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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092
한자 博物館
영어의미역 Museum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집필자 강윤정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학술 자료나 예술품 등을 수집·진열·전시하는 시설.

[개설]

안동시는 1992년 안동민속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박물관을 설립하였다. 그 결과 21개의 박물관을 보유한 문화도시로 성장하였다. 역사와 전통문화·자연·음식·탈을 주제로 한 7개의 박물관, 독립운동·공예문화·안동포를 주제로 한 3개의 전시관, 이육사문학관, 물을 주제로 한 문화관, 향토교육을 주제로 한 자료관, 자연색과 한지를 주제로 한 2개의 체험관, 그리고 6개의 문중유물전시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민속박물관]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의 다양한 민속문화와 생활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2년 6월에 설립되었다. 관혼상제 중심의 유교문화와 민속놀이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박물관에서는 안동댐 수몰로 옮겨온 전통 고가옥과 중요 생활문화 자료를 볼 수 있다. 1992년 이래 상설 전시와 특별 기획 전시, 사회 교육을 통해 안동에 박물관 문화를 뿌리내리는 작업을 선도하고 있다.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최첨단 영상 매체를 활용해 안동의 역사와 유·무형 문화재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되었다. 프리쇼관, 전시실, 사이버 체험실, 3D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동 웅부공원과 더불어 도심 속의 문화 공간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유교문화박물관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나아가 한국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6년 설립되었다. 국내 유일의 유교 전문 박물관으로 전통문화의 중심인 유교문화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과 볼거리를 꾸준히 발굴·전시하고 있다.

[안동대학교박물관]

1979년부터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전시하여 지역민들과 호흡했던 안동대학교박물관은 2008년 3월 새로운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안동전시실과 유물실, 보존처리실, 수장고, 야외전시장을 갖추었고, 5,000점의 유물을 보유·전시하고 있다. 안동대학교박물관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고대 유적과 전통문화에 대한 꾸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산림에 대한 자료를 연구·보전·교육하기 위해 2004년 5월에 설립되었다. 생물의 탄생과 진화, 산림과 숲의 진화 과정, 산림을 활용한 주거문화와 생활용품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생명자원을 잘 가꾸고 보존·활용하는 지혜로운 인간상을 제시하는 산림 문화 교육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토교육자료관]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내에 위치한 향토교육자료관은 1995년에 개관하였다. 조상의 얼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향토자료와 교육자료, 민속자료, 화폐 전시를 비롯해 개화기 이후 교과서 변천사와 일제강점기 이후 교육사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중요한 섹션을 마련하여 전시하고 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인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 건립하였다. 안동인의 독립운동을 담은 2개의 전시실과 영상·추모관, 교육연수시설(객실·강당·식당)을 갖추고 있으며, 1,000점의 자료를 수장하고 있다. ‘한국근대사·독립운동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연수를 통해 ‘진정한 사람의 길’을 가르치는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안동시 상아동에 위치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도자기·천연염색·목공·금속·칼라믹스·전통매듭 등의 공예품을 전시·판매·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2005년 8월 개관하였다. 전시실과 5개의 체험관을 갖추고 있으며, 공예품 개발 전시 및 판매, 공예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신규 관광공예품개발을 위한 정보 수집과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예문화전시관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육사문학관]

2004년 7월 육사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관한 이육사문학관이육사의 친필 원고를 비롯하여 문학 활동 자료와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 속에 깃든 민족정신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안동물문화관]

2007년 5월 4일 개관한 안동물문화관은 안동 지역 댐의 건설 과정과 댐 주변 생태계, 물과 관련된 역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생명의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안동물문화관과 함께 조성된 공원은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회동탈박물관]

하회별신굿 탈놀이에 사용되는 탈을 비롯하여 국내외의 다양한 탈을 수집하여 전시한 박물관으로 1996년 6월에 개관하였다. 한국 탈 200여 점, 외국 탈 200여 점, 의상과 기타 소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탈춤판에서의 신명과 탈을 쓰고 춤을 추던 이들의 거친 숨소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다.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0호로 지정된 조옥화 명인이 사재를 들여 건립한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과 향토음식, 통과의례 모형을 비롯해 지난 1999년 영국 여왕이 받았던 생일상 등 660점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의 음식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산서원과 옥진각]

강학과 퇴계 이황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1574년 창건된 서원으로 유물전시관인 영모각에는 4,000여 권의 장서와 장판 및 선생의 유품이 전시·보관되어 있다. 선현들의 얼과 선비정신이 담긴 사적지를 선비문화와 전통사상을 배울 수 있는 정신 교육 체험장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하회마을과 영모각]

하회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제122호로 국보(2), 보물(4), 중요민속문화재(11) 등으로 지정된 여러 유형·무형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종합 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하회별신굿 상설공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통문화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 박물관협의회]

안동시에는 앞에서 기술한 박물관 이외에도 안동포타운전시관, 자연색체험관, 안동한지체험관, 태사묘 보물각, 학봉 종택 운장각, 광산김씨 숭원각, 봉정사 성보관이 있다. 안동은 2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박물관을 연계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2007년 안동시 박물관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안동 시내의 박물관 상호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건전한 박물관 활동을 통하여 안동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목적을 두고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8.14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명칭 변경 현행화 전통식품 명인 -> 대한민국 식품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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