서식하고 있는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배스로 불리는 물고기는 75종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몸에 비해 입이 상당히 큰 종이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큰입우럭이다. 종명을 나타내는 salmoides는 이 물고기가 연어(salmon)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몸길이는 30~60㎝에 이른다. 머리와 몸통이 옆으로 납작하며 입이 매우 커서 눈 뒤쪽까지 찢...
낙동강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빙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는 20~25㎝이고 최대 35㎝까지 자란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와 입이 크고 주둥이가 뾰족하다. 옆줄은 완전하며 몸 한가운데를 따라 나 있다. 등지느러미 뒤쪽에 1개의 작은 기름지느러미가 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중앙이 깊게 파이고 끝이 뾰족하다. 몸 빛깔은 황갈색이며 배 쪽으로 갈수록 연해져 배 부분은 은백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