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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전 골매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312
한자 祿轉-堂
영어의미역 Nokjeon God Shrine
이칭/별칭 사신리골매당,골매기당,골매기할매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 25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유적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 256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개설]

녹전 골매당녹전면 사신리에서 매년 정월 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허씨 처녀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사신리골매당’·‘골매기당’·‘골매기할매’라고도 일컫는다. 녹전 골매당의 천연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된 느티나무와 당집이 동제당으로 모셔지고 있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골짜기나 마을 주위에 흔히 자라는 낙엽이 지는 나무이다. 주민들은 이 나무에 영험이 있다고 믿고, 오래 전부터 마을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위치]

예전의 당집은 마을 뒤쪽에 있는 당고개에 있었다. 그런데 마을 중앙에 있는 당나무 앞으로 말이 지나가지 못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신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여긴 주민들은 당고개의 당집을 헐고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주민들은 이 당을 허씨처녀당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마을에서 모시고 있는 신의 이름에서 생긴 말이다.

[형태]

당나무는 모양이 좋고 그늘이 짙어 옛날부터 흔히 정자나무로 가꾸어 왔던 느티나무로서 높이가 32m, 가슴둘레가 9.6m에 이르고 수령이 700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집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목조와가이다. 내부에는 판재로 만든 제단이 있을 뿐 신체는 없다.

[의례]

정월 초열흘에 집사 1명, 도가 1명, 축관 1명을 선정한다. 그날부터 금줄을 치고 재계한다. 정월 보름날 새벽 면소재지인 정산장에 가서 장을 보는데, 닭·조기·문어·대추·밤·곶감·그릇·한지·소지종이·양초 등을 산다. 정월 보름날 밤 자정 경 당으로 향한다.

당에 도착하면 진설을 하고 재배를 한 후 술잔을 올리고 젓가락을 포개 걸쳐 놓는다. 축문을 읽고 재배하고 소지를 올린다. 소지는 허씨 처녀 소지부터 올리고 제관들의 소지, 각 성씨 소지 순으로 올린다. 소지올리기가 끝나면 재배를 하고 철상을 한 후 당나무에 가서 재배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아침 도가집에 모여 음복하고 동회의를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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