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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원명(原明), 호는 함경당(涵鏡堂). 아버지는 충순위전력부위(忠順衛展力副尉)를 지낸 강귀형(康貴亨)이다. 아버지 대에 안동부(安東府) 가야곡(佳野谷: 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정착했다. 강희철은 안동부 가야곡에서 태어났다. 명종조에 내금위어모장군·내금위절충장군을 거쳤으며 훗날 무직으로 당상관에 올랐다. 『영가지(永嘉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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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경서(景瑞), 호는 백담(栢潭). 삼한삼중대광검교대장군(三韓三重大匡檢校大將軍) 구존유(具存裕)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구중련(具仲連), 아버지는 구겸(具謙),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 권회(權檜)의 딸이며, 처는 함창김씨(咸昌金氏)이다. 구봉령은 안동부(安東府) 동면(東面) 모산동(茅山洞)에서 태어났다. 7세에 모친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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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효자이자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공거(公擧), 호는 방담(方潭). 아버지는 권우신(權遇臣)이다. 권강은 경상도 안동부(安東府)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彥璣)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23세 되던 1589년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오르지 않았다. 후에 향리에 머무르고 있던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을 찾아가 제자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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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김종직(金宗直)의 제자로 무오사화 때 김일손(金馹孫)과 함께 죽임을 당한 조선 전기 안동 지역의 대표적인 사림이며 문인이다. 사림 성장기에 권주(權柱), 권달수(權達手), 이주(李胄) 등과 함께 안동 지역 사림파의 의리 정신을 조정에서 떨쳤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요(君饒)·자범(子汎), 호는 치헌(癡軒). 권집지(權執智)의 증손이다.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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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인보(仁甫), 호는 진봉(震峰). 아버지는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곡강배씨(曲江裵氏)이다. 형은 권우(權宇)이다. 권굉은 안동부(安東府) 와룡면(臥龍面) 이계리(伊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형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학덕이 높았다. 이에 어려서부터 부형의 가르침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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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립(士立), 호는 용만(龍巒). 할아버지는 권미수(權眉壽), 아버지는 권몽두(權夢斗),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충순위(忠順尉) 남한립(南漢粒)의 딸, 처는 진주하씨(晋州河氏)로 하연(河漣)의 딸이다. 권기(權紀)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서 태어났다. 열 살 무렵 광흥사(廣興寺)에 가서 강학을 하였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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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수(景受), 호는 인재(忍齋). 아버지는 권엽(權燁),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로 장사랑(將仕郞) 장양필(張良弼)의 딸이며, 진성이씨(眞城李氏), 능성구씨(綾城具氏), 흥해배씨(興海裵氏)를 처로 두었다. 아들로 왕자사부(王子師傅) 권우(權宇), 영릉참봉(英陵參奉) 권굉(權宏), 생원 권성(權宬), 장릉참봉(章陵參奉)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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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휴(子休), 호는 석정(石亭). 아버지는 의정부좌찬성 충재(冲齋) 권벌(權橃), 어머니는 화순최씨(和順崔氏)로 직장(直長) 최세연(崔世演)의 딸이다. 형은 권동보(權東輔)이다. 권동미는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유곡리(酉谷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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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진경(震卿), 호는 청암(靑巖). 횡성현감을 역임한 권계경(權啓經)의 현손이며 부호군 권곤(權琨)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 아버지는 우찬성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 어머니는 화순최씨(和順崔氏)로 직장(直長) 최세연(崔世演)의 딸, 처는 밀양박씨(密陽朴氏) 박문완(朴文琬)의 딸이다. 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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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중종조 조광조(趙光祖)·김정국(金正國) 등 기호사림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 개혁 정치에 안동 사림파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였으며, 사림의 도학정치를 주장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중허(仲虛), 호는 충재(冲齋)·훤정(萱亭)·송정(松亭). 아버지는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 어머니는 주부 윤당(尹塘)의 딸, 처는 화순최씨(和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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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덕보(德甫), 호는 죽림(竹林). 아버지는 권관(權寬)이다. 권산해는 1440년(세종 22)에 천거되어 녹사, 주부가 되었으나 모두 나가지 않았다. 1454년(단종 2)에 처음으로 종부시첨정(宗簿寺僉正)이 되었으나 1455년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인 단종(端宗)의 왕위를 빼앗자 울분을 못 이겨 사직하였다. 이후 세조가 조정에 나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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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수(子守), 호는 동암(東巖). 권기수(權期壽)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권인(權寅), 아버지는 경기전참봉(慶基殿參奉) 권호신(權虎臣),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로 선무랑 박우(朴遇)의 딸, 처는 황언주(黃彦柱)의 딸이다. 권성오는 영주 도지촌(道知村)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문장에 뛰어났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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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신(景信), 호는 마애(磨厓). 권거약(權居約)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권자겸(權自謙), 아버지는 권철경(權哲經), 어머니는 황윤경(黃允卿)의 딸이다. 권예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문장에 능하였다. 1516년(중종 11)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같은 해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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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보(定甫), 호는 송소(松巢). 아버지는 인재(忍齋)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훈도(訓導) 이제(李濟)의 딸이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재종질이다. 권우는 안동부(安東府) 와룡면(臥龍面) 이계리(伊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태어났다. 퇴계 이황과 월천(月川) 조목(趙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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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숙회(叔晦), 호는 옥봉(玉峯)·옥산야옹(玉山野翁). 부호군 권곤(權琨)의 현손이며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현감 권의(權檥), 아버지는 생원 권심행(權審行), 어머니는 절충장군 강희철(康希哲)의 딸, 처는 순흥안씨(順興安氏) 안림(安霖)의 딸이다. 권위는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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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무경(茂卿), 호는 호양자(湖陽子)·호양(湖陽). 아버지는 성균관학유를 지낸 권선(權宣)으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권익창은 30대에 임진왜란을 겪었으며, 광해군 대를 거쳐 60대에 인조반정을 목도하며 정치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살았다. 어려서부터 종숙부인 권우(權宇)에게서 글을 배웠으며 김성일(金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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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지경(支卿), 호는 화산(花山). 증조부는 권심(權深)이고, 할아버지는 권항(權恒), 아버지는 권이(權邇), 어머니는 송원창(宋元昌)의 딸이다. 아들이 광흥창봉사 권질(權礩)이다. 권주는 1474년(성종 5)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1481년 친시문과(親試文科)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482년 승정원주서를 역임했고, 이후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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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권주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화산(花山) 권주(1457~1505)는 1481년(성종 12) 문과에 합격한 후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공조정랑이 되었는데, 이때 중국어를 잘하여 요동에 질정관(質正官)으로 파견되기도 하였다. 후에 도승지,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동지중추부사에 이르렀는데,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평해로 귀양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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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으로 유배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안(士安). 아버지는 예조참판 권주(權柱), 어머니는 지중추부사 이칙(李則)의 딸이다. 사위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권질은 1504년(연산군 10) 연산군의 실정을 폭로한 언문투서 사건이 일어나자 앞서 갑자사화에 화를 당한 자손들의 짓이라 하여 신국(訊鞫: 심문과 국문)을 당한 뒤 거제도로 유배되었다가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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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언회(彦晦), 호는 회곡(晦谷). 아버지는 권석충(權錫忠), 어머니는 함창김씨(咸昌金氏)로 김원석(金元碩)의 딸이다. 권춘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서 태어났다. 14세에 백담(柏潭) 구봉령(具鳳齡)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이후 퇴계(退溪) 이황(李滉)에게 나아가 배움을 청하였으며 류성룡(柳成龍), 김성일(金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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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우(士遇), 호는 매호(梅湖). 