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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이 터잡아 준 봉정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438
한자 -鶴-鳳停寺
영어의미역 Bongjeongsa Temple Which Was Located by Folded-paper Cran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조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사찰창건담
주요 등장인물 의상조사|종이학
관련지명 봉정사 지도보기|봉서사|영주|부석사|천등산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종이학을 날린 의상조사|천등산 너머에 떨어진 종이학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서 봉정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1982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안동시군편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과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재수록하였다.

[내용]

의상조사(義湘祖師, 625~702)가 영주 부석사를 다 지은 다음 종이학을 만들어서 날렸는데, 그 학이 날아서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천등산 뒤쪽 기슭에 떨어졌다. 의상조사는 참으로 기이하게 여기면서 “이곳에서 도를 닦겠다”고 마음먹고 자리를 닦아 절을 지었는데, 그것이 바로 봉서사이다. 의상조사봉서사를 다 지은 다음 또 종이학을 날렸는데, 이번에는 천등산 너머로 떨어졌다. 그래서 지은 절이 바로 봉정사라 한다.

[모티프 분석]

「종이학이 터잡아 준 봉정사」의 주요 모티프는 ‘종이학을 날린 의상조사’와 ‘천등산 너머에 떨어진 종이학’이다. 의상조사가 날린 종이학이 천등산 너머에 떨어져 그곳에 봉정사를 짓게 되었다는 사찰창건담이다. 일반적으로는 종이학을 봉황으로 생각해서 종이학이 앉은 자리에 봉정사를 세웠다고 전해지는데, 「종이학이 터잡아 준 봉정사」에서는 봉서사를 지은 다음에 다시 종이학을 날려 천등산 봉정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여 일반 모티프에 자신의 견해를 삽입한 형식이 드러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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