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정성이고 인심이지 뭐 다른 건 없어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E030203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정현

농촌체험마을로 선정이 되어 ‘안동가송마을’이란 타이틀을 걸고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가송리는 현재 LG텔레콤과 대구광역시의 성서로타리클럽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두 단체의 임직원 및 회원들은 1년에 1~2회 정도 가송리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체험행사를 하고 자매결연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이에 가송리 주민들은 자연결연 단체나 도시에서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것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때 가송리 주민들이 강조하는 것은 정성과 인심이다. 가송리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이나 문화가 특별하다고 강조하지 않고 자신들이 살아온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체험객들을 대한다. 체험객들 역시 꾸미지 않은 농촌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 고향의 이미지와 전원의 감흥을 느끼고자 함을 알 수 있다.

정성과 인심이 가장 잘 드러나는 체험코스는 음식 만들기이다.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보는 체험에 곁들어 고구마를 구워먹는다든가 하는 체험이 더해지면 마을 사람들과 체험객 사이에는 잠시나마 거의 한 식구 같은 연대감이 형성된다. 이를 통해 체험객들은 또다시 가송마을을 방문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는 것이며, 마을 사람들 역시 체험객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인연을 맺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정보제공]

  • •  이일영(남, 1935년생, 가송리 거주)
  • •  금용극(남, 1939년생, 가송리 거주)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