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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575
한자 謙齋
영어음역 Gyeomjae
영어의미역 Gyeomjae Pavilion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539[월천길 437-7]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누정
양식 홑처마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조선 중기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539[월천길 437-7]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개설]

겸재조석붕(趙錫朋, 1585~1657)이 삼촌인 조정(趙禎, 1551~1633)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정자의 이름인 ‘겸재’는 조정의 아호인데, 『역경(易經)』의 64괘(卦) 가운데 지산겸(地山謙) 괘에서 그 의미를 취하였다고 한다. 지산겸은 겸손하고 덕이 있는 군자의 도리를 나타낸 괘이다.

조석붕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자백(子百), 호는 한사(寒砂)이다. 월천(月川) 조목(趙穆)의 둘째 아들이며, 조정의 조카이다. 1603년(선조 36) 생원시에 합격하고, 1615년(광해군 7) 식년시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봉상시주부(奉常寺主簿)를 역임하였다. 조정의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록(士祿), 호는 겸재(謙齋)이다. 조목의 동생으로 임진왜란 때 형을 따라서 의병에 참여하였다.

[위치]

안동시청에서 북동쪽으로 난 퇴계로를 따라 도산서원(陶山書院) 가는 길로 19㎞쯤 가면 왼편에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인다. 여기서 2㎞ 정도 더 직진하면 ‘다래’라는 표지석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큰 은행나무 뒤로 월천서당(月川書堂)이 보인다. 겸재월천서당에서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변천]

겸재는 조선 후기 조정의 조카 조석붕이 아버지 조목월천서당을 중수하면서 삼촌인 조정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난리로 소실되어 80여 년 전에 후손들이 중수하였는데,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기에 이르러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형태]

겸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집이다. 어간에는 마루를 꾸미고 좌우 협간에는 온돌방을 꾸민 후 정자의 전면과 좌우 측면에 쪽마루를 달아 이동의 편리를 꾀하였다. 마루는 우물마루로 깔고 천장은 연등천장으로 구성하였다. 마루의 앞뒤에는 쌍여닫이 띠살문과 쌍여닫이 넌출문을 달고, 좌우 방과 만나는 곳에는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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