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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754
한자 光山金氏肯構堂古宅
영어공식명칭 Geunggudang Old House of Gwangsan Gim
영어음역 Gwangsangimssi Geunggudang Got다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228[가야길 377-5]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4월 10일연표보기 - 광산김씨긍구당고택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광산김씨긍구당고택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
양식 홑처마 맞배지붕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정면칸수 5칸(정침)|3칸(사당)
측면칸수 5칸(정침)|1.5칸(사당)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228[가야길 377-5]지도보기
소유자 김좌희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개설]

광산김씨긍구당고택광산김씨 담안공파인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 1520~1588)가 말년에 살았던 가옥이다. 김언기는 가야서당(佳野書堂)을 열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 냈다. 당호인 긍구당(肯構堂)은 김언기의 4세손인 김세환(金世煥, 1640~1703)의 호를 따서 붙인 것이다. 긍구당에서 ‘긍구(肯構)’는 『서경(書經)』의 「대고(大誥)」 편에서 나오는 말로,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을 소홀히 하지 말고 길이길이 이어받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내에서 퇴계로(退溪路)를 타고 북쪽으로 약 8㎞ 가면 길 왼편에 와룡면사무소가 나온다. 와룡면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경상북도 예안면 방향으로 3㎞ 정도 가다가 긴 고개를 넘어가면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가 나온다. 계속해서 500m쯤 직진하면 도로 좌측에 계실마을 버스 승강장이 보이고, 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800m쯤 들어가면 길 우측의 나지막한 산자락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은 광산김씨긍구당고택이 보인다.

[변천]

광산김씨긍구당고택은 원래 김언기의 두 번째 부인인 영천이씨(永川李氏)의 친청집으로 참봉공(參奉公)의 집이었는데, 김언기가 46세 때 장인으로부터 물려받았다. 김언기는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하고 영천이씨와 재혼하였는데, 30대 후반에 처가에 들어가 기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후 광산김씨긍구당고택은 부인 영천이씨에게서 난 차남 김득숙(金得肅, 1561~1649)에게 물려졌으며, 지금도 그 후손(後孫)들이 거주하고 있다. 원래 99칸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하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안채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약 70여 년 전인 1940년대에 건물을 보수하였다.

[형태]

광산김씨긍구당고택은 정침(正寢)과 사당, 방앗간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정침을 가운데 두고 그 동쪽에는 사당이 위치하며, 서쪽에는 방앗간이 자리 잡고 있다. 정침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크기로 평면은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건물의 전면에는 중문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문간채를 두었고, 우측에는 사랑채를 두었으며, 그 후면에는 안채를 배치하였다.

사랑채는 전면에 툇마루를 두고 좌로부터 2칸통의 사랑방과 1칸 크기의 마루를 두었으며, 마루 바로 뒤에 1칸 크기의 책방을 두어 학문을 중시하는 반가(班家)의 면모를 갖추었다. 문간채는 전면에 각 1칸의 갓마루와 문간방을 배치하고, 갓마루 바로 뒤에는 1칸의 고방을 두었다. 안채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4칸 안대청을 중심으로 연접하여 우측에 1칸 크기의 뒷방과 윗방을 배치하고 윗방 앞에는 동쪽 협문(夾門)을 내어 헛간을 두었는데, 사랑채에 딸린 책방과 연결된다.

안대청의 좌측에는 앞뒤로 2칸통의 안방과 뒷방을 배치하고 그 옆에 2칸의 정주를 두었는데, 정주의 좌측에는 반 칸 크기의 퇴를 내고 빈지벽으로 마감하였다. 정침의 동쪽에 자리한 사당은 정남향하고 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5칸으로 전면에 반 칸 크기의 툇간을 둔 홑처마 맞배지붕집이다. 내부에는 감실(龕室)을 두고 4대의 신주를 봉안하고 있다.

[현황]

광산김씨긍구당고택은 2000년 4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후손인 김좌희이다.

[의의와 평가]

광산김씨긍구당고택은 비교적 옛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물로 우리의 옛 민가 건축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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