아버지는 증 참의(參議) 권선문(權善文), 어머니는 거제반씨(巨濟潘氏)로 참봉 반숙(潘淑)의 딸이다. 숙부 권호문(權好文)에게 입양되었다. 권행가는 1572년(선조 5)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그 뒤 김성일(金誠一), 권대기(權大器)의 문하에 나아가 수학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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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장중(章仲), 호는 송암(松巖). 할아버지는 권숙균(權叔均), 아버지는 안주교수(安州敎授) 권륙(權稑),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조카딸이다. 권호문은 18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33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靑城山) 아래 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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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백무(伯武), 호는 도은(陶隱). 동생은 권준신(權俊臣)과 권언신(權彦臣)이다. 권호신은 참봉을 지냈으며, 학사(鶴沙) 김응조(金應祖)를 가르쳤다. 문집으로 『도은집(陶隱集)』이 전한다. 묘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에 있다. 1676년(숙종 2) 현재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에 있는 구만서원(龜灣書院)에 금인(琴軔), 남몽오(南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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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택보(宅甫), 호는 이우당(二愚堂). 할아버지는 권엽(權燁), 아버지는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로 사인(士人) 장양필(張良弼)의 딸이다. 형으로 왕자사부(王子師傅) 권우(權宇), 영릉참봉(英陵參奉)을 역임한 원종공신(原從功臣) 권굉(權宏), 권성(權宬)이 있으며 동생은 권만(權 宀+勉)이다. 권환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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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언강(彦康), 호는 망월헌(望月軒). 아버지는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어머니는 횡성조씨(橫城趙氏)로 조대춘(趙大春)의 딸이다. 부인은 두 명으로, 몽재(蒙齋) 이안도(李安道)의 딸과 혼인하여 2녀를 낳았으며 이후 태촌(泰村) 고상안(高尙顔)의 딸과 혼인하여 2남 3녀를 낳았다. 형은 월담(月潭) 금경(琴憬), 만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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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언각(彦覺), 호는 월담(月潭)이다. 아버지는 성재(惺齋) 금난수(蘭秀), 어머니는 횡성조씨(橫城趙氏) 조대춘(趙大春)의 딸이다. 동생이 만수재(晩修齋) 금업(琴𢢜), 망월헌(望月軒) 금개(琴愷)이다. 금경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서 태어났으며 월천(月川) 조목(趙穆)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89년(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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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리는 금계산과 옥계천이 마을을 편안하게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를 일컬어 ‘단지형국’이라고 표현했으나, 마을에서 ‘박사님’으로 불리는 강신중 옹은 ‘금계포란형’으로 설명하였다. 금계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이라는 것이다. 금계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과 단지형국은 모양이 비슷하다. 그런데 왜 금계포란의 뜻이 지명에 들어가지 않고 단지의 뜻이 지명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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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문원(聞遠), 호는 성재(惺齋)·고산주인(孤山主人).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금헌(琴憲),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교수 남식(南軾)의 딸, 처는 횡성조씨(橫城趙氏)로 참판 조대춘(趙大春)의 딸이자 조목(趙穆)의 누이동생이다. 금난수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로부터 『소학(小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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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유생.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사임(士任), 호는 매헌(梅軒)·백율당(柏栗堂).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금원수(琴元壽),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장령 김영수(金永銖)의 딸, 처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맏형 이잠(李潛)의 손녀이다. 금보는 26세 때인 1546년 증광시의 생원과에 합격하였다.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 중이었던 154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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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수재(晩修齋). 아버지는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어머니는 횡성조씨(橫城趙氏) 조대춘(趙大春)의 딸, 처는 순흥안씨(順興安氏) 안각(安恪)의 딸이다. 중년에 율인(律人)의 동명(同名)을 피해 ‘금변(琴忭)’으로 이름을 고쳤다가 나중에 다시 처음의 이름으로 고쳤다. 형은 월담(月潭) 금경(琴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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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협지(夾之), 호는 일휴당(日休堂). 아버지는 예안훈도(禮安訓導) 금재(琴榟)이다. 동생이 금응훈(琴應壎)이다. 금응협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은 일찍이 그의 자제들에게 “너희들이 소학(小學)의 모습을 보려면 저 금응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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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훈지(壎之), 호는 면진재(勉進齋). 아버지는 예안훈도(禮安訓導) 금재(琴榟)이다. 형이 금응협(琴應夾)이다. 금응훈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친형인 금응협과 함께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천거로 종묘서부봉사에 제수되었다. 금응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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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긍구당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종가 사당 아래에 위치한 별당이다. ‘긍구당(肯構堂)’이란 당호는 『서경(書經)』의 대고편(大誥篇)에서 그 의미를 취한 것으로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을 소홀히 하지 말고 길이길이 이어받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현보가 88세 때 지은 것으로 「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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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취사(取斯), 호는 보백당(寶白堂). 김득우(金得雨)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김혁(金革), 아버지는 비안현감 김삼근(金三近),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전(金腆)의 딸이다. 김계행은 안동부 풍산현 불정촌(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배움에 재질을 보였다. 5세 때부터 글공부를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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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백순(伯純), 호는 약봉(藥峯). 아버지는 청계(靑溪)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김진의 다섯 아들 중 장자로 당시 동생 김수일(金守一), 김명일(金明一), 김성일(金誠一), 김복일(金復一)과 함께 ‘김씨오룡(金氏五龍)’으로 불렸다. 김극일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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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성지(性之), 호는 오우당(五友堂). 아버지는 군자감주(軍資監主) 김안계(金安繼), 어머니는 월성이씨(月城李氏)로 이중립(李中立)의 딸이다. 김근은 나면서부터 총명하여 채 열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경사(經史)를 섭렵하였다. 책을 읽을 때에는 한 번에 여러 행을 동시에 읽고 한 번 읽은 것은 곧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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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지숙(止叔), 호는 북애(北厓). 증조부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 입향조 생원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수(金綏), 아버지는 절도사를 지낸 김부인(金富仁), 어머니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이현보(李賢輔)의 딸이, 처는 창원황씨(昌原黃氏)로 통사랑(通仕郞) 황익(黃釴)의 딸이다. 증조부 김효로부터 김기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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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문경(文卿), 호는 창균(蒼筠)·금산(金山). 증조부는 남대장령(南臺掌令)을 지낸 김영수(金永銖), 할아버지는 좌승지를 지낸 김영(金瑛), 아버지는 사포서별좌(司圃署別坐)를 지낸 김생락(金生洛), 처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찰방을 지낸 벽오(碧梧) 이문량(李文樑)의 딸이다. 증조부 대부터 대대로 벼슬살이를 하여 김기보도 한양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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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이자 의병장.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치정(致精), 호는 도봉(道峯). 아버지는 김언련(金彦璉)이다. 김득렴은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의 문인으로 구담(九潭, 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 거주하였다. 1582년(선조 15)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임진왜란시에는 영남 유림의 추대를 받아 경상좌도의병대장이 된 김해(金垓)와 함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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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여정(汝精), 호는 갈봉(葛峯). 아버지는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彥璣),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주부 남세용(南世容)의 딸, 처는 함양박씨(咸陽朴氏)로 첨정 박정(朴程)의 딸이다. 김득연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김언기의 많은 제자들과 함께 수업하였으며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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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준(子峻), 호는 계암(溪巖). 