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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624
한자 開目寺
영어음역 Gaemoksa
영어의미역 Gaemok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888[개목사길 362]지도보기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조규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설립연도/일시 7세기
창건자 능인대사
전화 054-841-6304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구 본사 고운사 소속 사찰.

[개설]

개목사란 이름에 관련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원래는 절 이름을 흥국사(興國寺)라 하였다 한다. 당시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 많았는데 절 건립 후 비보사찰을 삼은 후에 소경들이 없어졌다 하여 개목사(開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조선 초기의 재상인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이 안동부사로 부임해 와서 보니 경상북도 안동의 지세가 눈병 환자가 많을 형상이어서 개목사로 이름을 바꾸었더니 눈병 환자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고려 후기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1337~1392)가 한때 개목사에서 10년간 수학했다고 하며, 훗날 정몽주개목사(당시 흥국사)를 추억하며 지은 시구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옛날 흥국사에서 공부할 적에/ 때때로 밤이면 꿈속에서 청산에 놀러 갔네/ 옛적 친하던 주지 스님 생각 간절하니/ 틈내어 나를 위해 한번 다녀가구려(昔日讀書興國寺 時時夜夢到靑山 舊交最憶堂頭老 爲我乘聞一往還).’

[건립경위 및 변천]

신라 문무왕(文武王, ?~681)능인대사개목사 뒤에 있는 천등굴에서 수도하던 중 천녀(天女)의 도움으로 도를 깨우치고 건립하였다고 한다. 창건 당시에는 큰 규모의 사찰이었으나 점차 쇠락해져 갔으며, 개목사의 창건 이후의 연혁은 전하는 것이 없다. 개목사 원통전(圓通殿)은 1969년 중수할 때 나온 상량문의 천순 원년(天順 元年)으로 보아 1457년(세조 3)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사찰 출입문으로 이용되는 누문은 1819년(순조 19)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활동사항]

천등산 꼭대기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개목사에서는 매년 1월 1일 아침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현황]

개목사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천등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에 돌담을 쌓아 놓은 개목사의 입구에는 먼저 단층 누각 형태의 누문이 위치하고 있고, 이곳을 지나면 정면에 원통전과 우측 후면에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다. 원통전의 좌측에는 요사가 자리하고 있고 우측 돌담 밖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최근 건립한 요사 1동이 위치해 있다.

[관련문화재]

개목사에는 특이한 구조의 법당인 보물 제242호 개목사 원통전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 전기의 형식을 지닌 개목사 원통전은 정면 3칸, 측면 1.5칸의 주심포(柱心包) 양식으로, 기단은 잡석 위에 장대석을 돌렸으며 주초석은 자연석의 덤벙 주초이고 기둥은 약한 배흘림의 두리기둥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에 겹처마인데, 측면에는 풍판(風板)을 설치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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