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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920
한자 龍潭寺金井庵華嚴講堂
영어공식명칭 Hwaeomgangdang Hall of Geumjeongam Hermitage in Yongdamsa Temple
영어음역 Yongdamsa Geumjeongam Hwaeomgangdang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247[미내소일길 137-136]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6년 1월 20일연표보기 -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건물|불전
양식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정면칸수 8칸
측면칸수 3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247[미내소일길 137-136]지도보기
소유자 용담사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용담사 소속 금정암의 부속 건물.

[개설]

금정암(金井庵)은 용담사(龍潭寺)에 딸린 암자로, 경내에는 화엄강당을 비롯하여 산신각(山神閣)·우상전(禹像殿)·전등전(傳燈殿) 등이 있다. 금정암은 금자암(金子庵)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위치]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247번지[미내소일길 137-136]에 있다. 황학산(凰鶴山) 중턱에 북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금정암의 앞쪽 좌측에 화엄강당이 위치하고, 그 뒤편과 우측으로는 산령각·우상당·전등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용담사 앞을 흐르는 길안천의 지류인 개울을 건너 산정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1㎞ 정도 오르면 된다.

[변천]

금정암은 「금정암중수기(金井庵重修記)」에 의하면 664년(신라 문무왕 4)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창건하였다 한다. 창건 후 1597년(선조 30)에 중건하고, 1800년(정조 24)에 중수하였다.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은 조선시대에 다시 고쳐 지을 때 건립되었다.

[형태]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은 정면 8칸, 측면 3칸의 ‘ㅡ’자형 건물이다. 맨 좌측의 2칸은 부엌이고, 그 우측으로 법당 3칸·온돌방 2칸·창고 1칸이 차례로 배열되어 있다. 부엌의 정면은 판벽으로 막고 측면과 배면에 출입문을 내었으며, 나머지 정면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법당의 정면 3칸에 나 있는 쌍여닫이문 중에서 좌측과 우측 칸의 창호에는 창틀 중앙에 작은 기둥인 가운데설주가 세워져 있다. 이런 창호를 영쌍창이라 부르는데, 18세기 이후부터 그 자취를 감추고 있는 고식이다. 배면에는 북향으로 인해 불리한 채광을 고려한 듯 비교적 많은 창호를 설치하였다.

건물의 구조 양식은 자연석 기단 위에 큼직한 막돌 초석을 놓고 둥근 기둥을 세워 5량가로 가구하고 전면만 겹처마로 꾸며 팔작지붕을 얹었다. 전면의 원주는 기둥의 가운데 부분을 위아래보다 굵게 다듬은 고식의 배흘림 수법으로 치목하고, 기둥 위는 정면은 이익공(二翼工)으로, 나머지는 소로 수장으로 장식하였다. 정면 9본 기둥의 익공(翼工) 살미는 중앙 기둥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동형이 되도록 그 조각이 다르게 장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중앙 기둥의 살미는 아주 큰 용두각(龍頭刻) 하나로 장식하고 그 나머지는 살미 둘씩을 둔 이익공으로 짜 맞추었다. 중앙 다음 첫째 기둥은 용두각보다 덜 화려하게 앙서와 수서 촛가지의 밑에 연화로 초각하고, 그 다음 두 번째는 간략하게 두 촛가지를 직절하고, 그 다음은 첫째와 같게 하였으며, 맨 마지막은 두 번째와 같은 모양으로 꾸몄다. 지붕의 용마루 양 끝에는 취두(鷲頭)를 얹어 장식하였다.

[현황]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은 1996년 1월 2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소유 및 관리는 용담사에서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 지역 사람들이 복을 비는 장소의 기능과 더불어 불교 교육의 도량 구실을 맡고 있는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은 영쌍창과 기둥의 배흘림 등 고식의 수법을 찾아볼 수 있는 건물로 기둥 위의 다채로운 익공 살미가 흥미롭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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