증조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유(金綏), 아버지는 현감 김부륜(金富倫),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부호군 신수민(申壽民)의 딸이다. 김령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7세의 나이로 류성룡(柳成龍)의 막하로 자진 종군했으며, 당시 명군 총병사 오유충(吳維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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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도성(道盛), 호는 물암(勿巖).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김응린(金應麟), 어머니는 현풍곽씨(玄風郭氏)로 현자보(玄子保)의 딸이다. 김륭은 향리의 선비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18세 때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어가 『소학(小學)』, 『가례(家禮)』, 『태극도설(太極圖說)』, 『통서(通書)』 등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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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희옥(希玉), 호는 백암(栢巖). 증조부는 김만칭(金萬秤), 할아버지는 김우(金佑), 아버지는 진사 김사명(金士明)이다. 큰아버지 형조원외랑 김사문(金士文)에게 입양되었다. 김륵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76년(선조 9)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1578년 검열, 전적을 거쳐서 예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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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언순(彥純), 호는 운암(雲巖). 아버지는 청계(靑溪)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김진의 다섯 아들 중 삼남으로 당시 형 김극일(金克一), 김수일(金守一), 동생 김성일(金誠一), 김복일(金復一)과 함께 ‘김씨오룡(金氏五龍)’으로 불렸다. 김명일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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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계순(季純), 호는 남악(南嶽). 아버지는 청계(靑溪)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김진의 다섯 아들 중 오남으로 당시 형 김극일(金克一), 김수일(金守一), 김명일(金明一), 김성일(金誠一)과 함께 ‘김씨오룡(金氏五龍)’으로 불렸다. 김복일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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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鶴湖). 아버지는 김대현(金大賢),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이다. 김봉조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과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01년(선조 34)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613년(광해군 5)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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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돈서(惇敍). 호는 설월당(雪月堂). 아버지는 생원 김유(金綏),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김수홍(金粹洪)의 딸이다. 김부륜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55년(명종 10)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2년(선조 5)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집경전참봉(集慶殿參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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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가행(可行), 호는 양정당(養正堂). 아버지는 생원 김유(金綏),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김수홍(金粹洪)의 딸이다. 형이 설월당(雪月堂) 김부륜(金富倫)이다. 김부신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58년(명종13)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이황은 ‘이름은 연방에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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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신중(愼仲) 호는 읍청정(挹淸亭). 아버지는 대사헌 김연(金緣), 어머니는 창녕조씨(昌寧曺氏)로 조치당(曺致唐)의 딸이다. 형이 김부필(金富弼)이다. 김부의는 안동부 예안현(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형 김부필과 함께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이황의 신뢰를 입어 역동서원(易東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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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신중(愼仲), 호는 후조당(後彫堂). 아버지는 대사헌 김연(金緣), 어머니는 창녕조씨(昌寧曺氏)로 조치당(曺致唐)의 딸이다. 동생이 김부의(金富儀)이다. 김부필은 안동부 예안현(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동생 김부의과 함께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37년(중종 32) 진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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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석실산인(石室山人)·서간노인(西磵老人). 석실산인은 중년 이후 양주 석실(石室)에 은거하면서 사용했으며, 서간노인은 병자호란 직후 안동에 은거하면서 사용하였다. 증조부는 김번(金璠), 할아버지는 군수 김생해(金生海), 아버지는 돈령부도정 김극효(金克孝), 어머니는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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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고, 아버지는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동생은 김복일(金復一)이다. 김성일은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태어났다. 19세에 글을 읽다가 ‘선비가 세상에 태어나서 과거 공부만 하고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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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경순(景純), 호는 구봉(龜峯). 아버지는 청계(靑溪)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김진의 다섯 아들 중 차남으로 당시 형 김극일(金克一), 동생 김명일(金明一), 김성일(金誠一), 김복일(金復一)과 함께 ‘김씨오룡(金氏五龍)’으로 불렸다. 김수일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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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이립(以立), 호는 개호(開湖). 아버지는 이조판서에 증직된 운천 김용(金涌)이고, 어머니는 진성이씨로 첨정(僉正) 이준(李寯)의 딸이다. 외증조부는 이황(李滉)이다. 부인은 권위(權暐)의 딸이다. 김시주(金是柱, 1575~1617)는 1609년(광해군 1) 사마시에 장원하였고, 1613년(광해군 5)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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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온(仲溫), 호는 유일재(惟一齋). 아버지는 진사 김주(金籌), 어머니는 죽계안씨(竹溪安氏)로 안처정(安處貞)의 딸이다. 김언기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서 태어났으며 퇴계(退溪) 이황(李滉)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백담(白潭) 구봉령(具鳳齡)과 함께 10년을 기한으로 하고 청량산(淸凉山)에 들어가 독서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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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적(子迪)·자유(子裕), 호는 운암(雲巖). 할아버지는 김회(金淮)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파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지(李持)의 딸이다. 김연(金緣, 1487~1544)은 1510년(중종 5) 생원시와 진사시 양과에 급제하였다. 1519년(중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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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 자는 희석(希錫), 호는 광록(廣麓).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증직된 김대현(金大賢)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로 충의위(忠義衛) 이찬금(李纘金)의 딸이다. 김연조(金延祖, 1585~1613)는 1601년(선조 34) 아버지가 산음현감에 제수되자, 같이 산음으로 갔다가 토인(土人) 오건(吳健)의 큰아들인 오장(吳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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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영지(英之), 호는 삼당(三塘). 할아버지는 김계권(金係權)이고, 아버지는 사헌부장령을 지낸 김영수(金永銖)이다. 어머니는 강릉김씨로 김박(金博)의 딸이다. 김영(金瑛, 1475~1528)은 어려서부터 신동이란 말을 들었는데, 종조할아버지 보당 김계행(金係行)에게서 글을 배웠다. 21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506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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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중(孝仲), 호는 망와(忘窩). 할아버지는 사의(司議) 김농(金農)이고,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낸 김대현(金大賢)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이다. 부인은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딸이다. 김대현의 8형제 중 5명이 문과에 급제하자 인조가 팔련오계지미라 크게 칭찬하고 마을 이름을 오미동(현 풍산읍 오미리)이라 사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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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도원(道源), 호는 운천(雲川). 증조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고, 할아버지는 생원 김진(金璡)이다. 아버지는 찰방 김수일(金守一)이며, 어머니는 사과(司果)를 지낸 조효분(趙孝芬)의 딸이자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조카이다. 김용(金涌, 1557~1620)은 1590년(선조 23)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권지승문원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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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 자는 유지(綏之), 호는 탁청정(濯淸亭).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다. 부인은 순천김씨(順天金氏)로 김수홍(金粹洪)의 딸이다. 아들로 오천칠군자(烏川七君子)로 불리는 김부인(金富仁, 1512~1584), 김부신(金富信, 1523~1566), 김부륜(金富倫, 1531~1598)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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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이정(而靜), 호는 동리(東籬). 할아버지는 효행으로 천거되어 사헌부감찰을 지낸 김자순(金自順), 아버지는 건공장군(建功將軍)에 추증된 김박(金博),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셋째 형인 이의(李漪)의 딸이다. 