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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893
한자 安東眞城李氏宗宅
영어공식명칭 Gyeongyujeong House
영어음역 Andong Juhadong Gyeongnyujeong Jongtaek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634[태리금산로 242-5]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7년 12월 29일연표보기 - 안동 진성이씨 종택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7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7년 6월 29일연표보기 - 안동 진성이씨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제29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 진성이씨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
건립시기/일시 조선 중기
정면칸수 경류정 3칸
측면칸수 경류정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634[태리금산로 242-5]지도보기
소유자 이세준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 진성이씨 종택은 진성이씨 주촌파(周村派) 종택이며, 불천위로 모셔진 이정(李禎)의 종택이다. 이정이황(李滉)의 증조부로, 세종 때 영변판관(寧邊判官)으로서 여진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영변진(寧邊鎭)을 쌓았으며, 선산도호부사를 지냈다. 진성이씨안동 풍산 마애(磨厓)에서 이곳 주하, 즉 주촌(周村)으로 옮겨온 것은 이정의 부친인 이운후(李云候)에 의해서였다. 이운후는 진성이씨 안동 입향조이자 부친인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脩)와 함께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따라서 이 건물은 진성이씨 대종택의 위상을 갖는다.

[위치]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금학산록(琴鶴山麓)에 낮게 깃들인 남향집이다.

[변천]

안동 진성이씨 종택이정의 현손인 이연(李演, 1492~1561)이 16세기 중엽에 건축했다고 한다. 그 후 몇 차례 확장과 개축이 이루어진 듯하며, 지금의 정침은 평면 구성과 구조 기법으로 볼 때 18세기 건축으로 보인다.

[형태]

정침, 경류정, 사당, 행랑채, 방앗간채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채가 없는 이 집에서 정침 앞에 거리를 두고 낮게 나앉은 행랑채는 정침 서쪽의 사랑채 앞을 비켜 평행으로 놓인 ‘一’자형 6칸 집으로, 서쪽에서부터 고방, 뒤주, 고방, 방, 부엌, 방으로 이루어졌다. 자연석을 높게 쌓은 기단 위에 앉은 정침은 지자(只字) 집으로, 5칸 ‘ㅁ’자의 앞면 양단에 동서로 2칸씩 날개를 달아 정면이 9칸이 되었다. 이 9칸 정면 가운데에 중문(中門)을 내었고, 서쪽 4칸에 전후퇴를 두어 사랑을 꾸몄다. 중문에 접하여 사랑방 2칸, 마루방과 빈소방 1칸 순으로 설치했다.

3칸 길이 앞퇴는 두리기둥을 이용하여 누마루처럼 만들었다. 뒤퇴에는 빈소방과 마루방을 들이고 사랑방 뒤쪽에는 안채로 통하는 통로를 냈다. 중문간 동쪽으로는 마구간, 고방, 못방, 마루방이 1칸씩 놓여 있다. 고방에 직교하여 뒤로 중방과 고방에 이어 2칸 반 규모의 안채, 큰 부엌이 이어졌다. 이 집에서는 안대청이 서쪽 끝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청과 부엌 사이에 안마당을 향하여 남향한 툇마루 뒤에 2칸통 안방이 자리 잡았으며, 상방은 안대청 서단 앞쪽에 놓였다.

정침의 상부가구는 안팎으로 모두 5량가이다. 정침 서측에 있는 경류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다. 서측은 2×2칸 마루방이고, 동측은 뒤쪽의 반침까지 포함하여 2칸통 온돌방이다. 자연석 초석 위에 배흘림이 강한 원주를 세웠고, 겹처마집이다. 대청 상부는 2중보에다가 연등천장이다. 정침과 경류정 뒤에 서남향으로 앉은 사당은 3칸으로 5량가의 겹처마 집이다. 방앗간채는 문간과 고방 및 방앗간 2칸으로 된 4칸 집이다.

[현황]

안동 진성이씨 종택은 1987년 12월 29일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72호로 지정되었다. 2017년 6월 29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이세준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 진성이씨 종택은 규모와 짜임새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경류정의 고격을 풍기는 중후한 구조 양식과 더불어 경류정 앞에 이정이 심었다는 안동 주하리 뚝향나무(천연기념물 제314호)가 운치를 돋우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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