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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592
한자 安東蘇湖軒
영어공식명칭 Sohoheon Pavilion in Andong
영어음역 Andong Sohoheon
이칭/별칭 소호헌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562[소호헌길 2]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8년 12월 19일연표보기 - 안동 소호헌 보물 제47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 소호헌 보물 재지정
성격 누정
양식 팔작지붕|맞배지붕
건립시기/일시 조선 중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562[소호헌길 2]지도보기
소유자 대구서씨 종중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개설]

안동 소호헌은 조선 전기 문신 함재(涵齋) 서해(徐嶰, 1537~1559)가 서재로 쓰기 위해 지은 별당이다. 서해의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정지(挺之), 호는 함재(涵齋)이다. 장차 학문을 크게 이룰 것으로 사우(師友)와 향당(鄕黨)의 촉망을 받았으나, 1559년(명종 14) 23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영의정에 증직되었고, 저서로 『함재집(涵齋集)』이 있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에서 대구 쪽으로 가다 보면 안동시 일직면 소재지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소호마을이 나온다. 안동 소호헌은 소호마을 안쪽 도로변에 있다.

[형태]

안동 소호헌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별당 건물로 왼쪽 3칸은 넓은 대청이 되고 오른쪽 1칸은 누마루로 만들었다. 누마루에 접하는 대청 전면에 직각으로 꺾어서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방을 들였으며, 전체의 평면은 ‘丁’자형과 같다. 지붕은 팔작지붕이지만 부속된 방은 맞배지붕이다.

대청과 누마루 사이에는 사분합의 띠살문을 달아 개방할 수 있도록 하고, 누마루에서 방 뒤의 툇마루에 이르는 주위에 난간을 돌렸다. 누마루 이외의 부분에는 축대를 높게 쌓았으나 초석 위에는 기둥을 직접 세우지 않고 평방 모양으로 귀틀을 짜 돌리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초익공 형식의 공포는 기둥 위에 얹은 주두로 장혀와 도리를 받쳤으며, 창방머리의 조각적 수법은 고격을 띠고 있다. 가구(架構)를 보면, 대들보는 주두 위에 얹었으며 포대공을 놓고 종량과 중도리를 받게 하였다. 종량 위에는 파련대공을 세웠는데 이와 함께 솟을합장이 보인다. 주택 건축에서 솟을대공을 사용한 예는 안동 소호헌 외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현황]

안동 소호헌은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7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대구서씨 종중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소호헌의 기와에 새겨진 용 두 마리가 나는 문양은 민가에서 보기 드문 것이며, 건물에 나타나는 오래된 수법들은 조선시대 민가 건축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4.02 내용 수정 본관 달성을 대구로 수정(2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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