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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벽오지에서 농촌체험마을로 성공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E020202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정현

가송마을은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었다.

이후 사업비를 지원 받아 체험관을 짓고 산나물채취, 래프팅, 한지공예, 안동식혜 만들기, 감자송편만들기, 농사체험, 화전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 풍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체험프로그램들은 소극적인 감이 없지 않지만 직접 가송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모범적인 사례로 추천할 만하다. 게다가 가송마을의 특징적인 제의악인 풍물을 동제와 연관시켜 배우게 함으로써 기존 풍물과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안동 지역 일대에서 모시는 신인 공민왕과 관련한 놀이로서 놋다리밟기를 체험하게 하는 점도, 자연스레 신화와 제의가 연동되어 이해될 수 있게 만드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해 방문객들의 반응은 뜨거워서, 매년 1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가송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물론 래프팅만 참여하는 체험객까지 포함한 숫자이지만 명실공히 농촌체험마을로서의 성공신화를 창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참여하는 사람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작 가송 주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어 인적 구성과 운영이 더욱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제공]

  • •  이일영(남, 1935년생, 가송리 거주)
  • •  금용극(남, 1939년생, 가송리 거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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