김윤안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태어났다. 11살 무렵에 소고(嘯臯) 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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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아헌(啞軒). 할아버지는 장례원사의(掌隷院司議) 김농중(金農中)이고, 아버지는 산음현감 김대현(金大賢)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로 수의부위(守義副尉) 이찬금(李纘金)의 딸이다. 김응조(金應祖)는 1587년 안동(현 영주시)에서 태어났다. 17세 때 류성룡(柳成龍)을 사사했으며, 1613년(광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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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공직(公直), 호는 잠암(潛庵)·유경당(幽敬堂). 증조부는 김종석(金從石)이고, 할아버지는 군수 김휘산(金徽山)이다. 아버지는 공조참판을 지낸 김양진(金楊震)이며, 어머니는 양천허씨로 허서(許瑞)의 딸이다. 김의정(金義貞, 1495~1547)은 재기가 뛰어나 8세에 글을 지었으며, 약관에 이미 문장이 성취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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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이화(而和), 호는 만퇴헌(晩退軒)·구전(苟全). 할아버지는 김정헌(金廷憲)이고, 아버지는 중추부첨지사를 지낸 김몽호(金夢虎)이며, 어머니는 반남박씨로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의 형 박승인(朴承仁)의 딸이다. 부인은 영천이씨로 이영승(李永承)의 딸이다. 아들은 김주우(金柱宇)이다. 김중청(金中淸)은 1567년 안동(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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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시보(施普), 호는 와운자(臥雲子)·조성당(操省堂). 고조부는 첨정 김효우(金孝友), 아버지는 김양진(金楊震),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안동김씨(安東金氏)로 내금위 김려광(金礪光)의 딸이다. 고조부 김효우가 안동부 예안현 한곡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현 태곡리)에 터를 잡은 이래로 후손들이 세거하였다. 김택룡은 조목(趙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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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순거(舜擧)·수경(秀卿), 호는 지산(芝山). 아버지는 삼척훈도(三陟訓導) 김적(金績)이며, 어머니는 영춘이씨(永春李氏)로 이자운(李自芸)의 딸이다. 김팔원의 7대조인 영동정(令同正) 김인철(金仁轍)이 안동으로 옮겨 살면서 자손들이 안동에 세거하게 되었다. 김팔원(金八元, 1524~1589)은 태어난 지 며칠 만에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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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달원(達遠), 호는 근시재(近始齋). 아버지는 참봉 김부의(金富儀),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정랑 권습(權習)의 딸이다. 김해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1588년(선조 21) 사직서참봉으로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589년 연은전참봉(延恩殿參奉)으로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후 승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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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낙암정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배환(裵桓, 1379~?)의 정자이다. 배환은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백죽당(栢竹堂) 배상지(裵尙志)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조용(趙庸)의 문인으로 1401년(태종 1) 증광 문과에 급제하고 사헌부감찰·병조좌랑·봉화현감·공조좌랑·형조좌랑을 거쳐 1420년(세종 2) 정랑에 올랐다.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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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현언(顯彦), 호는 나재(懶齋). 아버지는 남응원(南應元)이다. 아들로 남급(南礏)과 남연(南碝)을 두었다. 남융달(南隆達, 1565~1652)은 여러 차례 향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 시험에는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효행이 지극하여 선조가 관직과 포상을 내렸으나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1627년 예천의 용궁에서 우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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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의중(義仲), 호는 비지(賁趾). 남부량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남신신(南藎臣)이며 4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남치리(南致利, 1543~1580)는 김언기(金彦璣)에게서 처음 배웠으며, 21세에 금난수(琴蘭秀)와 함께 이황(李滉)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 24세 되던 해에 가옥이 침수되어 고림촌(高林村)에 옮겨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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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리의 지명유래는 마을 진입로에 서 있는 오미마을표지석에 자세히 적혀 있다. 즉 원래는 다섯 가닥의 산줄기가 뻗어 있다고 해서 오릉동(五陵洞)이라 불렀으나, 허백당 김양진의 아들 김의정이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고향으로 돌아와서 오릉동을 오무동(五畝洞)으로 고쳤다고 한다. ‘능(陵)’이란 글자가 언덕을 일컫기도 하지만 임금의 무덤을 뜻하기도 해서 ‘이랑무(畝)’ 자를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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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농암 이현보의 신도비. 이현보(李賢輔, 1467~1555)는 1498년(연산군 4) 문과에 급제한 후, 예문관검열과 예문관봉교 등을 역임하였고, 1504년(연산군 10) 사간원정언이 되어 서연관(書筵官)의 비행을 논하다가 안동으로 유배되기도 하였다. 그 뒤 중종반정으로 사헌부지평에 복직되었고, 형조참판과 호조참판을 거쳐 1542년(중종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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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 있는 조선 전기 재사. 둔번초당은 의성김씨 3대 입향조 김을방(金乙邦)의 아들인 김축(金軸)의 묘를 수호하고 묘제를 지내기 위한 재사이다. 김을방의 호가 둔번(遁煩)이다. 김을방은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고려가 망하자 향리 예안으로 물러나 요성산(邀聖山) 아래 집을 지어 '둔번초당(遁煩草堂)'이라 이름하고 이로써 호를 삼았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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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태호(太浩), 호는 구촌(龜村). 고조할아버지는 하회(河回)에 정착한 류홍(柳洪)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류소(柳沼)이며, 할아버지는 진사 류자온(柳子溫)이다. 아버지는 정랑 류공권(柳公權)이고,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진사 남팔준(南八俊)의 딸이다. 류성룡(柳成龍)이 그의 족질이다. 류경심(柳景深, 1516~157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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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서(聖瑞), 호는 기봉(岐峯). 할아버지는 류윤선(柳潤善)이고, 아버지는 류성(柳城)이다. 부인은 영덕정씨(盈德鄭氏)로 참봉 정진(鄭溍)의 딸이다. 외할아버지는 김진(金璡)이고, 외숙부는 김성일(金誠一)이다. 아들은 류우잠(柳友潛)이고, 사위는 정영방이다. 류복기(柳復起, 1555~1617)는 김성일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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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미숙(美叔), 호는 권옹(倦翁). 아버지는 승훈랑 류공지(柳公智)이고, 어머니는 김승조(金承祖)의 딸이다. 류공지(柳公智)의 둘째 아들 류빈(柳贇, 1520~1591)은 1554년(명종 9) 생원초시에 합격하였고, 1561년(명종 16)에는 진사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으며, 오직 독서와 수양에만 전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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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 증조할아버지는 류자온(柳子溫)이고, 할아버지는 류공작(柳公綽)이다. 아버지는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류중영(柳仲郢)이며, 어머니는 진사 김광수(金光粹)의 딸이다. 아들 수암 류진(柳袗)과 손자 졸재 류원지는 그의 도학(道學)을 계승하였다.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1564년(명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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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상지(尙之), 호는 도헌(陶軒). 증조할아버지는 류윤선이고, 할아버지는 류성이다. 아버지는 류복기(柳復起)이며, 어머니는 영덕정씨(盈德鄭氏)로 참봉 정진(鄭溍)의 딸이다. 할아버지 류성이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무실마을에 터를 잡음으로써 무실마을이 전주류씨들의 400여 년 세거지가 되었다. 류우잠의 할아버지가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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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응현(應見), 호는 겸암(謙菴). 아버지는 류중영(柳仲郢)이고,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진사 김광수(金光粹)의 딸이다. 류성룡(柳成龍)의 형이다. 아들 류기(柳䄎), 손자 류원리(柳元履), 증손자 류세철(柳世哲)과 류세명(柳世鳴, 1636~1690)을 두었다.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은 어릴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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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계유(季裕). 아버지는 류빈(柳贇)이다.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류종개(柳宗介, 1558~1592)는 1579년(선조 12)에 진사가 되었고, 훈도로서 1585년(선조 18)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어 교서관정자가 된 뒤 성균관전적 관직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고향에 돌아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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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경문(景文)·희범(希范), 호는 파산(巴山). 할아버지는 류자온(柳子溫)이고, 생부는 참봉을 지낸 류공석(柳公奭)이며, 어머니는 권응삼(權應參)의 딸이다. 후사가 없는 류공계(柳公季)에게 입양되어 대를 이었다. 부인은 이문량(李文樑)의 손녀이다. 류중엄(柳仲淹, 1538~1571)은 류운룡(柳雲龍)·류성룡(柳成龍)·황준량(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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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언우(彦遇), 호는 입암(立巖). 증조할아버지는 류소(柳沼)이고, 할아버지는 류자온(柳子溫)이다. 아버지는 간성군수를 지낸 류공작(柳公綽)이며, 어머니는 이조참의에 증직된 이형례(李亨禮)의 딸이다. 아들은 류운룡(柳雲龍)과 류성룡(柳成龍)이다. 