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578
한자 光風亭
영어음역 Gwangpungjeong
영어의미역 Gwangpungjeong Pavilion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774[풍산태사로 2885-23]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6년 12월 5일연표보기 - 광풍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광풍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누정
양식 홑처마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1630년대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774[풍산태사로 2885-23]지도보기
소유자 안동장씨 경당공파 종중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개설]

광풍정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장흥효(張興孝, 1564~1633)가 건립한 초당을 개축한 정자이다. 장흥효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본관은 안동, 자는 행원(行源), 호는 경당(敬堂)이다. 부장(部長) 장팽수(張彭壽)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김성일(金誠一)·류성룡(柳成龍)을 사사하고, 뒤에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아 문명이 높았다.

장흥효는 관계 진출을 단념하고 후진 양성에 전념하여 존재(存齋) 이휘일(李徽逸) 등에게 학문을 전하였다. 1633년 창릉참봉(昌陵參奉)에 임명되었으나 교지가 도착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뒤에 지평에 추증되고 안동의 경광서원(鏡光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에 『경당문집(敬堂文集)』이 있다.

[위치]

광풍정천등산(天燈山) 남쪽, 장흥효제월대(霽月臺)라고 이름 붙인 거대한 자연 암석 아래 위치한다. 제월대에는 능주목사 김진화(金鎭華)장흥효를 추모하기 위하여 ‘경당 장선생 제월대(敬堂張先生霽月臺)’라고 새긴 암각서가 있다.

[변천]

광풍정은 1630년대 장흥효가 초당으로 지어 300여 명의 문인들에게 강학(講學)하던 유서 깊은 정자이다. 1838년(헌종 4)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유림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하였다.

[형태]

광풍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북동향하고 있다. 맨 좌측에 전퇴(前退)를 들인 전후 1.5칸통의 온돌방을 두고 그 우측으로는 앞뒤 각 1칸씩의 마루 및 온돌방과 앞뒤 2칸통의 마루를 놓았다. 우측으로 가면서 마루 공간을 점차 넓혀 정자 건축의 특징인 개방성을 더해 주고 있다.

전면의 누하주는 자연석 기단 위에 큼직한 덤벙 초석을 놓고 팔각기둥을 세웠으며, 팔각 누하주 위에는 원주를 세우고 나머지 기둥은 네모기둥을 사용하였다. 기둥 상부에는 주두를 얹고 주간에는 소로로 수장한 5량가의 소로수장집이다. 합보한 대들보 위에는 동자주행공을 끼운 동자주(童子柱)를 세워 종보와 외기틀을 받게 하고 홑처마 팔작지붕을 얹었다.

[현황]

광풍정은 1996년 12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는 고려 전기 이래 삼태사(三太師)의 한 사람인 장정필(張貞弼)의 후예들이 세거하고 있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안동장씨 경당공파 종중이다.

[의의와 평가]

광풍정은 지형적인 환경 요인 뿐 아니라 기후 요인까지 적절히 받아들인 건축물로서 건축사적 의의가 크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