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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726
한자 永嘉誌-冊板
영어공식명칭 Yeonggaji and Wood Printing Block
영어음역 Yeonggaji Mit Chaekpa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 567[토일길 13-3]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6년 12월 11일연표보기 - 영가지및책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가지및책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읍지|책판
제작시기/일시 1608년|1899년연표보기연표보기
제작지역 안동
길이 전광 22㎝|반광 21.㎝
너비 전광 32㎝|반광 17.6㎝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 567[토일길 13-3]
소유자 권오기|권기백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에 있는 조선 중·말기 안동부 읍지와 책판.

[개설]

영가지(永嘉志)는 안동 지역의 대표적 향토지 초고본(草稿本)이다. 1602년 권기(權紀, 1546~1624)가 스승인 류성룡(柳成龍)의 명에 따라 권행가(權行可)와 함께 영가지 편찬에 착수하였다가 1607년 류성룡의 죽음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안동부사로 부임한 한강(寒岡) 정구(鄭逑)권기·김득연(金得硏)·권오(權晤)·이혁(李爀)·배득인(裵得仁)·이적(李適)·류우잠(柳友潛)·이의준(李義遵)·권극명(權克明)·김근(金近)·손완(孫浣) 등 11명을 부청(府廳)에 불러 다시 편찬을 시작함으로써 1608년에 완성되었다.

초고본은 부사(府司)에 소장되어 오다가 1760년(영조 36) 서울 찬수청(纂修聽)에 보내졌다. 2년 후에는 초고본을 다시 베껴 부사에 비치하였고, 1784년(정조 8) 호장 권창실(權昌實)이 개장(改裝)하였다. 부사에 보관되어 있던 등초본 영가지는 18세기 말부터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가감되어 목판본과 동일한 체제를 갖춘 8권 4책의 정고본(定稿本)으로 완성되었다.

영가지는 간행되지 못한 채 300여 년 간을 지내다 1899년에 척암(拓庵) 김도화(金道和)와 도사 류도헌(柳道獻)의 발문으로 권기의 후손 권상학(權相鶴)·권상태·권상표가 판각하여 간행되었다. 영가(永嘉)는 화산(花山)과 함께 안동의 별칭이다.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권오기와 권기백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형태]

일괄 12책 99판이다. 그중 영가지 초고본은 8권 4책이고, 책판은 총 99판 188장으로, 서(序) 3장, 목록 3장, 지도 6장, 본문 173, 발문(跋文)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 기술이 정교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책판의 규격은 전광(全匡) 22×32㎝, 반광(半匡) 21×17.6㎝로 4책이다.

[의의와 평가]

영가지는 전국 읍지 가운데 편찬 시기가 매우 빠른 17세기 초인 데다가 류성룡정구의 지휘 하에 권기를 비롯한 당시 안동부를 대표하는 유림들이 두루 편찬에 참여했기 때문에 체제가 정연하고 내용이 가장 충실하다. 따라서 이들 자료는 전국 읍지의 모범이 될 뿐 아니라 지방사 연구 자료로서 매우 중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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