류중영(柳仲郢, 1515~1573)은 1540년(중종 35)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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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계화(季華), 호는 수암(修巖). 증조할아버지는 간성군수를 지낸 류공작(柳公綽)이고, 할아버지는 류중영(柳仲郢, 1515~1573)이며,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柳成龍)이다. 류진(柳𥘼, 1582~1635)은 임진왜란 뒤 아버지에게서 글을 배우고 1610년(광해군 2) 사마시에 장원하였으나, 1612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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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송정숲 은 마을의 북쪽, 부용대 앞으로 흐르는 꽃내 옆에 만들어진 푸른 솔숲이다. 이 만송정숲은 마을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홍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북쪽으로부터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아내는 풍수지리적인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만송정숲은 조선 전기 선조 때 겸암 류운룡이 만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에 이른다고 전한다. 마을에는 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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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목은 이색의 초상화. 「목은 영정」은 조선 전기에 그려진 고려 말 삼은(三隱)의 한 사람인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의 영정이다. 이색은 문하에 권근, 변계량 등 많은 학자를 길러내어 조선 성리학의 주류를 이루게 하였던 만큼 전국 여러 곳에 초상이 봉안되어 있다. 서울 수송동 목은 영당, 충청남도 서천군 문헌서원, 예산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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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반구정(伴鷗亭)은 안동 임청각(安東臨淸閣)을 지은 이명(李洺)의 여섯째 아들 이굉(李肱)이 건립한 정자이다. 이굉은 자가 계임(季任), 호가 반구옹(伴鷗翁)이다. 1531년(중종 26) 사마시에 합격하고 음보로 예빈시별제(禮賓寺別提)에 제수되었으나 곧 사직하였다. 이후 안동부(安東府)의 남쪽 낙동강 건너편에 반구정을 짓고 자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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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여우(汝友), 호는 임연재(臨淵齋). 할아버지는 배헌(裵巚), 아버지는 배천석(裵天錫), 어머니는 정세호(鄭世豪)의 딸이다. 배삼익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1558년 생원시에 합격하고, 1564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성균관학유로부터 시작하여 성균관사예 사성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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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명서(明瑞). 호는 금역당(琴易堂)·장륙당(藏六堂). 아버지는 관찰사(觀察使)를 지낸 배삼익(裵三益)이다. 배용길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김성일(金誠一)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이어 류성룡(柳成龍), 조목(趙穆), 남치리(南致利) 등에게도 사사하였다. 1575년(선조 8)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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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개백(開伯), 호는 동호(東湖). 할아버지는 변희예(邊希乂), 아버지는 변광(邊廣),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철경(權哲經)의 딸이다. 할아버지 변희예가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종형(從兄) 집의 변희리(邊希李)와 함께 영남으로 낙향한 이래 후손들이 안동에 세거하였다. 변영청은 안동부(安東府) 금계촌(金溪村, 현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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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효자. 본관은 원주(原州). 초명은 변중일(邊仲一), 자는 가순(可純), 호는 간재(簡齋). 증조부는 변광(邊廣), 할아버지는 변영청(邊永淸), 아버지는 생원 변경장(邊慶長),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정희순(鄭希舜)의 딸이다. 변중일은 안동부(安東府) 금계촌(金溪村, 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18세 때인 임진왜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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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개국공신 맹사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은 조선 전기의 재상으로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이다. 세종(世宗, 1397~1450) 때 우의정·좌의정을 지냈으며, 황희(黃喜, 1363~1452)와 함께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품이 청백하고 검소하였으며, 『태종실록(太宗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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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에서 큰 종가와 작은 종가인 양진당과 충효당 못지않게 솟을대문을 세우고 아흔아홉 칸의 대저택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가가 마을 북쪽에 있는 북촌댁(중요민속자료 제84호)이다. 본채가 불타 버린 남촌댁과 함께 북촌댁은 하회의 아랫마을과 윗마을 또는 남촌과 북촌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동쪽 방향으로 서 있는 북촌댁의 솟을대문은 하회에서 가장 우뚝하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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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만송정숲 앞 모래사장과 마주보고 있는 부용대의 절경은 세계적인 명소로 꼽힐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부용대 앞 쪽에는 여러 개의 바위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옥연정사에서 부용대로 가는 문을 나서면 평평한 바위를 만나는데, 바로 능파대이다. 능파대는 서애 류성룡과 관련된 일화가 전해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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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간행된 안동 출신의 학자 남치리의 문집. 남치리(南致利, 1543~1580)는 16세에 처음 김언기(金彦璣, 1520~1588)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다가 21세에 금난수(琴蘭秀, 1530~1604)와 함께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 이황이 사망한 이후, 스승의 유저(遺著)인 『이학통록(理學通錄)』과 『계몽전의(啓蒙傳疑)』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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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산신령과 내기 바둑을 두어 황금을 얻은 퇴계 선생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황(李滉, 1501~1570)은 조선 전기의 유학자로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이다. 예조판서·양관대제학 등을 지냈으며, 정주(程朱)의 성리학 체계를 집대성하였다. 작품에 시조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이 있고, 저서에 『퇴계전서(退溪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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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의 선유줄불놀이는 집성반촌의 선비문화와 마을을 끼고 도는 화천, 부용대의 절벽이 어우러진 하회마을만의 독창적인 놀이이다. 상민들이 무교적 전통에 따라 하는 별신굿 탈놀이와 달리, 양반들이 유교적 전통에 따라 시를 짓고 음주를 즐기는 선상시회(船上詩會)의 풍류였던 셈이다. 선유줄불놀이는 음력 7월 보름 밝은 달밤 부용대와 화천, 백사장, 만송정숲 등에서 열렸다.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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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광산김씨 설월당공파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전적 및 고문서. 설월당 종택 소장 전적 및 고문서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禮安派) 내 설월당공파(雪月堂公派)의 소장 전적 및 고문서이다. 설월당 김부륜은 퇴계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55년(명종 10) 사마시에 합격하여 1572년(선조 5)에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집경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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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보(精甫), 호는 부용당(芙蓉堂). 증조부는 성익동(成翼仝), 할아버지는 성윤(成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성적(成績), 어머니는 장연노씨(長淵盧氏)로 노사영(盧士英)의 딸이다. 성안의는 창녕의 성산리(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태어났다. 영주의 이산 신암리로 옮겨 살다가 만년에 봉화 물야의 가평리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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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예안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유(德裕), 호는 추천(鄒川). 고려의 문신 손극훈(孫克訓)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군자감정을 지낸 손응(孫凝), 어머니는 조광원(趙光遠)의 딸이다. 손영제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61년(명종 16)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569년(선조 2) 예안현감(禮安縣監)이 되어 혜정(惠政)을 베풀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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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인보(引甫), 호는 면재(勉齋)·격재(格齋). 정평공(靖平公) 고조부는 손홍량(孫洪亮), 증조부는 좌대언(左代言)을 지낸 손득수(孫得壽), 할아버지는 한성판윤 손영유(孫永裕), 아버지는 장흥고사(長興庫使) 손관(孫寬),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로 김흡(金翕)의 딸, 처는 진주하씨(晉州河氏)로 광흥승(廣興丞) 하숙(河潚)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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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송암 구택은 송암(松巖) 권호문(權好文)의 가옥이다. 가옥의 건립 연대는 정확이 알 수 없으며 가옥 내 사랑채 오른쪽에 1569년(선조 2)에 권호문이 건립한 관물당(觀物堂)이 있다. 관물당은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안동시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 예천 방면으로 4㎞ 정도 가다가 송야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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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영월(寧越). 자는 계이(啓而), 호는 일죽재(一竹齋)·양정재(養正齋). 아버지는 충좌위첨지중추부사를 지낸 신중곤(辛仲坤),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광주김씨(光州金氏)이다. 