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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181
한자 新聞
영어의미역 Newspaper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순임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사적인 뉴스나 정보·오락·광고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정기 간행물.

[개설]

신문은 특정한 조직체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처리·제작한 것을 신문지라는 대중 매체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 대가로 이윤을 추구하는 활동인 동시에 공공성을 지닌 문화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발행 내용에 따라 종합지·전문지·특수지·기관지 등으로, 발행 간격에 따라 일간지·격일간지·주간지·월간지(月刊誌) 등으로, 발행 시간에 따라 조간·석간으로, 발행 범위에 따라 전국지·지방지 등으로 나뉘며, 구독료를 지불하는 유가지와 광고 수입에만 의존하여 무료로 배부되는 무료신문(free paper)이 있다. 또한 발행 목적에 따라 상업지와 기관지로, 대상 독자들의 관심 영역에 따라 종합지와 전문지, 사용 언어에 따라 모국어지와 외국어지로 나눌 수 있다.

한편 신문의 특성으로는 발행의 정기성, 기계적 복제성, 대중의 접근성, 내용의 다양성과 시의성, 발행의 계속성 등을 들 수 있으며 기능으로는 보도 기능, 지도 기능, 계몽 기능, 오락 기능 및 광고 기능 등을 들 수 있다.

영국의 작가 레베카 웨스트는 "사람에게 눈이 필요한 것처럼 사회는 뉴스를 필요로 한다"라고 신문의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미국의 신문재벌 윌리엄 허스트는 "뉴스란 누군가 기사화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고, 뉴스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광고인 것이 신문이다"라며 신문의 상업성을 역설했다. 그런데 사실 근대 신문의 발전은 웨스트의 주장처럼 신문의 사회적 필요성이라는 이상적인 동기 때문만도 아니고 허스트의 주장처럼 전적으로 상업적인 동기로만 추동되어진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신문은 이러한 2가지 동기 모두에 의해 추동되어진 역사적 산물이며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수천만의 정기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이유이다.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은 거의 모든 가정에 텔레비전을 보급하고 있지만 신문의 발행과정에도 혁신을 가져와 오늘날에는 더욱 많은 신문이 창간되고 있다. 이러한 신생신문 중에는 특히 무료신문과 인터넷 신문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현황]

2009년 3월 현재 안동시청 출입기자로 등록되어 있는 신문은 지방 일간지 11개, 중앙지 4개, 인터넷 신문 7개, 주간지 6개, 정보지 2개이다.

이중 지방 일간지는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일보』, 『경북일보』, 『경북매일신문』, 『대구신문』, 『경북도민일보』, 『일간대구경북』, 『경상매일』, 『경도일보』, 『대구연합일보』이다.

중앙지는 『한국일보』, 『시대일보』, 『아시아일보』, 『신아일보』이며 인터넷신문은 『UGN경북뉴스』, 『안동인터넷신문』, 『안동넷』, 『세이뉴스』, 『FMTV(경북총국)』, 『경북제일신문』, 『경북 IN뉴스』이다.

주간지는 『신경북신문』, 『대구경북신문』, 『안동신문』, 『영남신문』, 『시사경북』, 『국민신문』이며 정보지는 『생활타임즈』와 『안동교차로』가 있다.

일간신문, 지역신문을 중심으로 안동의 신문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1. 일간신문

현재 대구·경북에서 발행되고 있는 일간지는 『매일신문』, 『영남일보』, 『경북매일』, 『대동일보』, 『대구광역일보』이다. 이 중 안동에 지역사업본부가 설치돼 있는 신문은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일보』, 『경북매일』이며 『대동일보』와 『대구광역일보』는 주재기자가 상주하고 있다. 『매일신문』은 1987년 9월 11일부터 안동 지역에 북부지역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영남일보』는 1989년 11월 13일 안동지사를 설치했으며 이후 1994년 12월 14일을 기점으로 안동지역본부로 승격해 운영해 오고 있다.

2. 지역신문

안동에서 지역신문의 첫 출발은 『안동신문』이다. 『안동신문』은 1989년 11월 1일 창간하여 주간으로 발행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지면편집의 특징은 지역정치, 경제, 기획, 교육, 문화생활, 사회, 광고 등을 골고루 싣고 있다는 것이다. 연간 주요행사로는 안동문화상을 4회 실시하고 있다.

1990년 2월 12일 창간된 『경북북부신문』은 같은 해 6월 25일 제16호를 계기로 휴간하였다가, 1990년 9월 13일 장찬덕을 포함한 7명으로 법인체를 구성하여 회사변경 설립한 후 같은 해 12월 22일 복간호 『경북북부신문』을 발행하고 신문을 발간해 오다 지난 2008년 1월 폐간하였다. 1990년 이후 『주간웅도신문』, 『안동저널』, 『세계정보신문』, 『경북문화신문』, 『안동중앙신문』, 『안동뉴스』, 『월간뉴스포인트』, 『안동생활뉴스신문』, 『부동산매거진』 등의 창간이 이어져 난립현상을 빚기도 했으나 정기적인 발행이 중단되어 폐간 또는 휴간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1991년 11월에는 『영가신문』이 창간되었으나 1997년 10월 31일 폐간되었다.

지역신문이 전국 시사주간지의 지역사업부 형태로 발행되는 독특한 사업부의 설치도 이어졌다. 1993년 10월 9일 소액주주운동을 기반으로 서울에서 발행된 주간내일신문의 안동사업부가 설치되면서, 안동 지역에도 소액주주를 기반으로 한 『주간안동내일신문』이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1995년 5월 23일 창간되었다. 이후 1996년 2월 7일 『안동내일신문』은 8면으로 증면했고, 1997년 3월 5일에는 16면으로 또다시 증면해 발행해 오다가 주간내일신문이 일간신문으로 전환하면서 안동사업부는 문을 닫았다.

이후 1996년 5월 28일에는 『안동시민저널』이라는 타블로이드 판형의 지역신문이 생활정보지의 자매지로 발행되었다. 생활정보지와 지역신문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보이면서 2년 4개월 동안 지령 86호의 발행을 지속하다가, 1998년 8월말 소액주주운동을 기반으로 시민 단체의 공동지면을 구성한다는 취지로 『안동시민의신문』으로 재 창간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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