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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798
한자 安東固城李氏塔洞派宗宅
영어공식명칭 Head House of the Topdong Branch of the Goseong Yi Clan ,Andong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9-2[임청각길 10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1월 14일연표보기 -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8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
양식 선산각지붕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정면칸수 3칸(대청)|2칸(사랑채)|8칸(안채)
측면칸수 2칸(대청)|2칸(사랑채)|6칸(안채)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9-2[임청각길 103]지도보기
소유자 이찬형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고성이씨 탑동파의 종갓집으로, 조선시대 양반집의 면모를 두루 갖춘 집이다. 원래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이 자리하고 있는 터는 신라시대 고찰인 법흥사(法興寺)가 있던 자리라고 하며, 앞에는 국보 제16호로 지정된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이 있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9-2번지[임청각길 103]에 있다. 영남산(嶺南山)의 동쪽 기슭에 좁은 계류를 끼고 동남향으로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건물들은 안동댐 입구에 있는 안동 임청각(臨淸閣)을 좌측으로 보고 있다.

[변천]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의 안채는 1685년 고성이씨 탑동파의 파조인 이적(李適)의 증손 이후식(李後植)이 건축하였고, 손자 이원미(李元美)가 사랑채와 대청인 영모당(永慕堂)을 완성하였다. 대청의 북쪽에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는 북정(北亭)은 진사 이종주(李宗周)가 1775년(영조 51)에 건립하였다. 1824년에 대대적인 보수를 하였고, 1991년 정침(正寢)을 개축하였다.

[형태]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의 솟을삼문을 지나 있는 사랑 마당에는 연못이 있고, 건너편에는 대청이 높게 자리 잡았다. 연못 동쪽에는 사랑채가 있으며 그 곁에 ‘ㅂ’자형 평면으로 구성된 안채가 있다. 안채의 동쪽에는 3칸 사당이 있고, 대청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숲 속의 계류(溪流) 옆에 북정이 서 있다.

대청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의 좌측 2칸은 큰 마루방이고 우측 1칸은 1.5칸 온돌방 뒤에 반 칸 골방을 두었으며, 전면과 후면·서측 면에는 길게 쪽마루를 달아 내부와 외부의 공간을 연결하였다. 방과 마루방의 창문틀에는 가운데설주가 서 있으며, 마루방에는 큰 범살문을 달아서 바깥으로 들어 열게 하였다. 마루방은 연등천장으로 5량가인데 종보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웠다.

사랑채는 정면과 측면이 2칸씩으로, 서쪽에 2칸 크기 마루방이 있고 동쪽에 온돌방 2칸이 앞뒤로 놓였다. 마루방 주위와 남쪽 온돌방 앞까지 쪽마루를 깔고 난간을 돌렸으며, 마루방 북쪽과 남쪽 온돌 앞 쪽마루 끝에 계단을 쌓았다. 마루방과 온돌방의 살창문은 영쌍창이고 마루방 상부 가구는 5량가인데, 충량(衝樑) 위에 첨차와 초각한 동자주를 놓아 외기틀을 올리고 눈썹천장을 꾸몄다.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6칸으로 경사지의 높은 자연석 축대 위에 앉은 서산각지붕집이다. 중문간(中門間)에 들어서면 방형의 안마당에 이르는데, 정면 기단 위에 마당 폭 가득히 큰 안대청이 자리 잡았으며 방주에 5량가로 동자주대공을 세웠다. 대청 우측에는 직교하여 골방과 안방이 모두 4칸 길이로 마당 쪽을 향하여 늘어섰고 그 앞에 부엌을 2칸 더 달아내어 중문간채에 연접시켰다.

대청 좌측에는 2칸통 서녘 방을 두고 그 앞으로 중문간채에 접하여 3칸의 누다락집을 두었다. 누하에는 통래간과 헛간 2칸을, 누상에는 3칸의 긴 고방을 두었다. 중문간의 좌측에는 방과 부엌에 고방 2칸이 배치되었고, 우측은 관입된 안방 부엌 오른쪽으로 봉당 1칸과 부엌방 1칸을 두어 중문간채가 우측으로 2칸 연장 돌출되었다.

이것과 대칭으로 안방과 뒤쪽 골방 오른쪽으로도 마루방과 동녘 방을 돌출시켰는데, 이들 단부(斷部)를 사주문과 토담으로 연결하여 장방형(長方形)의 내밀한 살림 마당을 구성하고 한구석에 장독대를 꾸몄다. 안채 대청 뒷벽의 널창문과 안방 등의 살창문도 대부분 영쌍창으로 되어 있다. 연못 뒤에 보이는 건물은 별당 형식으로 지은 것으로, 당호를 영모당(永慕堂)이라고 한다.

[현황]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은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이찬형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은 조선 후기 양반집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가옥으로서 주변의 자연환경과 건물을 잘 조화시킨 산간 저택이다. 또한 구조와 수법이 독특하고 전통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통 주택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6.28 문화재 용어 변경 현행화 중요민속문화재 -> 국가민속문화재
2014.06.16 관련 시청각 자료 연결 GC024P1650 정우제 사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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