신내옥은 현재의 강원도 영월군 남면 월휴리에서 태어났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안동 서쪽의 거진으로 이주하였다가 다시 낙양촌(洛陽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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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개목사의 불전. 개목사(開目寺)의 원래 이름은 흥국사(興國寺)로, 통일신라 신문왕(神文王, ?~692) 때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지은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천등굴에서 천녀(天女)의 도움으로 도를 깨치고 흥국사를 세웠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절의 이름을 개목사로 바꾼 것은, 안동 지방에 맹인이 많았는데 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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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흥사의 불전. 광흥사 응진전은 신라 신문왕(神文王, ?~692) 때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광흥사의 부속 전각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813번지[광흥사길 105] 광흥사 내에 있다. 광흥사는 학가산(鶴駕山)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광흥사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규모가 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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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안동 낙강정은 마애(磨厓) 권예(權輗)[1495~1549]가 사용하였던 정자이다. 권예는 1516년(중종 11) 문과에 급제하였고 1519년 기묘사화 때 조광조(趙光祖) 일파의 탄압을 반대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로 전해진다. 『마애 선생 문집』 등의 문헌 기록이 남아 있으며, ‘낙강정(洛江亭)·판서연(判書淵)’ 등의 현판이 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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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도산서원의 상덕사와 그 정문 및 담장. 도산서원 상덕사 부 정문 및 사주토병은 도산서원에서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공간인 상덕사(尙德祠)와 그 정문 및 담장이다. 상덕사에는 이황뿐만 아니라 제자인 월천 조목(趙穆, 1524~1606)의 위패도 함께 있다. 조목의 위패가 처음 봉안된 것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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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및 소나무 숲. 만휴정(晩休亭)은 조선 시대의 문신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1431~1521]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하여 지은 별서(別墅)로 폭포, 계류, 산림 경관 등이 조화를 이루는 명승지이다. 만휴정 주변으로는 화강암 계곡과 소나무 경관림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만휴정은 사색과 독서를 위해 다른 정자에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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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조선 전기 불전. 봉정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좌우로 모시고 있다. 1962년 해체, 수리 때 발견한 기록으로 미루어 조선 전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그러나 최근 발견된 후불 벽화는 고려 불화의 기법과 형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고려 후기로 추정하는 근거가 제시되고 있다. 봉정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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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조선 전기 후불 벽화. 「안동 봉정사 영산회상 벽화」는 화려한 꽃무늬로 구획된 화면 안에 영취산(靈鷲山)에서 석가모니불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법한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이다. 대웅전을 해체 수리할 때 발견된 「대웅전 중창기」[1435년]와 정면 어칸 기둥의 묵서명[1436년] 등에 의해 대웅전이 1435년경에 중창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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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비안공 구택은 세종 때 비안현감을 지낸 바 있는 비안공(比安公) 김삼근(金三近, 1419~1465)의 고택이다. 김삼근은 풍산현 남불정촌에 살았으나 둘째 아들 김계행(金係行, 1431~1517)이 출생한 이후에 이곳 소산리로 옮겨와 살았다는 것으로 보아 비안공 구택은 이 무렵에 처음 지은 것으로 보인다. 김삼근의 장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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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퇴계 태실은 이황(李滉, 1501~1570)이 태어난 집이다. 이황의 할아버지인 이계양(李繼陽)이 세웠는데, 뒷날 몸채의 중앙에 돌출된 방에서 이황이 태어났다고 하여 퇴계 태실이라 불렀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604번지[온혜중마길 46-5]에 있다. 1454년(단종 2) 이황의 할아버지 이계양이 건립하였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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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조선 전기 도요지. 안동 광음동 분청사기요지는 사기편이 산적된 상태의 분청사기 요지이다. 분포 면적은 남북 길이 약 30m, 폭 20m, 높이 약 4m이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북쪽 100여㎞ 지점 야산 기슭에 있다. 안동 광음동 분청사기요지는 야산 기슭의 완만한 남쪽 사면에 점점이 있는 듯하며, 당시 사용되었던 백토 원료들과 구워진 흙덩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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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광흥사에 있는 조선 전기 사경. 사경(寫經)이란 공덕 수행을 위한 신앙의 차원에서 정성들여 경문을 쓰고 불경을 요약한 변상(變相)을 그려 장엄하게 꾸민 것을 총칭한다. 『안동 광흥사장 금자사경』은 광흥사 응진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65호) 내에 있는 나한상 복장물(服藏物)로 추정된다. 개인적 발원에 의해 쓰였으나 연기를 기록하지 않아 정확한 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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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의 군사 조직. 조선 전기 안동이 속한 경상도의 군사 조직 체계는 관찰사가 지휘권을 장악한 가운데 진관 체제를 근간으로 육군과 수군이 대체로 낙동강을 경계로 하여 각기 좌·우로 구분되어 조직화되었다. 육군은 좌병사 예하에 경주·안동·대구진관을, 우병사 예하에 상주·진주·김해진관을 각각 설치해 이들 진관으로 군소의 진들을 관할하도록 하였다. 조선 후기에도 진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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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약봉 태실은 서성(俆渻, 1558~1631)이 태어난 건물이다. 서성의 자는 현기(玄紀), 호는 약봉(藥峰),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1586년(선조 19)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학유(成均學諭)·춘추관검열(春秋館檢閱)·봉교(奉敎)·성균관전적·예조좌랑·병조좌랑·대사헌을 거쳐 4조(호조·예조·병조·형조) 판서와 6도(경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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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교육 기관. 향교는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세운 교육 기관이다. 조선시대의 향교는 나라로부터 노비, 토지, 서책 등을 지급받고 교관이 파견되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나, 1894년 갑오개혁 이후로는 신식 학제가 실시됨에 따라 교육의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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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겸중(謙仲), 호는 춘당(春塘). 할아버지는 의령현감을 지낸 오석복(吳碩福), 아버지는 전의현감을 지낸 오언의(吳彥毅),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송재(松齋) 이우(李堣)의 딸이다. 할아버지 오석복이 만년에 함안으로 이거하였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외당숙이 된다. 오수영은 5, 6세 때 외가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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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종택. 삼백당(三栢堂)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둘째 형인 온계(溫溪) 이해(李瀣)[1496~1550]가 20세 되던 1520년경 노송정(老松亭) 본가에서 분가한 뒤 집을 지어 정착한 종택(宗宅)이다. 이해가 성균관에서 수학하는 동안 이황이 어머니 춘천 박씨(春川朴氏)를 모시고 5년간 거처하던 곳이다. 지암(芝庵) 이인화(李仁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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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이직(而直), 호는 지령(芝嶺)·지령산인(芝嶺山人). 목릉참봉을 지낸 윤백기(尹伯奇)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종부시주부를 지낸 윤관(尹寬)이다. 윤백기가 처음으로 안동에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윤관이 예안으로 옮겨 거주하였다. 윤의정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12세 때 아버지에게 『대학(大學)』을 배웠고 약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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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형보(馨甫), 호는 금학당(琴鶴堂).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의 4세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아버지는 현감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남응건(南應乾)의 딸이다. 이강(李茳)은 안동부(安東府) 예안현(禮安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이덕홍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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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공보(共甫), 호는 율원(栗園). 할아버지는 이영(李英), 아버지는 이숙인(李淑仁)이다. 할아버지는 평소 조광조(趙光祖)와 교유했는데 을사사화(乙巳士禍)가 일어나자 안동으로 남하하여 이후 자손들이 풍산현(豊山縣, 현 안동시 풍산읍)에 정착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집현전참봉에 천거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이공은 1567년(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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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 신도비. 비석(碑石)은 고인의 사적(事蹟)을 칭송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문장을 새겨 넣은 돌을 말한다. 비석의 종류에는 신도비(神道碑)가 포함되는데, 조선시대에는 종2품 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만 세울 수 있게 제도화하였다. 이굉(李浤, 1440~1516)은 자는 심원(深源)이고, 호는 낙포(洛浦)·연생당(戀生堂)이며, 본관은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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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艮齋). 