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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없앤 개목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412
한자 -病-開目寺
영어의미역 Gaemoksa Temple Which Treated The Eye Diseas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조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맹사성|눈병 환자
관련지명 흥국사|개목사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눈병 환자가 많은 안동|절 이름을 바꾼 맹사성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서 개목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와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와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 그리고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재수록되었다.

[내용]

조선시대 때 맹사성이 안동부사로 오게 되었다. 맹사성이 안동부사로 와 보니 이상하게도 안동 지방에 눈병 환자가 많았다. 풍수지리에 밝은 맹사성은 안동 지형을 가만히 살펴보았는데, 안동의 지세를 보니 눈병이 많은 지세였다. 그래서 당시 흥국사라 불리던 절을 개목사(開目寺)라고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후부터는 차츰 눈병 환자가 없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눈병없앤 개목사」의 주요 모티프는 ‘눈병 환자가 많은 안동’과 ‘절 이름을 바꾼 맹사성’이다. 유난히 눈병 환자가 많은 안동에 부임한 안동부사 맹사성이 절 이름을 바꾸었더니 눈병 환자가 없어졌다는 전설로, 이리하여 흥국사가 개목사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맹사성의 ‘맹’자와 개목사의 ‘개목’에 주목하여 풍수지리적인 단점은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면적인 의미망을 살펴보면, 당시 천대받던 사찰이 전혀 쓸모없이 것이 아니라 눈병을 낫게 해 줄 정도로 중요한 신앙 형태임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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