증조부는 이흠(李欽), 할아버지는 습독(習讀) 이현우(李賢佑), 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로 박승장(朴承張)의 딸이다. 이덕홍은 영주(榮州) 남촌(南村) 구룡동(九龍洞, 현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호문리) 외할아버지 박승장의 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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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호원(浩源). 할아버지는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원(李原), 아버지는 영산현감 이증(李增)이다. 이명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1486년(성종 17) 김일손(金馹孫), 권오복(權五福) 등과 동방(同榜)으로 사마시에 합격하고, 음보(蔭補)로 벼슬에 나아가 형조좌랑에 이르렀다.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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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효사(孝思), 호는 소백(小白). 할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아버지는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이중청(李中淸)의 딸이다. 이모는 안동부(安東府) 예안현(禮安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으며, 일찍부터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에 나아가 수학하였다. 1610년(광해군 2) 진사시에 합격하고 한림(翰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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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신고(信古), 호는 경옥(景玉). 아버지는 진사와 사마 양시에 합격을 하고 태학에 유학을 했으며 글재주와 행실로 칭송을 받은 이이장(李爾樟)이고, 어머니는 장우정(張友程)의 딸이다. 이보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10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자 어머니에게서 엄정한 초학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종숙부인 이이송(李爾松)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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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근회(根晦), 호는 학천(鶴川). 할아버지는 이한(李漢), 아버지는 처사인 이희성(李希聖), 어머니는 양근김씨(楊根金氏)로 어모장군 김세필(金世弼)의 딸이다. 이봉춘은 경상도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중후하고 성실했으며 배움에 부지런하고 행실이 검약하여 사림에 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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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 우계(羽溪). 자는 영보(英甫), 호는 도촌(桃村). 고조부는 태조를 도와 조선을 개국한 개국공신으로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 도평의사사(都評議司事)를 지낸 이의(李薿), 증조부는 호분위(虎賁衛)를 역임한 이만(李蔓), 할아버지는 덕천군수(德川郡守)를 지낸 이인숙(李仁淑), 아버지는 군자감주부를 지낸 이경창(李景昌),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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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대용(大用), 호는 매암(梅巖). 할아버지는 인제현감을 지낸 이흠(李欽), 아버지는 좌찬성을 지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효성(權孝誠)의 딸이다. 이숙량은 경상도 안동부(安東府) 예안현(禮安縣) 분천리(汾川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퇴계(退溪)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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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 영천(永川). 자는 중립(中立), 호는 선오당(善迂堂). 아버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제자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진사 남응건(南應乾)의 딸이다. 이시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남달리 뛰어나서 13, 14세에 경사(經史)를 통달하였으며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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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회숙(晦叔), 호는 석계(石溪). 아버지는 이함(李涵)이다. 처는 둘이 있었는데 처음은 광산김씨(光山金氏)로 김해(金垓)의 딸이며, 김씨 사후 1616년(광해군 8) 장흥효(張興孝)의 딸 정부인(貞夫人) 안동장씨(安東張氏)를 계취(繼娶)하였다. 슬하에 이상일(李尙逸)·이휘일(李徽逸)·이숭일(李嵩逸)·이정일(李靖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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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요원(遙原)·아몽(阿蒙), 호는 몽재(蒙齋). 할아버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아버지는 군기시첨정을 지낸 이준(李寯), 어머니는 봉화금씨(奉化琴氏)로 훈도 금재(琴梓)의 딸이다. 아내는 안동권씨이다. 동생은 이영도(李詠道)이다. 이안도가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나자 아내인 권씨 부인이 시동생 이영도의 아들 이억(李嶷)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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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성여(聖輿), 호는 동암(東巖). 할아버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아버지는 군기시첨정을 지낸 이준(李寯), 어머니는 봉화금씨(奉化琴氏)로 훈도 금재(琴梓)의 딸이다. 형은 이안도(李安道)이다. 정부인(貞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와의 사이에 이기, 이억(李嶷), 이계 세 아들을 두었다. 둘째 아들 이억이 상계 종가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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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명중(明仲), 호는 송재(松齋). 아버지는 이계양(李繼陽)이다. 조카가 온계(溫溪) 이해(李瀣)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이우는 경상도 안동부 예안현 온혜리(溫惠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다. 1492년(성종 23) 생원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성균관에 입학하였다. 1498년(연산군 4) 3월 식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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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서 출토된 조선 중기 미투리. 1998년 4월 이응태(李應台, 1556~1586) 무덤에서 애절한 필치로 쓴 원이엄마의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가 출토되었다. 이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다큐멘터리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고고학 잡지 『엔티쿼티』와 중국의 국영 텔레비전 CCTV-4 등을 통해 소개되었다. 1998년 4월 안동대학교 박물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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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서 출토된 조선 중기 복식 유물. 1998년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서 택지 조성을 위해 고성이씨 문중 묘를 이장하던 중 일선문씨 묘가 발견되었고, 20여 일 후 손자인 이응태(李應台, 1556~1586)의 묘가 발굴되었다. 이응태의 묘에서는 총 75점의 유물이 수거되었다. 수의로 저고리와 바지에 철릭을 입고 있었으며, 소렴의(小殮衣)와 대렴의(大斂衣)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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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은 고려 후기 이후 지금까지 풍산류씨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하회가 전국 각지에 양반마을로 알려지면서 나아가 명문세가의 마을로, 또는 유교문화의 전형적 마을로 주목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겸암과 서애로부터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겸암과 서애에 얽힌 전설도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데, 전설 속에서 겸암은 한결같이 이인(異人)으로 묘사되어 서애보다 탁월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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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사성(師聖), 호는 천유자(天遊子). 할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아버지는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남응건(南應乾)의 딸이다. 이점은 1579년 8월 8일에 출생하였으며 자태와 성품이 아름다웠으며 머리가 총명하였다.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서 공부할 때 정구가 천재라 칭찬하며 계몽(啓蒙)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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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장.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여직(汝直), 호는 낙금헌(樂琴軒). 할아버지는 이연(李演), 아버지는 이희안(李希顔),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예범(金禮範)의 딸이다. 양부 이희옹(李希雍)에게 입양되었다.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과는 내외종(內外從)이었다. 형이 송간(松澗) 이정회(李庭檜)이다. 이정백은 경상도 안동부 주촌리(周村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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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직(景直), 호는 송간(松澗). 할아버지는 이연(李演), 아버지는 이희안(李希顔),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예범(金禮範)의 딸이다. 동생이 낙금헌(樂琴軒) 이정백(李庭栢)이다.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과는 내외종(內外從)이다. 이정회는 경상도 안동부 주촌리(周村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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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할아버지는 대사헌 이승직(李繩直), 아버지는 진사 이시민(李詩敏),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이종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5세에 글을 익혀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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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주지(冑之), 호는 망헌(忘軒). 할아버지는 이증(李增), 아버지는 이평(李泙),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군사(郡事) 허추(許樞)의 딸이다. 이주는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평소 성품이 조용하고 담박하여 일체의 권세와 이익에 관심이 없었으며 옛 사람처럼 되기 위해 스스로 힘써 노력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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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명(景明), 호는 온계(溫溪). 할아버지는 진사 이계양(李繼陽), 아버지는 진사 이식(李埴), 어머니는 춘천박씨(春川朴氏)이다. 동생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이해는 경상도 안동부 예안현 온계리(溫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아버지가 돌아간 후 어머니가 과부의 자식이란 말을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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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여경(餘慶)·비중(棐仲), 호는 농암(聾巖)·소주도병(燒酒陶甁)·설빈옹(雪鬢翁). 할아버지는 이효손(李孝孫), 아버지는 이흠(李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호군 권겸(權謙)의 딸이다. 이현보는 경상도 안동부 분천리(汾川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재지(才智)가 뛰어나고 골상(骨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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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경회(景會), 호는 풍은(豊隱). 할아버지는 군자감주부를 지낸 이신(李愼), 아버지는 이전(李荃),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홍여려(洪汝礪)의 딸이다. 이홍인은 경상도 안동부 풍산현(豊山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일대)으로 옮겨 살았다. 5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혼자서 자랐지만 제사를 모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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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군식(君式), 호는 눌재(訥齋). 할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이승직(李繩直), 아버지는 이시민(李時敏),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현감을 지낸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형이 용재(慵齋) 이종준(李宗準)이다. 이홍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으며, 1486년(성종 17) 진사시에 합격했다. 연산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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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이황은 안동에서 태어나 학문 활동을 하였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다. 주자(朱子)의 이기(理氣) 철학 및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 「천명도(天命圖)」 및 『심경(心經)』을 바탕으로 한 경(敬)의 철학을 수립하여 조선 중기 이후 한국의 유학사에 큰 영향을 남겼다. 본관은 진성(眞城). 고조부는 군기시정을 지낸 이운후(李云侯), 증조부는 선산도호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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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서 출토된 조선 중기 복식 유물. 1998년 안동시 정상동에서 택지 조성을 위해 고성이씨 문중 묘를 이장하던 중, 이명정(李命貞, 1504~1556)의 합장묘(合葬墓)에서 미라가 발견되었다. 미라는 종8품 봉사(奉事)를 지냈던 이명정의 부인 일선문씨였다. 이명정의 관은 심하게 부식되었지만, 일선문씨의 관은 단단한 회곽묘 덕분에 관 내부가 그대로 유지되어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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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은 효자이자 이인(異人)으로 회자되는 인물이다. 겸암은 퇴계가 향리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찾아가 배움을 청하였다고 하는데, 퇴계 또한 그의 학문적 자질과 성실함에 감복하여 총애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한다. 부용대 남쪽 기슭에 정사를 지어 학문에 정진할 때 ‘겸암정사(謙巖精舍)’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도 퇴계였다. 겸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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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당 및 주사.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이자수(李子脩)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웠다. 이자수는 진보현(眞寶縣)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으며, 1361년(공민왕 10) 침입한 홍건적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워 송안군(松安君)에 봉해졌다.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1480년(성종 11) 건립되었다. 학문을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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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이씨 가문의 재사 및 정사. 작산정사는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修)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손의 학문 연구를 위하여 1480년(성종 11)에 이황(李滉)의 조부 3형제가 창건하였으며, 가창재사는 이정(李楨)의 유덕을 추모하는 곳으로 1480년 작산정사와 함께 건립하였다. 가창(可倉)은 작산(鵲山)의 옛 이름이다. 작산정사 및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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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경당(敬堂). 아버지는 부장(部長) 장팽수(張彭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장흥효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김성일(金誠一), 류성룡(柳成龍)을 사사하고, 뒤에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평생토록 후진 양성에 전념하여 제자가 수백 명에 달하였다. 1633년에 창릉참봉(昌陵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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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명(子明), 호는 지헌(芝軒). 아버지는 사섬시첨정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식(權軾)의 딸이다. 동생이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이다. 정사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에게 수학하였으며 10세 때는 구봉령(具鳳齡)에게 옮겨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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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신곡(神谷). 증조부는 의영고직장 정윤소(鄭允昭), 할아버지는 진사 정언보(鄭彦輔), 아버지는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사직 권식(權軾)의 딸이다. 형이 양구현감 정사성(鄭士誠)이다. 정사신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형 정사성에게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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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보(慶輔). 호는 석문(石門). 할아버지는 정원충(鄭元忠), 친아버지는 정식(鄭湜), 양아버지는 정조(鄭澡),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제세(權濟世)의 딸, 처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류복기(柳復起)의 딸이다. 정영방은 경상도 용궁현 포내리[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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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중(子中), 호는 문봉(文峯). 증조부는 군수를 지낸 정난원(鄭蘭元), 할아버지는 생원 정광우(鄭光祐), 아버지는 정목번(鄭穆蕃), 어머니는 경주이씨(慶州李氏)로 이홍준(李弘準)의 딸이다. 정유일은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이황의 가르침을 듣고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몸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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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수보(壽甫), 호는 송오(松塢). 할아버지는 정두(鄭枓), 아버지는 양구현감을 지낸 정사성(鄭士誠), 어머니는 남순효(南舜孝)의 딸이다. 정전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정사성을 통하여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문을 이어받았으며,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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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동고산인(東皐散人)·부용산인(芙蓉山人). 아버지는 참판 조대춘(趙大椿),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수익(權受益)의 딸이다. 조목은 3세에 글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12세에 사서삼경을 다 읽었다. 15세 때 이황(李滉)의 문하생으로 들어가서 학업에 더욱 정진하였다. 23세에 어머니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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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회마을이 풍산류씨 집성촌이기에 당연히 종가도 하나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짐작과 다르게 하회마을에는 두 종택(宗宅)이 있다. 바로 겸암파와 서애파의 종택인 양진당과 충효당이 한 마을에 나란히 마주하고 있다. 겸암과 서애는 입암 류중영(柳仲郢, 1515∼1573)의 장남과 차남으로, 형제가 한 마을에서 종가를 이룬 것이다. 보물 제306호로 지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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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를 대표하는 인물이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이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각각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기르기 위해 세운 것이 겸암정사(일명 겸암정)과 옥연정사(일명 옥연정)이다. 겸암정사와 옥연정사는 우뚝 솟은 부용대를 마주보고 자리 잡고 있다. 부용대를 마주보고 왼쪽에 자리 잡은 겸암정사는 낙엽이 진 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 여간해서는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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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金大賢)은 1553년 부친 김농(金農)과 모친 안동권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나서 1602년 숨을 거두었다. 호는 유연당(悠然堂)으로, 허백당(虛白堂) 김양진(金楊震)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김대현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면모를 보이면서 성장하였다. 당시 한양에서 살았던 그는 조선 전기 성리학의 대가로 알려진 우계(牛溪) 성혼(成渾)으로부터 글을 배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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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승려. 본관은 안동(安東). 아버지는 김계권(金係權), 숙부는 김계행(金係行)이다. 학조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태어났다. 세조대에 신미(信眉), 학열(學悅) 등과 함께 선종을 대표하는 불승으로서 세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으며 당시의 여러 고승들과 함께 많은 불경을 번역하여 간행하였다. 1464년(세조 10) 속리산 복천암(福泉庵)에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